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9월 결혼발표에 담긴 아름다운 결실 풀스토리

배우 송창의가 깜짝 결혼발표를 해서 화제다. 송창의는 오는 1일 자신의 팬카페에 팬들에게 결혼을 전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 배우 송창의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뮤지컬 레베카와 마타하리를 달려오면서정말 행복한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팬분들의 성원과 응원 많이 사랑해주셨기 때문에 공연이 너무나도 행복하게 잘 마무리 되었던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로 시작된 결혼발표는 팬들을 세심히 배려하는 따뜻한 글들로 이어졌다.

 

 

" 지금 저는 공연이 끝난 후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차기작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저 또한 다음 작품에 대해 신중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오늘은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아주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팬분들께 먼저 알려드려야 할 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이글을 올리기전까지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

 

 

송창의는 차기작을 궁금해하는 팬들에게 재충전을 잘하고 있다는 근황을 공개하며 신중하게 팬들에게 먼저 알려야 할 소식이 있다고 운을 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었을 때에도 항상 함께해준 소중한 사람과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놀라셨나요. 팬까페가 운영이 되어 온지 14년이란 시간 동안 오늘로 4916일 연기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제가 이제는 한 가정을 이루려 합니다. 팬 여러분께 제일먼저 알리고 싶었습니다. 일일이 만나서 인사드려야 하는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 가정에 많은 축복해주시길 바랄게요. 축복해 주실 거죠? 저를 많이 아껴주시고 응원과 격려로 항상 힘을 주시는 팬 여러분께 앞으로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변함없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곧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지금보다 더욱 더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계속 지켜봐 주세요. 팬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웃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송창의의 글 속에는 예비신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 단지 그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었을 때에도 항상 함께해준 소중한 사람과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예비신부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가장 먼저 고려한 것은 오랜시간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이었다. 그는 연기를 떠나 한 가정을 책임지는 사람이 되겠다며 따뜻하게 팬들에게 축복과 응원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겼다. 글에서 전해지는 팬들에 대한 배려와 애정이 훈훈함을 남겼다.

 

이처럼 결혼을 통해서 더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송창의의 짧지만 신중한 결혼발표 소식에 네티즌들도 축하를 보냈다. 올해로 38살인 송창의는 결혼적령기를 훌쩍 넘긴 나이에 늦깎이 결혼을 했다. 연기와 뮤지컬에만 집중하며 지내왔던 그의 깜짝 결혼소식이라 그런지 더 큰 관심을 받는 것 같았다. 송창의의 소속사는 9월 결혼발표를 공식으로 전하며 예비신부에 대해서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일반인임을 명시했다.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서 이들은 조용히 결혼을 준비하고 치룰 예정이라 한다. 늦은 결혼인 만큼 더 이쁜 가정을 이루며 행복하게 살 것 같았다. 앞으로 더욱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