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딘델라의 세상보기

복면가왕 우체통 칼퇴근 낭만자객 정체 누구? 네티즌 추측 BEST3 본문

예능보기

복면가왕 우체통 칼퇴근 낭만자객 정체 누구? 네티즌 추측 BEST3


딘델라 2015. 6. 29. 08:40

이번주 MBC'복면가왕' 역시 치열한 대결과 반전 결과들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과연 이번에는 클레오파트라의 독주를 막을 실력자가 나타날 것인지 초미의 관심을 받았다. 아직 1라운드의 결과만 놓고보면 그 향방은 오리무중이지만, 그들의 실력이 다 드러난 게 아니니 본실력이 드러나는 2라운드가 매우 중요할 것 같았다.

 

 

그런 가운데 2라운드에 진출한 출연자들의 정체에 대해서 네티즌들의 추리 역시 시작되었다. 사실 이번주는 깜짝 반전을 준 탈락자들이 많아서 그들에게 더 포커스가 집중되었다. 그리고 김성주가 방송사고급의 대 실수를 하는 바람에 출연자들의 정체를 놓고 더 설전이 벌어졌었다. '오 필승 코리아'와 '일타쌍피 알까기맨'의 대결에서 알까기맨의 정체를 추리하던 패널들! 그중에서 알까기맨이 감성보컬 이기찬이 아니냐는 추리가 터졌다. 사실 이날 가장 추리가 쉬웠던 출연자 중 하나가 알까기맨이었다. 딱 노래하는 보이스를 듣자마자 혹시 이기찬 아니야? 하는 생각들이 스쳐갔다. 사람들은 다 비슷한 것 같았다. 그 만큼 알까기맨의 음색이 애절한 발라드 특유의 이기찬을 느끼기 쉬웠다.

 

 

노래도 정말 잘했는데 아쉽게 탈락한 알까기맨! 그런데 김성주가 그만 알까기맨을 소개하다가 이기찬이라고 부른 것이다. 제대로 큰 실수를 한 김성주 때문에 패널들은 난리가 났었다. 이렇게 알까기맨의 정체는 이기찬이었다. 그가 약간 목상태가 안좋아보였지만, 결승라운드까지 진출할 충분한 실력자였는데 정말 탈락이 아쉬웠다. 그런 가운데 이기찬을 꺾은 오필승코리아의 정체가 누구냐는 네티즌 추측이 있었다. 사실 가장 누군지 예측하기 어려운 게 오필승이었다. 네티즌들도 그의 정체를 추리하는 데 깜깜한 걸 보면 어딘지 반전 인물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인 생각에선 축구와 관련된 아이돌?이 아닐지 조심히 예상해본다.

 

 

이렇게 엄청난 실수를 한 김성주가 이번에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또 회심의 한수를 던졌다. 바로 '장래희망 칼퇴근'과 '저 양반 인삼이구먼'의 대결에서 칼퇴근의 정체를 장나라라고 부른 것이다. 앞서 패널들이 칼퇴근의 정체를 다양하게 유추를 하던 상황에서 갑자기 김성주가 장나라라 말해서 또 혼선을 주었다. 이번 실수는 의도가 다분했다. 앞전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고도의 페이크를 날렸다고 볼 수 있다. 일부 패널들이 칼퇴근의 아담하고 여리한 몸매를 보고 장나라가 아닐까 추측했었다. 미성까지 있으니 장나라일 수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다른 가수를 추측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이때 장나라라 끼어든 김성주의 전략은 말려들지 않기 위한 일종의 몸부림을 스포일러처럼 만회하려 한 게 아닐지. 그의 센스가 돋보였다.

 

그렇다면 칼퇴근의 유력 후보는 누구일까? 이날 패널들도 유추했지만 바로 정인이 아닐까 싶다. 심봉선은 정인은 더 작다고 아닐거라고 했지만,  버벌진트가 80~90% 확신한다며 자신있게 이니셜 C를 언급한 건 바로 최정인을 염두한 발언이 아닐지 싶다. 그리고 애써 가늘게 노래를 불렀지만, 정인 특유의 창법이 분명히 노래에서 묻어났다. 이는 저번에 종달새처럼 연막을 쓰기 위해서 일부러 보이스를 바꾼 느낌이다. 실력을 애써 누른 상태에서 정체에 혼선을 주려고 말이다. 이렇게 노래만 들었을 때는 가장 유력한 게 바로 정인 같았다. 그래서 네티즌들도 칼퇴근을 정인으로 꼽으며 방송이 끝나자마자 정인을 검색하는 등 발빠른 추리를 불태웠다. 엄청난 관심을 받았던 칼퇴근과 대결을 벌이고 아쉽게 탈락한 인삼은 바로 개코였다. 다이나믹듀오를 떠올리면 힙합그룹이라서 당연히 개코도 랩이 더 각인되었는데 노래실력까지 뛰어나다니 진심 반전이었다.

 

 

그리고 또 네티즌의 추리 레이다망이 발동한 출연자는 낭만자객과 우체통이었다. 사실 이들의 정체는 정말 헤깔리고 추리가 어려운 느낌이었다. 둘다 상대 출연자의 엄청난 반전 때문에 약간 관심을 빼앗긴 면도 있었다. 그렇게 '소녀감성 우체통'과 겨뤄서 탈락한 '회식의 신 탬버린'의 정체는 고명환이었다. 다들 촐랑대는 행동만 보고 노라조의 조빈이 맞다고 의기양양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혀 생각못한 개그맨 고명환이 가면을 벗고 등장하자 제대로 넋을 잃었다. 그런 고명환을 이긴 우체통의 정체가 과연 누구일까? 가장 유력한 후보는 바로 가수 린이었다.

 

이날 패널들은 가수 린이 정체를 숨기려고 목소리를 바꿨을거라고 추리하며 린을 거론했다. 네티즌들도 마찬가지로 린을 유력하게 거론했다. 당장의 목소리만으론 정말 정체를 알기 어려웠으나, 린의 자태와 노래부르는 폼 등도 유사하다고 린이 아닐까 예측했다. 마치 가는 미성으로 아이돌이 아닐까 혼선을 준 보이스였으나, 정말 린의 실력이라면 일부러 목소리를 바꿀수도 있다. 이미 종달새 진주가 엄청난 반전실력을 숨기며 다들 소름돋게 했었으니까 실력파 가수들은 최대한 정체를 숨기려고 목소리 변주까지 시도하지 않았을지. 개인적으로 정인과 린이 맞다면 이들이 다음주에 엄청난 반전무대를 선사하며 클레오파트라를 위협할 것 같았다.

 

 

또 하나의 반전이 기대되었던 사모님과 낭만자객의 대결은 대단한 충격파를 남긴 무대였다. 바로 '사모님은 쇼핑중'의 정체가 다들 개그맨이 아니냐고 예상했던 인물들을 완전히 빗나간 뜻밖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바로 배우 문희경이었다. 카리스마 연기로 다양한 드라마에서 맹활약했던 문희경이 이토록 허스키한 보이스의 발군의 노래실력을 가지고 있었다니. 그녀의 정체를 알고 다들 소름이 돋을 수 밖에 없었다. 알고보니 그녀는 강변가요제 대상까지 탔었던 가수를 꿈꾸던 반전 과거를 지녔다. 무대를 오랜만에 섰기에 더 설레고 의미있었다며 다시 청춘으로 돌아간 듯 매우 들뜬 표정이었다. 이처럼 추리조차 무용지물을 만드는 엄청난 반전은 복면가왕의 보는 재미를 더욱 크게 했다. 짜릿한 그녀의 등장이야 말로 가면이 주는 진정한 재미가 아닐지. 매순간 스타들의 숨겨진 반전을 발굴하는 재미가 정말 컸다.

 

이런 사모님의 충격파에 가려졌지만,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의 실력도 정말 대단했다. 걸걸한 허스키보이스로 한영애의 누구없소를 열창했던 그녀의 정체가 정말 궁금했다. 낯선 보이스지만 대단한 실력을 지닌 게 느껴졌다. 왠지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같은 신인가수의 재발견이 아닐지. 그런 가운데 네티즌들은 스피카 김보아를 강력히 추천했다. 스피카가 인지도가 약하지만 실력파를 둔 그룹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 김보아는 특히 솔로가수에 버금가는 엄청난 노래실력을 가졌다고. 그녀의 장기가 바로 걸걸한 허스키다. 그래서 매니아를 지닌 스피카의 팬들은 낭만자객이 김보아 같다고 추측했다. 개인적으로 낭만자객은 솔지 같은 케이스로 뜨지 않을까 싶다. 범상치 않은 1라운드 무대 포스가 잘하면 솔지 만큼 큰 파장을 남기고 모래 속 진주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지.

 

이렇게 추측되는 사람들의 실력들이 벌써부터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진심으로 네티즌 추측이 맞다면 클레오파트라도 각오를 단단히 가져야할 것 같다. 물론 이 자리가 내 자리 같다고 쉽사리 내려오겠다는 말을 남기지 않은 클레오파트라의 엄청난 다짐도 대단하기에 다음주는 피터지는 전쟁터가 되지 않을지. 가왕의 자리를 두고 점점 더 열기를 불태우는 복면가왕! 7대 복면가왕의 주인공이 누가될지 궁금하다.

 

공유하기 링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