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이혼 소송, 5년만의 안타까운 파경 풀스토리

배우 박시연이 결혼 5년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언론에 따르면 박시연이 결혼 5년만에 파경을 맞으며 최근 남편과 이혼 소송을 준비중이라는 근황을 알려왔다. 박시연이 아이들을 위해서 원만한 합의를 이끌려 했지만 합의에 실패하면서 소송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갑작스런 박시연의 파경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타깝다는 시선을 보냈다. 박시연은 2000년 미스 서울 미에 발탁이 되었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눈도장을 받은 박시연은 서구적이고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미모로 연예계에 데뷔를 했다. 데뷔 때부터 박시연의 비주얼은 주목을 받으며 드라마와 영화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런 박시연이 2011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을 하면서 또 한번 주목 받았다. 한창 인기를 얻고 있던 그녀가 결혼을 한다니 많은 축하와 관심을 받았다. 결혼으로 더욱 안정적인 배우의 자리를 잡아가면서 그녀는 최근까지도 열심히 활동을 이어갔다. 파격적인 연기에도 도전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 박시연은 결혼 후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혼 2년만에 첫 딸을 낳았고, 이후 작년인 2015년 11월 둘째 딸까지 출산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그녀는 둘째 딸을 낳고 많은 이들의 축하에 감사드린다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박시연이 두 아이의 엄마로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오고 있다는 걸 알기에 네티즌들은 이혼 소식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기에 이혼을 결심하기 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부부의 일은 개인적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우리가 왈가불가할 일이 아니다. 누구보다 이 순간 가장 마음 아플 이는 당사자임이 분명하다.

 

 

그래서 박시연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 굳이 관심가질 필요가 있을까 싶다. 일부 네티즌들은 엄한 억측과 추측을 보내기도 했는데 그것은 잘못이 아닌가 싶다. 매번 스타들의 이혼 소식만 들려오면 단지 연예인이란 이유로 다양한 오지랖의 말들을 들어야 하는 것이 씁쓸하다. 물론 잘 살면 좋겠지만 사람의 일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어쨌든 이혼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이다. 많은 이들이 아이를 걱정하며 이혼 소식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진정으로 아이를 생각한다면 더욱 더 연예인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고 조용히 응원을 보내는 게 맞다. 하루 빨리 이혼 소송을 마무리 짓고 새출발할 수 있도록 격려를 보내는 것이 모두를 위한 일이 아닐까 싶다.

 

박시연의 소속사 측도 이런 점을 부탁하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 현재 박시연 씨가 이혼소송 중인 사실은 맞다.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소송으로 이어진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그리고 박시연 씨의 어린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허위사실 유포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리며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 박시연 씨를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들과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 박시연 씨는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

 

이렇게 조심스럽지만 또한 추측성 보도나 루머 유포에 대해선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말까지 남긴 이유는 그만큼 개인적인 사생활을 지켜주지 못하고 확대재생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보다 힘든 사람은 당사자인 만큼 박시연이 조용히 소송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언론이나 네티즌들도 추측의 말은 자제해야 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