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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배우 박효주 결혼 예감한 의미심장했던 과거발언 총정리


딘델라 2015. 10. 19. 10:27

최근 인기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을 통해서 연기변신에 성공하며 주목받은 배우 박효주(33)가 깜짝 결혼 소식을 공식발표해서 인터넷에서 화제다. 소속사 열음 엔터 측은 박효주가 12월 12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언론에 결혼을 알렸다. 예비신랑은 기사와 방송을 통해 알려진 바 있는 1살 연상의 사업가였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오던 두 사람은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평소 꿈꿔온 소박한 교회 결혼식으로 가까운 친척과 지인만 초대해 조용하게 치룰 예정이라 한다.

 

 

 소속사는 " 박효주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팬 분들과 관계자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에게 많은 사랑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앞으로도 박효주씨는 배우로서 좋은 작품들로 여러분들께 인사 드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라는 당부를 통해 격려의 시선을 부탁했다.

 

이처럼 박효주가 결혼을 알리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니, 네티즌들은 환영일색의 축하를 보냈다. 연예인들의 결혼이나 연애사가 공개되면 괜한 편견으로 네티즌들의 엄한 소리를 듣는 경우가 많은데 워낙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쌓으며 이미지가 좋은 배우다 보니까 다들 환영의 말을 전했다.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박효주는 신스틸러 여배우로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초연기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형사전담 배우로 이름을 떨쳤다. 청순한 외모지만 당찬 이미지 때문에 열혈 여형사를 전담하며 열연을 보여줬다. 특히 최근 호평을 받으며 종영한 '두번째 스무살'에서 최원영과 함께 미워할 수 없는 내연녀로 감초연기를 보여줘 연기변신에 성공했기에 대중의 호감이 매우 컸다. 역시 배우는 연기를 잘해야 항상 좋은 평가를 듣는 것 같았다.

 

 

박효주의 결혼이 발표되자 언론과 네티즌들은 당연히 예비신랑이 누군지 큰 호기심을 드러냈다. 박효주는 이미 오는 5월 연상의 일반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연애를 인정했었다. 하지만 이때만 해도 결혼에 대해선 매우 조심스러워했다. 아무래도 결혼은 양가의 허락이 필요한 일이니 결혼적령기의 그녀라도 조심스러웠을 것이다. 그러나 이후 행보에서 솔직하게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결혼을 일찌기 예감했던 게 아닌가 싶다. 유명한 것이 바로 라디오스타에서 한 발언이었다.

 

오는 7월 박효주는 신스틸러 여배우 특집으로 이미도 장소연 등과 함께 라스에 출연했었다. 연기 잘하기로 소문난 배우들이 입담까지 최고여서 큰 화제를 뿌렸다. 그런데 라스가 진짜 화제가 된 건 바로 이들의 열애였다. 독하기로 소문난 라스는 연애사를 캐물으며 남자친구에 대해서 집요하게 추궁했다. 여배우들은 솔직하게 연애사를 공개했고 그런 솔직함들이 연기 만큼 매력을 전했다. 이때 함께 출연한 장소연이 짝사랑 고백을 하고 이후 열애설까지 터져서 이슈를 뿌렸지만, 당시에 박효주도 남자친구에 대해서 더욱 솔직했던 발언들을 들려줬다.

 

 

그녀는 " 남자친구가 포항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카페를 프렌차이즈화 시키려고 한다. 우리가 본점인 거다. 하지만 바리스타는 아니다 " 라며 남자친구와 직업에 대해서 솔직히 공개했다. 또한 " 예전에 남자친구가 미국에 있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장거리 연애를 했기 때문에 지금은 너무 가까운 거다. 남자친구는 나만 보면 웃더라 " 라며 친구처럼 편한 연인에 대한 솔직한 애정을 드러냈었다.

 

1살 연상의 남자친구고 일반인 사업가라는 것만 알려졌었는데, 그녀는 라스에서 남친의 근황을 솔직하게 전했다. 보통 연예인들이 열애 공개를 부담스럽게 생각한 것과 달리 그녀는 당당하게 근황까지 공개하는 게 마치 미래에 대한 계획을 전하는 것 같아서 의미심장했다. 아마도 이런 솔직함이 둘 사이가 진지했다는 뜻이고, 지금의 결혼을 예감했던 장면이 아닌가 싶다.

 

 

이뿐 아니라 열애설이 터지기 전에도 그녀는 자신의 SNS에서 친구가 포항에 예쁜 카페를 오픈했다고 많이 들려달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었다. " 친구가 예쁜 카페를 오픈했다. 포항 계신 분들 자주 들려주시고, 서울 계신 분들 포항 가시면 과메기 한 입 하시고 디저트 하셔요 " 보통 연예인들이 친한 지인들의 가게를 홍보해주기도 하는데, 공개연애 전에도 남자친구의 내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예사롭지 않은 관계를 티냈던 것이다. 또한 과거에 순백의 웨딩화보를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도 결혼에 대한 로망을 내비치기도 했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효주. parkhyoju. 박효주 배우의 웨딩 화보 전격 공개" 라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공개했는데, 마치 미래를 예견한듯 '#나도_요렇게_드레스가_잘어울렸으면'이란 해시태그를 달아서 결혼과 함께 과거발언들이 또 한번 주목받았다.

 

이처럼 스타들의 과거발언 속에는 은연 중에 다양한 암시들이 존재했다. 때론 솔직하게 때론 돌려서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은연 중에 그들이 털어놓은 말 속에는 항상 미래를 예감하는 뼈있는 의미들이 담겨있었다. 하여튼 좋은 연기로 사랑받는 그녀가 결혼 후에도 더욱 멋진 활약을 보여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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