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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이윤지 임신 향한 도넘은 편견, 축하가 그리 어렵나


딘델라 2015. 5. 25. 19:44

배우 이윤지와 개그우먼 정주리가 임신 소식을 전하며, 여자스타들의 릴레이 겹경사가 화제를 뿌렸다. 우선 배우 이윤지는 현재 임신 3개월이라 한다. 이윤지는 지난해 9월 10년간 지인으로 알고 지냈던 연상의 치과의사와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었다. 그렇게 결혼 1년만에 아기를 가졌기에 엄마가 된다는 사실이 너무 기쁠 것 같다. 현재 이윤지는 tvn 드라마 '구여친클럽'에 출연해 매회 톡쏘는 연기로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5월초 임신 사실을 알았는데 드라마에 피해가 갈까봐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그만큼 연기 열정이 대단했다. 그런 프로정신이 대단하면서도 한편으론 조심하느라 마음도 많이 조렸을 것 같다. 이제 임신 사실이 알려졌으니 몸조리 잘하며 이쁜 아기를 맞았음 좋겠다.

 

 

소속사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 이윤지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조심스럽게 드라마팀에 알렸다. 몸을 잘 돌보고 있어 촬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다 " 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런데 이윤지의 임신은 집안의 겹경사나 마찬가지였다. 알다시피 이윤지는 가수 박현빈과 외가쪽 사촌지간이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같은 연예인으로서 돈독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박현빈이 오는 8월 4살 연하의 오랜 여자친구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박현빈은 결혼하고 이윤지는 임신하는 축하받을 일이 연이어 터졌으니 진정 가족의 겹경사였다.

 

 

그리고 5월의 신부가 되는 정주리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다. 정주리는 오는 31일 7년간 교제해 온 1세 연하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가장 뜻깊은 행사를 앞두고 아기 소식까지 함께 전해지며 그야말로 겹경사가 따로없었다. 결혼도 하는데 임신까지 했으니 두배로 기쁠 것 같다. 두 사람이 오랜동안 연인이었으니 더 빨리 2세를 가지고 싶지 않았을까?

 

정주리 역시 결혼을 앞두고 있음에도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바쁜 상황이다. 스케줄 소화에 신혼살림 준비까지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 임신까지 했으니 더 조심스러울 듯 싶다. 그녀는 임신 사실을 알고서 가족과 동료들의 든든한 지원과 배려로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임신 초기는 더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주변의 배려가 더 필요할 것이다. 정주리 측은 임신 소식에 대해서 " 정주리가 결혼과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방송 활동과 함께 한 남자의 아내로, 아이의 엄마로 일과 사랑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이 축복해달라 " 와 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처럼 최근 연예계가 여자스타들의 임신 소식이란 릴레이 겹경사를 맞았다. 결혼하고 임신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누구보다 당사자들이 2세를 기다렸을테니 가장 기쁜 소식이 아닌가 싶다. 결혼과 임신 모두 인생의 제 2막을 열게 하는 의미있는 과정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축하를 보내며 이쁜 가정을 꾸리기를 기원했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들은 여자스타들의 임신에 대해서 도넘은 편견을 드러내서 불편했다.

 

결혼하고 임신하는 건 당연한 수순인데 도대체 왜 엄한 시선으로 이들의 축복에 악플을 보내는지 도통 이해할 수 없었다. 결혼 1년 만에 결혼한 이윤지에게도 괜스레 딴지를 걸며 엇나간 관심을 보내는 일부 악플들이 보였다. 안티가 없을 것 같이 평소 이미지 좋은 그녀에게도 순수하게 축하를 보내주기가 그렇게 어려운지. 아무리 연예인의 결혼과 임신이 대표적인 가십기사라 하지만, 축하를 받아야 할 일까지 그저 연예인이란 이유로 엇나간 관심을 보내는 건 정말 잘못된 일이다.

 

 

특히 정주리에겐 도넘은 편견의 말들이 많아서 안타까웠다. 그녀가 결혼 전에 임신부터 했다고 말이다. 혼전임신이 아니냐며 비꼬는 모습이 참으로 불편했다. 이미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 아기를 가진 게 무슨 상관일까? 게다가 그녀와 새신랑은 자그마치 7년간 연인이었다. 오랜시간 서로를 알아온 만큼 결혼을 하고도 아이를 금방 가지고 싶은 건 당연할 것이다. 그런데도 네티즌들은 혼전임신이 좋은 게 아니라며 괜한 오지랖을 보여주며 축하에 재를 뿌렸다. 충분히 결혼에 대해서 수없이 생각했을 커플에게도 이렇게 엄한 편견을 들이미는 모습이 너무 불편했다. 임신 시점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엄한 편견부터 들이밀까? 결혼 플러스 임신은 최고의 혼수라고 하질 않나? 당사자들은 기쁘다고 하는데 왜들 남의 축복을 비꼬기만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이렇게 연예인들의 임신 소식을 접할 때마다 축하가 그리 어려운 일인지 씁쓸함이 밀려왔다. 결혼을 하고 임신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왜 남의 축복에 악플만 달려할까? 여자스타들의 임신 소식을 자꾸만 곡해하려는 이들은 어찌 태어났는지 묻고 싶다. 주변의 축하 속에서 세상에 나왔을 우리다. 연예인이라고 다를게 없다. 그들이 바라는 건 그저 따뜻한 시선과 축하다. 하여튼 다들 몸조리 잘하고 이쁜 아기와 함께 더 알콩달콩 행복한 가정을 꾸렸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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