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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열애설 장리 누구?, 한류가 낳은 한중커플 총정리


딘델라 2016. 7. 6. 12:28

배우 주진모가 중국 여배우 장리와 열애설에 휩싸여 화제다. 주진모의 열애설은 중국 매체의 특종보도에 의해서 알려졌다. 중국 매체 아이치이는 주진모와 장리가 열애 중이라며 함께 데이트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열애설에 불을 당겼다. 이 매체는 '장리와 과하게 친하게 지냈다'라는 멘트를 남겼고, 이를 두고 "과거 버전"이라며 "현재는 어느 정도의 사이인지 확인해봐야할 것 같다"며 의구심을 보냈다.

 

 

이와 같은 주진모의 중국발 열애설이 한국까지 전해지자, 주진모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 주진모와 장리가 친하게 지내는 것을 알고 있지만 연애 관계에 대해서는 배우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 배우에게 확인 중이다 " 라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주진오의 갑작스런 열애설이 번지자 그의 열애설 상대에 대한 관심 또한 뜨거웠다. 장리와 주진모는 중국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자기야, 미안해'에 함께 출연했다. 장리는 드라마의 인연으로 만난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했는지는 소속사의 입장이 나와야 알 듯하다. 만약 두 사람이 사귄다면 또 하나의 한중커플의 탄생이었다.

 

 

올해 32살의 장리는 중국 대표적인 통신공기업 ‘차이나 텔레콤’ 광고모델로도 활약한 중국 여자 스타였다. 그외에도 일본 다국적 기업 ‘소니’의 중국 광고에도 발탁됐을 정도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스타라고 한다. 게다가 큰 키와 늘씬한 각선미로 세계적인 남성잡지 ‘FHM’ 중국판 표지모델이기도 했다.

 

이처럼 장리는 중국에서도 유명 광고모델 출신의 연기자였다. 그래서 장리와 주진모의 열애설이 더욱 화제를 뿌렸다. 최근 한류가 중국까지 급물살을 타면서 중국 연예계와 한국 연예계의 교류가 빈번해졌다. 그러다 보니 잇단 한중커플이 결혼이란 결실까지 맺으며 큰 관심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주진모의 열애설에 장리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도 동시에 다른 한중커플들의 근황도 궁금함을 보였다. 뜬금없이 송승헌과 열애 중인 유역비가 덩달아 검색어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렇게 한류스타들이 중국 영화와 드라마에 활발히 진출하면서 한중커플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대표적인 게 바로 송승헌과 유역비다. 두 사람 역시 함께 연기하며 사랑이 싹튼 경우다. 중국과 한국이란 국경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인간적인 매력에 빠진 한중 스타들은 사랑에 빠졌다. 국경도 초월하는 이들의 사랑에는 서로에 대한 더 큰 배려가 자리한다. 타국에서 연기하기에 더 든든한 의지가 되었고, 그러다 보니 결혼에 골인하는 경우도 있었다. 송승헌도 유역비와 결혼설이 꾸준이 돌고 있다.

 

 

그리고 결혼에 골인한 대표적인 커플은 바로 채림과 가오쯔치 부부였다. 이들은 드라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연인이 되었다. 두 사람의 진한 애정과 믿음은 한중을 넘어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사랑도 큰 화제를 뿌렸다. 톱스타 탕웨이가 영화 만추의 감독과 사랑에 빠졌다니 영화같은 러브스토리에 열광했다. 이들은 곧 엄마 아빠가 된다. 김태용 감독이 임신한 아내와 일상을 보내는 파파라치가 공개되는 등 탕웨이가 임신을 한 소식은 한국에서도 큰 축하를 받았다. 중국에서 성공한 추자현 역시 중국배우 우효광과 열애를 인정했다. 그녀는 어렵게 성공한 만큼 이제는 한 사람에게 기대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었다.

 

중국에 진출한 스타들이 속속 한중커플이 되면서 한류의 파급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함께 연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다양한 감정들이 오고간다. 선남선녀들이니 더욱 상대에 대한 호감이 싹틀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제 네티즌들도 계속된 한중커플이 탄생하니 신기하다는 편견의 시선을 보내던 초반 반응과 달랐다. 국경을 초월한 사랑이란 더 멋진 그림이 오히려 호감과 응원으로 바뀌었다. 과연 주진모와 장리의 열애설이 진짜일지. 사실이라 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스타의 자연스런 연애사가 아닐지 싶었다.

 

덧> 주진모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언론에 공식입장을 밝히며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 본인 확인 결과 주진모와 장리는 친한 동료 사이다. 현장 매니저들을 동석한 자리였다. 드라마 끝난 후 작품을 함께 한 지인들과 같이 식사를 하는 자리였을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 " 라고 해명했다. 다정한 모습에 한중매체들이 그들 사이를 의심했던 것 같다. 게다가 큰 키에 아름답고 첫 눈에 반할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라 밝힌 주진모의 과거발언처럼 장리가 이상형과 어울리다 보니 이런 해프닝이 생긴 것 같았다. 비록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였지만, 여전히 장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본다면 네티즌들도 한중커플에 대한 은근한 설렘을 기대했던 눈치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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