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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윤후, 시청자 감동준 힐링포인트 세가지


딘델라 2013. 4. 22. 09:25

괜찮아? 다정다감 따뜻한 배려 후

 

윤후하면 먹방이지만, 윤후가 사랑을 받는 것은 먹방 이전에 타고난 성격이 한몫했습니다. 윤후의 큰 장점은 어디서나 다정다감한 살가운 성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번에 방문한 봉화여행에서도 윤후의 이런 따뜻한 성격이 시청자의 마음을 절로 힐링시켰습니다. 또래의 남자아이 보다 윤후는 특히나 상대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큽니다. 누가 아프거나 자신이 조금만 실수를 해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지요.

 

 

이날도 윤후는 미션 중에 다친 지아를 걱정하며 따뜻한 배려를 잊지 않았습니다. 기분좋은 지아가 점프를 하며 걷다가 무릎을 다쳤지요. 후는 지아에게 달려와  다친 곳을 함께 봐주며 걱정했습니다. 지아는 무릎에 스프레이를 뿌리려 하자, 싫다며 울음보를 터트렸습니다. 그때 후는 자신의 팔을 걷어서 '형도 한번 해볼까?' 라며 직접 시범을 보였습니다. '너무 시원해'라며 지아의 걱정을 덜어주던 후의 배려가 참 따뜻했습니다. 심각한 상황에서도 지아와 초콜렛을 함께 나누며 시원한 장운동으로 웃음까지 선사한 후! 언제 어디서든 관심많고 배려많은 후가 있으니, 심각한 상황도 이렇게 웃음으로 잊을 수 있었습니다.

 

 

후는 짝꿍이 된 동갑친구 준이에게도 정말 따뜻하더군요. 계란을 품다가 준이랑 머리를 부딪히자, 씩~ 웃어 넘기는 후! 병아리 흉내를 내다가 준이의 얼굴에 손이 스치자, 친구의 얼굴을 감싸며 걱정하던 후! 이렇게 친구에게도 살갑게 대하니, 준이가 후를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빠어디가를 보면서 윤후가 화를 내거나 심각하게 짜증을 내는 것을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천성자체가 정말 넉살 좋고 푸근해서 보는 사람들을 무장해제 시켜버리지요. 이렇게 다정다감한 성격에 상대방을 향한 배려까지 넘쳐서 늘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주변을 녹이는 후의 따뜻함이 주말 시청자의 마음을 달래주는 진정한 힐링이었습니다.

 

아빠 심장 소리 좀 들어볼래. 감성충만 후

 

또한 윤후의 감성은 매번 시청자를 놀래킵니다. 후는 이번 봉화여행에서도 어김없이 감성충만한 후만의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감기약을 먹고 지친 듯 앉아있던 후는 갑자기 " 아빠 심장소리 좀 들어볼래 " 라며 아빠의 가슴에 귀를 들이댔습니다. 쿵쾅 쿵쾅~ 아빠의 가슴에 머리를 기댄 아들의 모습이라니. 동화처럼 아름다운 후부자의 감성놀이가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아들의 호기심에 장단 맞춰준 아빠 윤민수는 똑같이 아들의 심장을 들어봤지요. 후는 빠르게 아빠는 느리게...이렇게 서로가 심장으로 나누는 소통은 왠지 뭉클했습니다. 후는 왜 아빠의 심장 소리가 듣고 싶었을까요? 그 호기심의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후가 보여준 뭉클한 감성은 왜라는 물음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아빠의 심장 소리가 듣고 싶었던 아이다운 돌발 호기심은 후의 충만한 감성에서 튀어나왔습니다. 어른의 시선에서는 그런 순수한 동심을 감히 넘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윤후의 감성이 마냥 사랑스럽고 귀여울 뿐입니다.

 

이런 후의 행동과 말 속에는 아빠와 엄마의 넘치는 사랑이 보입니다. 아이는 부모에게 받은 사랑만큼 쑥쑥 큰다고 하지요. 엄마를 '니니'라 부르는 후부자를 보면, 이들 가족이 사랑으로 소통하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감성 넘치는 윤후를 보고 있으면, 잊고 있던 순수함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이런 생각지도 못한 깊은 감성이 존재하기에 시청자들이 매회 감동과 힐링을 받게 되지요. 이는 누가 시켜서 만들 수 있는게 아니라서 더욱 소중합니다. 이처럼 '아빠어디가'가 대세가 될 수 있던 것은 강력한 동심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윤후라는 감성천재가 든든하고 자리하고 있습니다.

 

 

콩트계의 신동? 예능대세 후

 

'아빠 어디가'에서 윤후의 예능감은 큰 힐링포인트입니다. 뭘해도 넉살좋게 받아치는 후는 예능에 제격인 성격을 타고났습니다. 그리고 풍부한 감성은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후만의 개성을 만들었습니다. 이날 후는 잠자리에서 윤민수와 함께 기발한 병원놀이 콩트를 선보였습니다. 감기걸린 아들에게 마스크를 씌워준 윤민수는 그런 후가 의사같다며 곧바로 환자가 되었죠. " 아 선생님 아파요~. 치료해 주세요 " 아빠의 능청스러운 돌발 콩트에 후는 주저없이 의사가 되었습니다.

 

 

허리가 아프다는 아빠의 말에 " 아들을 업은 적으신 적이 있습니까? ", " 아 이건 치료 못합니다~" 빵터지는 말로 웃음을 터트리게 만드는 윤후의 재치가 놀랍습니다. 윤민수는 아들이 무거워서 그렇다며 윤후를 재차 놀렸지요. 그럼에도 후는 살갑게 " 아빠 내가 아빠 아들이야~ " 화를 내기는 커녕 웃으며 답했습니다. 계속된 놀림에도 윤후는 " 뚱뚱보라서 그런거 같다 " 라며 자진신고를 할 뿐 넉살 좋게 맞장구쳤습니다. 아빠가 어떤 상황을 만들어도 센스있게 받아주던 후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정말 콩트계의 신동이 따로없었습니다.

 

이처럼 '아빠 어디가'에서 윤후를 놓고 예능감을 말할 수 없습니다. 병원놀이 하나에도 빵터지는 반응을 보여주니, 단연 유머담당은 윤후라고 말할 수 있지요. 윤후의 순수함 속에서 터져나오는 기막힌 유머센스는 '아빠 어디가'를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감히 윤후니까 나올 수 있는 어눌함 속 기막힌 언어유희는 어른들이 흉내낼 수 없지요. 이런 순수한 유머가 후를 예능대세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후를 제대로 살려낸 것은 바로 아빠 윤민수입니다. 잠자리 토크라 할 만큼 윤민수는 본인도 피곤할텐데, 잠자리 전에 아들의 피로를 웃음으로 녹여줍니다. 그렇다보니 후는 아빠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후팔계라는 별명을 즉석에서 만들어주는가 하면 아들의 먹방에서 연신 대견함을 드러내는 아빠의 아들 사랑이 지금의 윤후를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윤후가 시청자를 사로잡은 것은 다정다감한 성격과 풍부한 감성! 그리고 그 속에서 탄생한 순수한 유머때문입니다. 한결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를 힐링시켜주는 윤후표 예능이 있기때문에 한주가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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