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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나는 기수다'-기대이상의 최고의 무대 오디션 서바이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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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나는 기수다'-기대이상의 최고의 무대 오디션 서바이벌.


딘델라 2011. 3. 7. 06:00

일밤 '나는 기수다'-기대이상의 최고의 무대 오디션 서바이벌.
오늘 방송 전 부터 화제를 모았던 일밤에 새코너 나는 가수다가 첫방송 되었습니다. 오늘 방송을 보니 기대했던 이상의 프로 였습니다. 가수 이소라씨가 출연진 겸 프로그램 MC로 진행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예전 음악 방송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보는 느낌 이였습니다.



가창력과 무대 장악이란 무엇인지 보여준 출연진들.



첫방송으로 서바이벌을 펼친 가수로는 이소라,정엽,김범수,백지영,윤도현밴드,박정현,김건모 등이 나와서 각자 자신의 노래를 가지고 멋진 라이브 무대를 보여 주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 이였지만 멋진 콘서트 공연을 보는 느낌 이였습니다. 오랜만에 실력파 가수들의 모습을 한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창력이나 무대 장악력은 최고라도 해도 손색이 없는 가수들이 서로 자신이 제일 못한 거 같다며 엄살을 부릴 때 보면 참 겸손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선배 가수들의 무대를 보면서 그동안 그룹 형태의 10대 위주의 홍수 속에서 기존에 20~40대 에게는 그 당시 추억을 떠오르게 해주고 10대 에게는 이런 음악도 과거에 있었다는 사실도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프로 같습니다. 이 프로에 출연하는 가수들에게는 대중들에게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떨리고 냉정하고 잔인한 예능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랜만에 음악적 공감을 통해 신구 세대에게 모두 유익 할 수 있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나온 것 같아서 오랜만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박정현이 여러 세대가 있어서 인지도 면에서 가장 불리할 수 있었지만 22.5%의 투표 지지율로 1위를 했다는 사실도 좀 충격적 결과? 였습니다.  그리고 정엽이 10% 지지를 받으면서 꼴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7명중에 누가 1등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최고의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매니저 시스템 도입. 기존 오디션 예능 프로와 차별성을 주다.



첫방송을 볼 때 나는 가수다를 볼 때 다른 기존에 가수 오디션 서바이벌 예능 프로와 차별성을 뽑아 보자면 바로 부족한 예능적 부분을 채우기 위해 출연진과 앞으로  같이 함께할 개그맨과 입담 좋은 방송인을 매니저로 서로 팀을 형성하게 만들어서 신선함을 주고 기존에 멘토나 심사위원 위주의 가수 오디션 예능 프로와 차별을 두려고 했다는 점 입니다. 매니저로는 개그맨 박명수,지상렬,김신영,김태현,이병진,박휘순 그리고 방송인 김제동 이렇게 7명으로 이들은 각자 뜻이 맞거나 팬심이나 어쩔수 없이 편이 되어서 서로 한팀이 되었습니다. 이런 매니저 시스템 도입 방식이 과연 나는 가수다의 부족한 예능감을 충족시켜주는 기폭제가 될 지 기대해 봅니다.

첫방이지만 기대 이상의 반응. 그리고 이상현상?



'나는 가수다' 첫방송이 끝나자 인터넷 반응이 그야말로 폭발적 이였습니다. 지금 작성중은 시간에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우리집 TV스피커가 고물인게 아쉽다. 말이 필요 없다 그냥 최고다. 이런 반응입니다. 그리고 첫회 방청객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박정현의 꿈에[2002년 곡] 노래와 음원차트를 오래 전 노래들이 많이 차트에 올라왔습니다. 비상한 관심과 반응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1회 방송에서 꼴지를 차치한 정엽은 내가 꼴지라며 한탄하는 글을 재미있게 개인 트위터에 올리며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다음주는 더욱 치열한 메니저와의 개별 무대를 예고 했습니다. 다음주에 7명의 출연자 중 드디어 첫 탈락자가 나옵니다. 다음주에 공개 될 첫 탈락자가 누가 될지 벌써 기다려 집니다. 그러나 반대로 무대가 나오는 중간중간 가수들 스토리나 이야기 나오는 부분은 시간에 맞추어서 다 보여줄려고 하다보니 발편집이란 소리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뒤에 나오는 신입사원을 하지말고 나는 가수다로 2시간 채우는게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뭐 시청자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프로를 동시에 안봐서 다행이지만 몇몇 시청자들의 편집이나 음향에 대한 지적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 같습니다.

-포스트 마치며-

방송전에 1박2일 나피디와 신경전을 벌이는 인터뷰를 하길래 동시간 때 하는 줄 알았지만 1박2일 앞시간에 하더군요. 역시 1박2일과의 정면승부는 약간 부담이 있었나 봅니다. 동시간에 방송하는 남자의 자격이나 런닝맨등이 앞으로 타격 좀 받을 것 같습니다. 첫회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판단 됩니다. 앞으로 어떤 무대들로 채워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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