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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한가인 득녀 풀스토리, 결혼 11년만 선물 받은 아름다운 결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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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한가인 득녀 풀스토리, 결혼 11년만 선물 받은 아름다운 결실


딘델라 2016. 4. 13. 16:09

배우 연정훈과 한가인 부부가 오늘 13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새생명의 탄생 소식을 알려와 화제다. 한가인은 13일 새벽 서울 강남에 위치한 모 산부인과에서 오랜 진통 끝에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언론들은 밝혔다. 한가인이 아이를 출산하는 동안 연정훈이 내내 곁을 지켰다고 한다. 두 사람은 결혼한지 10년을 훌쩍 넘겼지만, 그간 2세 소식이 없어서 남모를 마음 고생을 했었다. 그랬기에 11년만에 건강한 딸을 낳았다는 득녀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심 어린 마음으로 훈훈한 축하를 남겼다.

 

 

이런 기쁜 소식을 연정훈과 한가인의 소속사  모두 일제히 공식입장을 올리며 전했다.

 

[ 연정훈, 한가인 부부에게 새 가족이 생겼다는 기쁜 소식 알려드립니다. 오늘 13일 새벽 연정훈 씨가 어여쁜 딸을 득녀하였습니다. 한가인 씨와 아이 모두 건강하여 연정훈 씨를 비롯한 가족들 모두 기뻐하고 있으며, 무사히 새 생명을 맞이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처음 세상의 빛을 본 아이가 따뜻함과 축복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새 가족을 맞이한 연정훈, 한가인 부부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항상 주시는 큰 사랑과 관심 감사 드립니다. ]

 

 

이처럼 한가인과 연정훈에게 득녀 소식은 결혼 11년만에 어렵게 선물 받은 소중한 아기이기 때문에 남다르고 특별할 수 밖에 없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임신을 하기까지 참 다사난한 일들을 많이 겪었다. 2003년 KBS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연인으로 출연했던 한가인과 연정훈은 드라마 속 인연이 현실에서 맺어져 2005년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청춘스타였던 두 사람이 이른 나이에 빠르게 결혼했기에 엄청난 화제를 뿌렸다. 특히 한가인은 인형처럼 이쁜 비주얼로 대한민국 대표 미녀로 손꼽혔기에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당연히 연정훈에게 부러움의 시선이 쏠렸고, 농담처럼 부러움을 대신하는 수식어들이 따라 붙기도 했다. 

 

 

너무 빠르게 결혼하는 게 아니냐는 세간의 편견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오랜시간 신혼처럼 알콩달콩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결혼한 시간이 꽤 흘러서도 아기 소식이 없자 이에 대한 과한 호기심으로 엄한 시선을 받기도 했다.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는데도 2세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엄한 편견의 시선으로 마음고생을 가져야 했다. 대중의 편견 뿐 아니라 언론 인터뷰에서도 항상 2세에 대한 궁금증을 답해야 하는 건 곤혹이었다.

 

누구보다 가장 간절히 아이를 원하는 건 당사자들일텐데도, 스타라는 이유만으로 이들의 사생활은 보호받거나 기다려주지 않았다. 그럼에도 곤란한 질문을 항상 밝은 모습으로 때가 되면 생길 것이라며 현명하게 대처했던 두 사람이었다. 이렇게 한가인 연정훈 부부는 대중의 과한 관심 속에서도 모범적인 부부생활로 귀감이 되었다.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며 동료로서 부부로서 단단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렇게 사랑스럽게 서로를 위했던 두 사람이 한차례 아픈 시련을 겪었기에 이번 득녀 소식은 더욱 소중한 선물일 수 밖에 없었다.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지난 해 두 사람은 처음으로 임신 사실을 알려서 큰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자연유산의 아픔을 겪으며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어렵게 얻은 2세를 유산한 그 아픔이 얼마나 컸을지. 대중에게 임신 소식을 알리고 또 스타라는 이유로 자신들의 상처를 추스리기도 전에 유산 소식까지 직접 전해야 했기에 더 안타까웠다. 이처럼 결혼 생활 동안 아이에 대한 간절함이 누구보다 컸을 것이지만, 그 마음 고생을 표낼 수 없이 묵묵히 극복해야 했기에 2세 임신과 탄생 소식에 네티즌들은 내일처럼 축하를 보냈다.

 

지난 번 임신소식을 알릴 때 이들은 더욱 신중하고 안정적인 상황이 되어서야 임신 소식을 뒤늦게 알렸다. 유산 아픔을 겪었기에 더욱 조심했다. 그것만으로도 이들이 얼마나 아이를 간절히 원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이후 어떤 활동도 없이 태교에만 전념했던 한가인! 연정훈 역시 아이와 산모의 건강에 매우 신경쓰며 사랑을 대신했다. 아기의 태명은 볼트였다고. 아마도 씩씩하고 건강하게 태어나란 엄마 아빠의 마음이 담긴 게 아닌가 싶다.

 

이렇게 오랜 시간 기다린 끝에 소중한 딸을 얻은 한가인 연정훈 부부! 네티즌들은 큰 축하를 보내는 동시에 2세가 딸이란 점에 엄마를 닮아 이쁠거라는 큰 기대감을 비쳤다. 이제는 마음껏 아기에 대한 축하와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네티즌들이 이럴진데 두 사람은 얼마나 기쁠까 싶다. 한가인은 당분간 육아에 전념한다고 한다. 연정훈은 최근에 '욱씨남정기'에 깜짝 등장하는 등 연기자로서 행보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엄마 아빠가 된 두 사람이 연기와 부모로서 더 아름다운 꿈을 이어나가길 빈다. 이제는 더욱 안정적이고 편한 마음으로 멋진 활동을 이어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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