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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김주리 열애설 부인, 예의 없는 언론들의 도넘은 파헤치기


딘델라 2015. 4. 11. 14:54

어제에 이어 연예인 열애설이 또 터졌다. 이번 열애설의 주인공은 배우 지창욱과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주리였다. 이들에 대한 열애설은 열애설이 제기된 기사로 터진 게 아니라, 묘하게도 열애의혹을 부인하는 단독기사가 터지며 알려지게 되었다. 모 언론사는 '[단독]지창욱측,김주리와 열애의혹에 "친한친구일 뿐" 부인' 이란 단독보도를 내보내며 인터넷 게시판 등에 퍼지고 있는 열애설을 소속사에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알렸다.

 

 

지창욱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 팬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지창욱은 김주리와 여러명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친하게 지내는 친구 사이 " 라고 열애설을 강력히 일축했다. 또한 열애 증거라고 알려진 커플 아이템에 대해선 " 목걸이는 지창욱 씨의 중국 팬들이 선물한 것이다. 김주리 씨가 같은 것을 샀는지 여부는 모르겠다. 선글라스는 최근 트렌드 중 하나고 스타일리스트가 가져온 것이다 " 라고 출처까지 세세히 밝히며 해명했다. 그러면서 기사는 일부 네티즌들이 온라인에 두 사람이 같은 목걸이와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서 열애설이 제기되었다고 설명했다.

 

 

김주리의 소속사 PF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역시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열애를 부인하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들은 기사로 접한 열애설이 그저 당혹스럽다며 고의로 편집한 열애증거에 불편함을 표시하며 열애설이 사실무근이라고 알렸다. " 본인 확인 결과 지창욱과의 친분이 있는 건 맞으나 친분 이상의 관계는 아니라고 확인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이 지창욱과 김주리의 사진을 조합해서 당사자 본인들에게 확인도 하지 않은 체 고의적 편집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부분 때문에 열애설이 불거진 것으로 보아 더 이상의 허위 사진이나 추측 기사가 유포되지 않도록 당부 드린다 "  

 

 

이처럼 양측 모두 커플 증거들로 번진 열애설에 대해서 아니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넷상에서 떠도는 네티즌의 추측과 풍문으로 열애설이 제기된 점을 매우 당황스러워 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더이상의 추측보도를 자제해달라는 당부까지 있었음에도 일부 언론들은 여전히 또 다른 커플아이템이 발견되었다며 도넘은 파헤치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어서 눈살을 찌푸렸다. 출처까지 밝히며 아니라고 부인했음에도 지창욱과 김주리의 SNS를 뒤지면서 엮느라 분주하기만 했다. 아무리 특종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부인한 열애설까지 끝까지 엮는 건 정말 예의없는 모습이었다. 그런 언론들의 행태나 각종 풍문과 루머를 퍼트리는 일부 네티즌들의 행동이나 무엇이 다를까 싶었다.

 

넷상에는 다양한 네티즌들의 추측과 풍문이 넘친다. 특히 커플 아이템이라고 비슷한 악세사리만 착용해도 사귀는 게 아니냐고 의혹을 보내며 심지어 편집한 이미지들을 증거라고 제시하며 난리다. 하지만 그런식의 증거들은 의심은 살 수 있으나 진짜 증거라고 볼 수는 없다. 비슷한 아이템이 한두가지도 아니고 인터넷 상에 떠도는 풍문이나 목격담들은 확인이 불가능한 것이니 조작이 된 것들도 껴있을 수 있다. 그래서 파파라치 사진 정도는 있어야 제대로 된 열애설의 증거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도 없는 열애설들은 당사자들도 해명하기 매우 피곤한 일일 것이다.

 

 

 

그래서 적어도 부인을 했다면 그것을 믿어주고 더이상 피해주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요즘 열애설이 그렇게 이미지에 타격이 되는 것도 아닌데 굳이 부인을 했다면 대부분은 아닐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 속사정들은 다양하겠지만 대부분 그럴 것이다. 그래서 언론들도 뭐든 적당히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아무리 스타들이 가십을 제공하는 최고의 소스라고 해도 그들도 사람인데 개인사를 마구 들추며 억측을 하는 것이 어찌 편할 수 있을까 싶다. 심지어 어떤 언론은 김주리의 과거 열애설까지 끄집어 내며 괜히 자극적인 보도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열애설만 터지면 어떻게든 자극적으로 이리저리 엮으려 후속보도를 하는 언론들의 모습도 불편한 건 마찬가지였다. 가뜩이나 열애설에 있어서 악플에 가장 많이 시달리는 것은 여자스타들이다. 언론들까지 나서서 네티즌들을 부추기며 괜한 입방아에 오르게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렇게 열애설이 터지면 스타들은 매번 곤혹스럽다. 아무리 부인해도 후폭풍과 파장은 늘 비슷하다. 연예인이 가십거리로 씹기 좋으니 언론이나 네티즌이나 이때다 싶은 반응들이 태반이다. 그렇게 시달리는 연예인들을 보면 썩 기분이 좋지 않다. 가십의 주 소재라는 이유만으로 가장 쉽게 기사화되기 일수니까, 특히 뭔 일만 나면 더욱 연예인들의 사생활은 보호받지 못하고 이리저리 몸살을 앓는다. 그래서 이번에도 음모론을 언급하는 네티즌들이 많았다. 연예인 가십이 분주하면 어쨌든 사람들이 시선을 돌리기가 가장 쉬운 건 뻔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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