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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음주운전 향한 네티즌들의 싸늘한 시선들


딘델라 2017. 3. 31. 03:08

지난달 군 복무를 마친 가수 겸 배우 김현중(31)이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한 종편 방송사의 취재 결과 알려진 그의 음주운전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가 지난 26일 새벽2시 서울 송파구에서 자신의 수입차를 타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이 되었다고. 당시 지인들과 방이동 골목에서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로 그의 BMW차량을 운전하며 수백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언론들이 보도한 구체적으로 음주운전이 적발된 정황은 이랬다. 신호대기중이던 그의 차량이 한참이 지나도 움직이지 않자 뒤에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운전석을 열어보니 김현중이 차를 세운채 잠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김현중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75%였다고 한다. 그는 출동한 경찰에게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맥주 두 캔을 마셨다고 해명을 했다고 한다.

 

 

이렇게 갑자기 음주운전 논란이 불거지자 그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측은 언론을 통해서 " 김현중이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게 맞다. 경찰 조사도 다 받았다 " 라고 인정했다. 또한 " 이유를 막론하고 음주 후 운전대를 잡은 게 너무 잘못된 일인 걸 본인도 인지하고 있으며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다  라며 사과의 말을 남겼다. 

 

 

음주운전 구설수는 네티즌들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일이라서 김현중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에 네티즌들은 충격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냈다. 이미 김현중은 한차례 구설수로 크게 이미지타격을 받았기에 이번 구설수 역시 비난의 소리가 높았다. 전 여자친구와 불거진 구설수는 사생활 문제라서 더욱 타격이 되었다. 지리한 법정 싸움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군대까지 마치고 복귀를 저울질하고 있었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김현중이 자숙의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할 타이밍에 또 다시 이렇게 음주운전이란 민감한 구설수에 휘말린 점에 실망을 드러냈다. 배우에게 사생활 자기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연달아 자기관리에 있어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이번 구설수에 크게 아쉬워하며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도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의견들을 보냈다.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의 복귀에 대해서 가뜩이나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즘 음주운전까지 했다니 더욱 치명적일 수 밖에 없었다. 잇단 구설수에 그에 대한 반응이 더욱 싸늘해진 걸 느낄 수 있었다. 아마도 충분히 자숙하고 지난 일을 계기로 더욱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했던 네티즌들은 그가 군복무까지 마치고 돌아왔음에도 여전히 자기관리에 아쉬움을 남긴 행보를 보여줘서 크게 실망하는 눈치였다.

 

이렇게 김현중의 음주운전 구설수는 참으로 씁쓸했다. 인기 아이돌 멤버에서 연기자로 변신해서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던 그가 불미스런 일들로 도마에 오르며 그가 그간 쌓았던 노력들이 퇴색되는 행보를 계속 보여줘서 아쉬웠다. 조금만 더 신중했더라면 어땠을까 싶었다. 그를 끝까지 믿어주고 기다려준 팬들을 생각했다면 현재의 상황에선 매순간 더 조심하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어야 했다. 결국 연예인들의 이미지는 스스로의 노력에 달렸다. 자기관리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을 또 한번 보여주는 사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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