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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샤방스톤 김형중? 기타맨 해바라기 유력후보 1순위 누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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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샤방스톤 김형중? 기타맨 해바라기 유력후보 1순위 누구


딘델라 2015. 8. 24. 01:25

이번주 MBC '복면가왕'에서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던 2라운드 진출자는 바로 장미와 샤방스톤이었다. 아무래도 네티즌들은 실력파 가수들이 복면가왕에 출연한 것 같으면 기대감에 관심을 더 보낼 수 밖에 없다. 에이트 주희로 밝혀진 케이크와 범상치 않은 포스로 2라운드에 진출한 장미가 놀라운 듀엣무대를 선보여 10대 가왕에 오른 하와이를 긴장시켰다. 최강의 실력을 뽐내고 간만의 차이로 승부의 향방이 갈렸지만 누가 올라가도 수긍이 가는 멋진 무대였다.

 

 

그러다 보니 현재 장미가 누구냐고 네티즌들의 추리가 쏟아졌다. 범상치 않은 실력이 분명 나가수급 역량의 실력자라는 걸 짐작케 하기에 혹시 신효범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나가수 자문위원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장기호 교수로 밝혀진 '마더 파더 젠틀맨'과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부드러운 감성보컬로 멋지게 소화한 '빛의 전사 샤방스톤'이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다.

 

 

젠틀맨 장기호가 '샴푸의 요정'을 부른 가수 경력도 가졌다는 사실이 큰 반전으로 다가왔었다. 하지만 워낙 샤방스톤의 부드러운 음색이 강렬했고, 노래와 잘어울렸기에 2라운드 진출은 샤방스톤에게 돌아갔다. 장미도 튀는 실력으로 정체를 추리했는 데, 샤방스톤도 마찬가지였다. 특유의 창법과 보이스는 특정가수가 또렷이 연상되어 추리가 어느 때보다 쉬운 느낌이다. 바로 토이의 객관가수로 유명했던 가수 김형중이다.

 

 

초반에는 로이킴 음색과 유사해서 로이킴이 반전으로 나온게 아닌가 싶었지만 노래가 진행될수록 김형중 특유의 감성돋는 미성과 창법을 떠올렸다. 김형중 하면 토이의 '좋은사람'이 기억날 것이다. 그는 김연우처럼 토이와 궁합이 좋은 가수였다. 또한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로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OST를 부른 대표적인 노래가 영화 클래식의 '그랬나봐'다. 개인적으로 필자도 김형중을 참 좋아한다. 김형중도 요즘 표현대로 음색깡패다. 맑고 촉촉한 특유의 감성이 발라드에 최적화된 가수다.

 

하지만 솔로 데뷔 이전에 유로 테크노란 도전적인 장르로 그룹 E.O.S에서 활동한 이력도 있다. '넌 남이 아냐'란 곡을 기억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이날 샤방스톤이 입었던 옷이 마치 그룹활동 당시의 의상을 연상시켜서 더 김형중이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김형중이 맞다면 수준 높은 감성 무대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곡도 자신의 느낌으로 멋지게 재해석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 같았다. 장미와 더불어 정말 기대되는 출연자였다.

 

 

이외에도 2라운드에 진출한 해바라기와 기타맨도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다. 첫대결에서  '이 도끼가 네 도끼냐'와 브라운아이즈의 히트곡 '벌써일년'을 환상의 하모니로 부른 '일편단심 해바라기'! 둘 다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는데, 파워가 앞섰던 해바리기가 우승을 했다. 탈락한 도끼는 바로 유명 작곡가 군다 이단옆차기의 마이키로 불리는 가수 챈들러였다. 히트곡 제조기에 노래까지 잘하니 그저 멋지다고 할 수 밖에. 그래도 걸출한 실력이 워낙 돋보였던 해바라기가 2라운드에 진출하는 행운을 얻었다. 해바라기는 왠지 아이돌가수가 아닐까 싶다. 완전 들키지 않을까 꽁꽁 몸을 가렸지만 가녀린 느낌이 걸그룹 느낌이 물씬 풍겼다. 게다가 요즘 아이돌 가수들이 원채 실력들이 출중해서 이번에도 또 편견을 깨는 도전자의 출연이 있지 않을까 싶다. 일부 네티즌들은 마마무 솔라가 아닐까 추측했는데, 그렇다면 산들이 머쓱할 것 같다. 매번 마마무를 외쳤는데 정작 알아보지 못했으니 말이다.

 

그리고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 '어메이징 척척박사'로 분했던 배우 정상훈과 남남 듀엣 대결을 펼친 끝에 승리한 '전설의 기타맨'도 정체가 궁금한 출연자였다. 워낙 정상훈이 예능감으로 맹활약해서 살짝 가려진 느낌이지만, 그래도 2라운드에 진출한 만큼 반전의 실력자임이 분명하다. 솔로무대를 봐야 더 확실하게 누군지 추측할 수 있겠으나, 벌써부터 촉이 뛰어난 네티즌들은 엑소 첸이 아니냐고 조심스레 예측하고 있다. 수많은 팬을 거느리 아이돌 보컬이니 팬들에겐 익숙한 보컬이 금방 탄로난 것 같았다. 하지만 다른 이로 추측하는 주장도 많기에 확실한 정체는 다음주가 되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처럼 이번주도 쟁쟁한 실력자들이 2라운드에 진출해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높였다. 하와이가 아무래도 11번째 가왕의 자리를 차지하기엔 상대가 벅차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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