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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무한도전을 향한 무한 사랑과 따뜻한 동료애를 보여주다. 본문
김태호PD-무한도전을 향한 무한 사랑과 따뜻한 동료애를 보여주다.
20일 김태호 피디의 이적설로 인해 하루종일 시끄러웠습니다. 하지만 마치 특종 처럼 포장 되었던 기사는 김태호 피디의 트위터 해명으로 오보로 밝혀지면서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무도팬과 한국 예능 발전을 위해서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호PD-무한도전을 향한 무한 사랑과 따뜻한 동료애를 보여주다.
김태호 PD가 종편에 간다는 찌라시 기사 하나로 많은 언론들과 많은 연예블로거들이 한방에 전부 낚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이적설 하나로 인해 종편 방송의 돈으로 사람 빼오는 치졸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뭐 종편은 가진게 돈이고 찌라시 언론플레이니 당연한 방법일 겁니다. 비록 무릎팍 도사의 여운혁 CP는 개인적인 판단으로 사표를 내고 종편 방송으로 갔지만 김태호는 거액의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김태호의 트위터 해명글을 보면 김태호의 무한도전의 무한 애정과 사랑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아직 무한도전을 떠날 수 없다는 말로 자신의 무한도전은 끝나지 않았고 외압이나 돈의 흔들리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이 이런 이적설에 휘말리면 자신이 더 욕먹일 것을 알았지만 다른 동료들이 피해를 입을까봐 바로 해명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김태호의 따뜻한 동료애를 잘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작년 10월에 방송된 텔레파시 편을 보면 유재석과 두손을 꼭 잡고 택시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가 한창 파업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무도위기설,폐지설로 온갖 안좋은 루머로 힘든시기였습니다. 자막으로 우리 오래오래 해 먹어요. 라고 간접적으로 무한도전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고 오래오래 장수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는 메세지 같습니다. 그런 자신의 소신이 뚜렸한 사람이 돈의 노예로 종편으로 갈 것이라고 기사 하나 믿고 이미지 타격 줄려고 호들갑 떨었던 언론들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텔레파시 편 말고도 연말 정산 특집을 보면 뜬금없이 자기 반성의 특집을 준비해 종편의 제한을 받았던 김태호 자신을 반성하는 것 같은 특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이적설 이후 생각해 보니 괜히 뜬금없이 한 특집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평창올릭픽 특집의 자막에도 김태호와 무도 맴버들의 우정을 잘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평균이야니까. 늦어도 함께 가자. 지금 보니 다 뼈 있는 말 같습니다. 종편 제안을 받았던 시기가 겨울이라고 했는데 그 시기가 바로 한창 눈치밥 먹던 시절로 거액의 연봉으로 유혹하면 쉽게 그런 제안을 뿌리치기 보통사람이라면 힘들텐데 김태호가 얼마나 MBC를 사랑하고 무한도전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오죽하면 트위터 아이디도 teoinmbc 일까요? 이런 사람을 속물로 만들려고 했던 종편의 언플과 찌라시 한모 여기자님 같은 언론인?으로써 양심이 살아있다면 반성 좀 하시기 바랍니다.
-포스트를 마치며-
이번 종편 이적설 해프닝 생각해 보면 참 어이가 없는 일 입니다. 이적을 할 생각이 있거나 받아드릴려고 했다면 장기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이제 곧 무도에 나온는 최고의 아이돌 그룹 빅뱅을 섭외해서 특집을 만들 생각을 할까요? 그 기자는 명예회손으로 고소를 하지 않을 걸 다행으로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김태호PD와 무한도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