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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나는 가수다 (32)
딘델라의 세상보기
나는 가수다 박완규 살풀이 퍼포먼스, 파격 선택한 감동 무대 27일 진행된 '나는 가수다2' 5월의 가수전이 긴장감 속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치열했던 A조와 B조 경연에서 상위권 탑3에 들었던 이수영, 이은미, 김건모, 박완규, 김연우, JK김동욱 총 6명의 경연자들이 빛나는 무대를 만들어줬습니다. 무엇보다 첫 가왕전에 나갈 가수를 뽑는다는 것 때문인지 격조높고 상당히 시적인 무대들의 연속이였습니다. 김건모는 이날 정태춘의 데뷔앨범 수록곡인 '시인의 마을'을 부르며 편안한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감미로운 가사와 멜로디와 어우러진 김건모의 부드러운 보컬은 테크닉을 완전히 빼버리며 오로지 노래의 가사를 전달하려는 담담함이 전해줬었지요. 시즌1에서 일찍 무대를 내려간 아쉬움을 달래듯 유감없이 멋진 무대를..
슬럼프 빠진 위기의 나가수, 시청률 굴욕 당한 이유 나는 가수다가 13라운드의 첫 경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날은 명예졸업한 윤민수와 탈락한 테이를 대신해서 이영현과 이현우가 투입되었습니다. 이날 거미는 나가수에 완벽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파격적인 의상과 섹시하고 세련된 무대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2위는 낯선 곡임에도 가창력만으로도 존재감을 발휘한 신효범, 3위는 김현식의 노래를 열창한 적우, 4위는 여전히 진정성있는 무대를 꾸며 감동을 준 박완규, 5위 첫 경연에 긴장했지만 열창한 이영현, 6위 김수철의 '못다핀 꽃 한송이'로 찐한 감동을 준 김경호, 7위 기대 이상의 노래 실력을 선보인 이현우 순이 였습니다. 경연에도 10%를 넘지 못하는 나가수, 불후2에도 밀려? 하지만 이날 가수들의 열창에도 ..
나는 트로트가수다 문주란, 급이 다른 중저음의 매력 감탄해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단연 돋보이는 명절 특집으로 '나는 트로트가수다(이하 나트가)'를 뽑고 싶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관록의 내공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문주란, 김연자, 최진희, 그리고 조항조등이 합류해 이전 태진아, 설운도, 박현빈과 멋진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문주란, 김연자의 무대는 단연 최고였다고 보여집니다. 문주란은 제작진이 삼고초려를 해서 섭외했다던데, 진짜 삼고초려할 만큼의 레전드시더군요. 김연자는 정통 트로트로 심금을 울렸고, 문주란은 중저음의 카리스마로 엄청난 매력으로 충격을 줬습니다. 정말 두 분은 진정한 나는 가수다의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무대를 보는 내내 나가수에 나오셔야 하는..
나는 가수다 박완규 하망연 1위, 감동 망친 최악의 한마디 나는 가수다 12라운드 최종경연이 OST미션으로 펼쳐졌습니다. 이날 박완규는 대장금의 OST곡 중 생소한 외국 팝페라 가수(알렉산드로 사피나)가 한국어로 부른 '하망연'을 편곡해 큰 감동을 선사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50%에 가까운 시청률로 국민드라마라 불리던 대장금 속 OST 지만, '오 나라' 포스에 가려져서 알려지지 않은 '하망연'은 낯선 곡이죠. 아무리 대장금 안에 삽입된 곡이라해도 외국팝페라 가수에 의해 불려졌고, 발음등이 잘 전달이 안된 것도 있고, 거의 배경음처럼 잔잔하게 들려줘서, 당시 드라마를 봤다해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박완규는 대장금 매니아를 자처하며 당시에 너무나 감동을 받았던 대장금의 한장면에서 ..
나는 가수다, 반복되는 낚시 스포, 시청자는 괴롭다. 새로 투입되는 나가수 출연자에 빅마마 출신의 이영현이 확정되었습니다. 여자들이 노래방에서 자주부르는 명곡 '체념'을 부른 이영현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영현은 이미 나가수에 출연한 경험이 있습니다. 듀엣미션때 윤민수의 파트너로 일찌감치 나가수의 떨리는 무대를 느꼈었죠. 당시 자신이 부른 '체념'을 듀엣으로 편곡해 3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출연 확정되기 전까지 역시나 실제 출연자와 다른 많은 출연자들이 출연 확정, 번복의 기사들이 도배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히 출연할 것처럼 확정 기사들이 떠서 다들 낚이고 말았죠. 어제만 해도 탈락과 혹시 모를 명예졸업에 투입될 거라는 소식에 거론된 가수만 이수영, 이현우, 박상민 ..
나는 가수다 박완규 하망연, 진정성 돋보인 소신 선곡 탁월했다 다음번 경연은 드라마 OST 곡 대결 미션입니다. 이번에 선곡방식이 달라졌더군요. 미션을 주고 해당 미션에 있는 곡을 선정하는 것인데 먼저 접수하는 사람이 곡을 차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기 OST 를 부르기 위해 곡선정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아무래도 OST경쟁은 곡에 따라 갈릴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수들 마다 부르고 싶은 곡이 겹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특히나 김경호와 박완규는 둘다 락커다 보니 '걸어서 저 하늘까지'란 곡을 제일 먼저 떠올렸습니다. 결국 김경호가 이 곡을 먼저 선취하고 맙니다. 박완규는 고민하다가 자신이 너무나 좋아했던 대장금의 OST를 선정합니다. 대장금하면 워낙에 '오 나라' 가 유명해 다들 대장금 OST란..
나는 가수다 잔인했던 순위발표, 룰 변경 씁쓸한 이유 8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서는 새 가수 신효범과 테이의 합류로 더욱더 흥미롭고 치열한 경합이 벌어졌습니다. 이날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이라 불리는 디바 신효범은 인순이의 '이별연습'을 부르며, 첫등장부터 관록이 느껴지는 여유로운 가창력을 뽑내며 기선제압에 들어갔습니다. 그녀의 무대 후 후배들은 나는 언제 저렇게 불러볼까? 라며 동경의 눈빛을 보냈죠. 결국 신효범은 시작부터 1위를 차지하며, 인순이 이후 등장한 또다른 대가의 등장이라며 신효범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준 무대라며 극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1위로 나가수의 새로운 락의 자존심을 세운 박완규는 신성우의 ' 내일을 향해'를 불렀으나 7위로 추락하며 씁쓸함을 맛보았습니다. 신효범과 ..
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 최우수상이 남긴 씁쓸함 두가지 개인대상 대신 최우수상, 유재석에 불명예와 미안함 안긴 MBC MBC가 연말 시상식 제도를 변경하며 시작전 부터 말이 많았던 방송연예대상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최고 영예인 대상을 개인이 아닌 작품에 준다고 말이 나오자 사람들은 나는 가수다와 무한도전의 치열한 각축장을 예상했습니다. 갑자기 변경된 룰은 매년 반복되는 논란과 잡음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하지만 MBC의 변명에도 모든 시상식이 끝나고 여전히 논란과 잡음은 끝이 없습니다. 공동수상의 퍼주기는 여전했고, 공정성 시비 역시 여전했죠. 사실 이 모든 논란은 시청자에게 사랑받은 결과 대로 공정하게 주면되는데 그러지 못한 결과로 인한 것입니다. MBC는 방송연예대상과 연기대상에서 논..
나는 가수다 박완규, 비호감 반전시킨 3가지 매력 제 칼이 통하면 쓸어버리겠다며 강렬한 인상으로 자칫 싸가지가 없어 보였던 그의 모습은 솔직히 호감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18일 방송된 경연에서 박완규의 거침없는 솔직함은 통했습니다. 그의 솔직함은 락의 자존심이였고 그것은 오만이 아닌 진정한 자신감이였습니다. 사실 그의 화법은 매우 직설적입니다. 그 날생선 같은 거침없는 화법은 중독성이 강하더군요. 그리고 그것이 박완규의 매력이였습니다. 그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 사람 멋진데?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단 한번의 경연으로 박완규에 대한 시선은 반전되었습니다. 그것은 그의 진정성이 통한 것이고, 그가 전해준 은근한 긴장감이 나가수를 다시한번 소름돋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전해준 긴장감은 지..
나는 가수다 바비킴, 솔직한 자기반성 좋았다 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한국 펑크록의 산실 산울림의 노래로 중간평가가 치뤄졌습니다. 후배가수들이 대표 아티스트이며 가식없고 인간미 넘치고 한국의 비틀즈라고 평가한 산울림, 그리고 그 리더인 김창완이 함께 했습니다. 이날 바비킴은 '회상', 인순이는 '청춘', 김경호는 '찻잔', 자우림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거미는 '개구장이', 적우는 '나 홀로 뜰 앞에서', 윤민수는 '나 어떡해'를 선곡해 각자 열창했습니다. 그리고 중간평가 순위 결과, 영광의 1위 바비킴, 2위 거미, 3위 윤민수, 4위 인순이, 5위 김경호-자우림, 7위 적우 순으로 큰 반전의 순위를 보여줬습니다. 중간 평가 순위가 별다른 영향은 없을지라도 이번 순위는..
나는 가수다 3주 연속1위 모범생 김경호, 한계가 보이지 않는 독주 20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는 참여한 가수들의 노래를 서로 바꿔부르는 경연이었습니다. 이 경연에서 김경호는 사상 최초로 '나는 가수다' 3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경호는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를 불러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경호에 의해 재탄생된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는 김경호가 파워풀한 목소리보다 부드러운 보컬위주로 여성가수 뺨치는 감성을 발휘했습니다. 부드러움과 귀여움, 그리고 파워풀을 적당히 오고가며 청중평가단의 호응을 이끈 김경호는 이번에도 변함없는 매력발산으로 1위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아마 당분간 김경호의 독주를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 김경호의 비상은 나가수의 새로운 활력이자 희망입니다. 이번 나가수에서 김경호의 1위가..
나는 가수다 헤이헤이헤이 연속 1위 김경호, 국민언니 만든 반전매력 저번주 무려 29%의 득표율을 보이며 당당하게 나가수의 새 역사를 쓴 김경호. 그동안 정말 오랜시간 빛을 내지 못하다가 나가수를 통해 재기를 한 그를 보면 참 보는 사람이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방송을 보니 김경호의 얼굴에 꽃이 폈더라구요. 남자한테 꽃이란 말이 안어울릴 법도 하고, 거부감이 들텐데 이분한테는 이런 수식어마저 어울립니다. 정말 승승장구하니 얼굴도 활짝 피고, 마음에 짐이 좀 덜어진듯 행복해 보였습니다. 김경호는 나가수 출연후 국민언니, 나가수 언니라는 별칭까지 얻었습니다. 김태원씨가 국민할매로 통하는데 김태원의 애칭에 버금가는 쑈킹한 별명마저 남여를 아우러서 부를 만큼, 그의 호감도는 현재 최고입니다. 이러다가 국민할매의..
나가수 미국수출, 서바이벌 본고장 뚫은 김영희pd의 저력에 놀라 예능의 본고장, 오디션의 본고장, 서바이벌의 본고장, 바로 미국입니다. 그런 자존심 쎈 미국에 바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포맷이 수출되었다고 합니다. 실력으로는 최고의 가수들을 모아놓고 서바이벌을 벌인다는 나가수의 포맷이 미국에 100만달러에 팔렸고, 중국에도 수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나가수의 포맷에 눈독들이는 나라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나 최고의 서바이벌 본고장 미국이 이 포맷을 사갔다고 하니 말다했죠. 우리나라 영화를 리메이크 하는 것은 봐왔지만, 자존심 쎈 그들이 예능을 그대로 미국에서 재연한 프로가 나온다니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특히나 미국은 서바이벌 뿐 아니라 전세계 팝시장의 선봉이고, 이곳에서 실력파 가수들이..
나는 가수다 조규찬, 불리한 경연이 만든 탈락, 너무 불공평해 호주경연내용 이번주 '나는 가수다'는 호주교민과 함께하는 호주공연 특집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도시 호주의 멜버른에서 펼쳐진 첫 해외경연 무대는 정말 모두 가수들이 다 최상의 무대를 보이며, 교민들의 마음도 시청자의 마음도 설레이게 만들었습니다. 해외공연이고 교민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가수들은 무엇보다 선곡에 힘썼습니다. 타국에서 고향생각에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감성을 자극할 선곡을 준비한 가수들의 레퍼토리를 가지고 정말 멋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가수들은 호주에 와서 이것저것 둘러보며 긴장감도 풀고, 즐거운 시간도 가졌습니다. 하지만 본 경연을 위한 무대에선 탈락이 나올수 있다는 긴장속에 다들 팽팽한 경쟁을 보여줬습니다. 경연 순서는 감성 발라드..
바람에 실려 임재범,감동의 데스페라도,부진 탈출의 해답 보여주다 1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 임재범과 음악원정대 UC 버클리를 가다'에서는 임재범이 명문 UC버클리에 방문했습니다. 임재범은 버클리대학 강연에서 솔직하고 진솔한 강연으로 학생들에게 말문을 열렸습니다. "나는 대학을 나오지 않았습니다"라고 말문을 연 임재범은 "나는 대학 캠퍼스에서 책을 읽고 운동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스스로를 소개했습니다.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인 임재범은 "내가 대학을 가지 못했다"며 "대학 잔디에서 책을 읽어 보고 운동하는 것이 소원이었다. 그런데 오늘 운동하는 그 소원을 풀었다"고 말했습니다. "버클리 대학에 들어오는 것이 쉽지 않다고 들었고 지금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