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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어머니 정체 정은지? 숨길 수 없는 그녀의 목소리 빼박이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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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어머니 정체 정은지? 숨길 수 없는 그녀의 목소리 빼박이네


딘델라 2015. 6. 14. 21:15

6대 복면가왕의 자리를 향한 치열한 도전이 시작되었다. 이번주도 8명의 미스터리 출연자들이 불꽃 튀는 대결을 벌였다. 과연 누가 2번의 왕좌에 오른 클레오파트라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그렇게 4번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고 4명의 탈락자와 4명의 진출자가 가려졌다.

 

 

선우(찜질중독 양머리), 윤형빈(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고유진(뚜껑 열린 압력밥솥), 장석현(베토벤 바이러스)!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스타들이 아쉽게 탈락을 했다. 이들은 탈락했지만 다양한 감동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뜻하지 않은 반전이 많아서 더욱 기억에 남았다. 이런 쟁쟁한 스타들을 물리치고 결승라운드에 한발짝 다가선 4명의 미스테리 출연자들! 안타깝게도 이번주는 추리가 상당히 어려웠다. 네티즌 추측도 아리송한 것이 많았고, 그래서 누구다 라고 확실한 추측을 벌일만한 출연자들이 극히 드물었다.

 

 

첫번째 대결에서 선우를 이겼던 '킬리만자로의 표범', 부드러운 보이스의 남자 솔로 가수가 아닐까 추측이 된다. 성악발성을 주로 했던 선우가 가요는 익숙하지 않아서 제 실력을 제대로 뽐낼 수 없었다. 그래서 표범의 안정적인 가창력이 더 두드러졌던 듀엣 무대였다. 촉이 기막힌 네티즌들도 표범의 정체를 확신하는 이가 적었다. 그런 중에 일부에선 나윤권이 아니냐는 추리도 있었다. '나였으면'을 좋아해서 그의 노래를 종종 듣는데도 갸웃하다. 어딘지 비슷해 보이지만 확실하게 나윤권인지는 솔로곡을 들어봐야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두번째 대결은 '빙수야 팥빙수야'가 윤형빈을 이겼다. 윤형빈의 실력도 놀라웠다. 밴드보컬까지 했었다더니 그의 매력적인 허스키보이스가 정말 반전이었다. 흥겨운 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윤형빈을 누른 팥빙수야의 정체는 정말 예측이 어려웠다. 패널 중에는 왁스가 아니냐고 추리하는 이도 있었으나, 그녀의 보이스 특징이 보이지 않아서 아닌듯했다. 팥빙수의 정체를 추리할 수 있는 건 그녀가 여유로운 무대매너를 보여줄 정도로 능숙한 가수라는 것이다. 아이돌 가수는 아닌듯했고, 보컬 그룹의 멤버이거나 솔로 여가수 중 숨겨진 고수가 아닌가 싶다. 하여튼 노래잘하는 고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출연자였다.

 

그리고 세번째 큰 반향을 일으켰던 듀엣무대의 주인공 고유진을 누른 '파송송 계란 탁'! 사실 이날 두 사람이 부른 'Missing you' 선곡이 약간 에러 같이 느껴졌다. 그런데 둘 다 정체를 숨기는 데 더 노력을 기울이다 보니까 본실력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아 보였다. 특히 고유진이 그랬다. 역대급 출연자가 될 수 있었는데!! 그런 가운데 고유진을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한 계란 탁의 정체가 궁금했다. 그의 정체도 아리송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남자 아이돌 보컬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행동하는 것도 그렇고 어딘지 아이돌 분위기가 풍겼다. 그의 정체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아이돌 가수라면 자신의 역량을 다하기 위해서 다음주 최선의 무대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대망의 4번째 대결! 역시 마지막 듀엣 무대답게 포스가 만만치 않았다. 화려한 등장부터 눈길이 갔다. 베토벤과 어머니라니 마치 상극같이 느껴지는 분위기와 다르게 보이스가 절묘하게 어울렸다. 아쉽게 탈락한 이는 바로 샵의 장석현이었다. 그런데 이날 유일하게 추측이 가능할 것 같은 출연자가 바로 장석현과 대결을 벌인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 였다. 작은 키에 박슬기가 아니냐고 다들 농담을 보냈는데, 노래가 터지자 상당한 실력자의 기운이 느껴졌다. 그런 어머니의 정체에 대해 네티즌들은 쉽게 추측을 했다. 바로 걸그룹 멤버 에이핑크의 정은지다. 필자도 성숙한 보이스 매력을 듣자마자 정은지가 아닐까 싶었는데, 네티즌들의 추리 역시 그녀에게 향했다. 

 

정은지 역시 아이돌 보컬 중에서 가창력을 인정받는 멤버다. 그녀가 연기로서 먼저 대중에게 각인된 면이 있지만, 노래 실력 역시 상당하다. 에이핑크 메인 보컬로 시원한 고음을 마치 힘들이지 않은 듯 쭉쭉내고! 응칠에선 서인국과 부른 솔로가 대박도 냈었고! 무엇보다 발군의 노래실력을 드라마에서도 뽐냈으니 말이다. 트롯가수로 분해서 '고추'를 구성지게 불렀던 정은지! 그녀의 보이스 매력은 바로 성숙한 느낌이다. 어떤 노래를 불러도 정은지만의 능숙하고 성숙한 매력이 담겨있다. 그래서 트롯도 더 구성지게 들린다.

 

에이핑크 노래들이 다 러블리하고 상큼하지만, 그 안에서도 정은지의 보이스는 단연 돋보이고 색깔자체가 틀리다. 그래서 어머니의 음색에서 정은지란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약간 더 굵게 소리내 불렀지만, 정은지만의 보이스 매력은 숨길 수 없어 보였다. 그래서 어머니의 정체가 정은지가 빼박이 아닐까 싶다. 수많은 네티즌들도 유독 정은지만은 빼박 같다고 외치는 것은 그녀의 음색적인 특징이 어느 정도 각인된 탓이 아닐지. 뭐 정은지가 아닐수도 있겠지만 듀엣 무대 자체만으로는 정은지 이외에는 생각나는 연예인이 없다. 매번 아이돌들이 2명 정도는 들어가 있으니 이번에도 잘 알려진 실력파 아이돌 중 한명 정도는 있을 것 같다. 정은지가 맞다면 그녀가 얼마나 올라갈지도 기대된다. 본실력을 드러내면 그래도 꽤 선전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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