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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탄생'-아직도 따라하기에 치중할 것인가? 본문
엠넷의 슈퍼스타K 일명 '슈스케' 시즌이 올해 연속 히트 치면서 지상파에서도 TV 오디션 프로그램을 급조해서 만들고
프로그램을 이슈화 시킬려고 노력중입니다. 지상파 중에 MBC가 가장 먼저 위대한 탄생 이라는 프로그램을 선 보였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총 4회가 나간 지금까지 큰 이슈나 화제를 일으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
1.독창적인 프로그램만의 포멧이 없다.
케이블의 엠넷의 슈퍼스타K를 그대로 복사한듯 한 프로그램 포멧이 그 첫번째 이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예능 말고도 드라마 영화 등 어디서 본 듯하고 내용이 식상하면 대중들은 금방 흥미를 잃어 버립니다.
더구나 케이블 엠넷에서 이미 히트를 친 오디션 프로그램을 뒤늦게 시작한 마당에 포멧까지 그대로 가져 왔다면
지상파가 케이블 프로그램을 따라한다는 꼬리표는 이미 예상하고 좀 더 차별화 하려고 했어야 합니다.
2.그럼 슈스케와 위대한탄생의 차이점과 슈스케가 성공한 이유는?
뭐 엠넷의 슈퍼스타K도 100% 창의력 있고 포멧의 차별성이 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미국의 유명 오디션프로그램 아메리카 아이돌의 포멧을 가지고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슈스케도 심사위원이 나와서 점수 주고 탈락 합격을 주는 방식은 위대한탄생과 큰 차이는 없지만
성공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국내에 먼저 선점해서 방송했다는 점 입니다.
한창 미국에서 아메리카 아이돌이 전세계적으로 빅히트를 칠 때 엠넷은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이라는 약점을 알고도 먼저 음악 전문 체널을 부각시켜서 먼저 국내에 선점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시즌제라는 점을 차별화 전략을 두고 시즌1에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시즌2는 완전 국내에서 매 회 방영 마다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대박 프로그램으로 성공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슈스케로 선정된 합격자들을 TOP 11, TOP4 등 마치 아이돌 그룹 같은 느낌으로 그룹을 형성하고 우승자 1명만 부각시키지 않고 선발된 소수맴버의 개성을 살려 개인활동도 지원하고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대중에 관심도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탄생이 차별화 전략을 할 방법은 아주 없는 걸까?
생각만 달리 한다는 충분히 가능하다
1.심사 방식을 차별화 해라.
[어제 위대한 탄생에 출연한 아역 출신 맹세창] [어디서 본듯한 심사 방식]
그 동안에 방식을 보면 전문가라는사람들이 나와서 점수 주고 탈락 합격을 주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그런 방식으로는 대중들에게 식상하다는 인식만 줄 뿐이다.
그럴꺼면 차라리 심사 기준과 체점 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세분화된 점수 체점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봅니다.
적어도 노래,끼,재능,연주실력,대중에 대한 스타성,비주얼 등 이런식으로 뭔가 더 전문적이고 다르다는 느낌을
시청자에게 어필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 입니다.
2.이왕 글로벌 오디션을 한다면 현지 공략도 노려라
[위대한 글로벌 오디션에 합격한 교포, 유학생들 권리세,허지애]
글로벌이라고 해서 미국,일본에서도 오디션을 봤다고 하는데 정작 전부 합격한 사람들을 보면
유학생이나 교포들입니다.
물론 언어가 통하는 점이 크게 작용 했을것 입니다.
하지만 굳이 교포나 유학생을 뽑을꺼라면 다른나라까지 가서 오디션한 이유가 무엇인지......
오히려 한국 TV 프로그램에 대한 현지 사람들에게 안좋은 인상만줄 뿐 입니다.
그 나라에도 충분히 외국인이라도 스타성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제가 볼때는 국내만 생각하고 홍보도 덜하고
애초에 심도 있게 뽑으려는 마인드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세상입니다. 얼마든지 지상파 방송이기 때문에 유튜브나 다른 세계적인 인터넷 매체(예를 들어 야후나 구글)와 손잡고 좀 더 글로벌하게 오디션을 시도했다면 충분히 차별화가 가능했을 겁니다.
물론 미국 방송에 포멧을 했기때문에 법적 소송문제가 걸릴까봐 못했을 수도 있지만 차별화를 시도 한다면 모험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케이블 방송사의 히트를 보고 단기간의 시청률을 보고 급조해서 지상파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드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메리카 아이돌이 히트치면서 오디션 프로그램이 뜰 수 있다는 걸 지상파가 먼저 알아보지 못하고 케이블 방송사에
선점을 빼았기고 이제와서 따라하기에 급급합니다.
좀더 차별화를 둘 자신이 없다면 그냥 지상파에서는 프로그램 제작을 안하는게 공중파 지상파의 낭비입니다.
SBS,KBS도 준비를 하고 있는 걸로 하는데 결국 이렇게 되면 시청자들은 체널의 선택권을 챔해 받고 악순환만 되풀이 될 뿐이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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