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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둘째 유산 아픔 전해, 더욱 안타까운 이유


딘델라 2017. 3. 29. 15:28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둘째 아이를 유산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언론에 따르면 둘째를 임신했던 박명수의 아내가 최근 유산을 해서 마음을 추스르는 중이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누구보도 둘째를 임신해서 기뻐했던 박명수를 떠올리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명수의 둘째 유산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건 그가 연말 시상식에서 경사를 전하며 했던 말 때문이었다. 그는 지난해 연말에 진행된 '2016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 제가 마흔 일곱에 둘째를 가졌다. "라며 둘째 임신 사실을 깜짝 고백해서 큰 축하를 받았다. 또한 박명수가 맹활약하고 있는 무한도전에서도 " 첫째하고 다르게 너무 행복하다. 노장은 죽지 않는다. " 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기에 유산 소식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박명수는 의사인 지금의 아내와 결혼해서 2008년 8월 첫 딸 민서를 얻었다. 누구보다 딸 민서에 대한 애정을 자주 보여줬던 박명수는 예능에서는 툭명스럽고 익살스런 모습으로 기억되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른 딸바보 아빠였다. 무도에서도 그런 박명수의 가정적인 모습들이 노출되곤 했다.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얻은 단란한 가족이기에 박명수는 더욱 열심히 가장으로서 다양한 방송 활동을 보여줬었다.

 

 

그래서 이번에 둘째를 뒤늦게 가진 것도 매우 남다른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가 방송에서 그런 마음을 표현했었기에 네티즌들은 그에게 진심으로 힘내라는 위로의 말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박명수 뿐 아니라 박명수의 아내까지 챙기면서 유산 역시 몸조리를 잘해야 한다며 마음과 몸을 잘 챙기길 바란다며 위로의 말을 전하며 언제고 다시 소중한 선물이 찾아오기를 바란다며 응원을 보냈다.

 

 

또한 네티즌들은 기쁜 소식 뿐 아니라 가슴 아픈 일까지 모두 전해야 하는 연예인의 비애도 한편으론 안타깝다고 했다. 아무도 예상할 수 없어서 갑자기 벌어지는 일까지 모두에게 알려야 하는 당사자들의 마음도 매우 무거울 것이다. 그래서 더 배려하는 응원의 말을 전해야 하지 않나 싶다. 하여튼 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박명수이기에 더욱 마음이 안타까웠다. 무도가 잠시 재충전의 휴식기를 보내고 다시 복귀했다. 무한도전이 재기되자 마자 박명수의 활약도 빛났다. 하나마자 대결 특집에서 연신 승리의 아이콘으로 맹활약을 보여줬던 박명수였다. 항상 열심히 시청자들에게 큰웃음을 주고자 노력했던 그가 아픔을 잊고 더 힘내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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