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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상간녀 소송 피소? 진흙탕 싸움 예고한 진실공방


딘델라 2016. 5. 26. 12:41

배우 김세아(42)가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했다는 단독보도가 나와서 충격을 주었다. 한 언론사에 따르면 탤런트 김세아가 최근 '상간녀' 소송 피소로 위자료 1억원을 청구 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수많은 언론들이 속속 후속 보도를 취하며 삽시간에 김세아의 소송이 인터넷에 큰 화제를 뿌렸다.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Y회계법인 B부회장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한 김세아가 혼인파탄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다는 이유에서 소송이 번졌다고 한다. B회장은 김세아에게 1년 전부터 물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B회장의 아내는 이혼을 요구하면서 김세아를 상간녀로 지목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기사에는 김세아의 물질적 지원이 상세히 적혀 있었다. 김세아와 용역계약을 맺어 매월 500만원을 법인 비용으로 지급했고, 김세아가 타고 다닌 토요타 차량도 Y법인 소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월세 500만원의 청담동 고급 오피스텔을 계약해 김세아가 사용했다 한다. 그렇게 Y법인 관계자의 말을 빌어 김세아에게 매달 1000만원의 비용이 들어갔다고 언론이 소송 내용을 상세히 전하면서 충격을 주었다.

 


이런 내용들이 도화선이 되어 B부회장의 아내는 이혼을 요구하며 김세아를 상간녀로 지목해서 1억 원 상당의 위자료 청구소송도 함께 제기했다고 언론들은 앞다퉈 보도했다. 게다가 B회장의 아내가 이미 증거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며 법조인의 설명까지 첨부했다. 무엇보다 이 논란이 터진 곳이 회계법인이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된 것 같았다. 기업의 투명성을 감시하는 회계법인에서 연예인에게 비상식적인 비용을 지급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언론은 설명했다. 문제의 Y회계법인은 국내 빅5 안에 드는 대형 회계법인이라고 한다.

 

피소 내용이 큰 주목을 받은 까닭은 바로 김세아가 유부녀이기 때문이었다. 알다시피 김세아는 지난 2009년 첼리스트와 결혼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간 다양한 드라마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맡으며 연기자로 입지를 다녔던 그녀가 예술가의 아내가 된다는 것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렀다. 그동안 어떤 구설수 없이 연기자로서 열심히 활동해 왔기 때문에 결혼으로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기대했다. 이후 두명의 자녀를 두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보여줬던 김세아! 그동안 자기야 등 예능 프로에 나와서 잉꼬부부로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아내로서 충실한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줬기에 사람들은 불륜이란 자극적인 가십거리에 휩싸인 김세아의 논란에 적젆히 충격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현재 김세아 논란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그녀가 유부녀라서 이런 도마에 올랐다는 자체를 매우 놀라워하는 눈치다. 여배우에게 이런 구설수는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사람들은 무엇보다 그녀가 남편과 아이까지 공개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상반된 구설수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아이와 남편을 생각해서 제발이지 사실이 아니였으면 하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설수에 휘말린 김세아 측은 논란이 커지자 언론을 통해서 “ Y회계법인과 관계가 없다.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소송은 금시초문이다 " 이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 2월 피소 사실을 알고 3월에 변호사를 선임해 재판에 대응하고 있다고 언론이 설명하면서 이후 김세아는 소송이 진행 중인 것을 인정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히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아무래도 처음 보도된 기사가 상대방의 일방적인 주장이 담긴 내용들이 다였기 때문인 것 같았다. 그녀는 소송은 진행중이나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 처럼 기사화되었기에 고민한 끝에 직접 밝히기로 했다며 현재 변호사를 선임했음을 인정했다. 무엇보다 현재 어떠한 법의 판단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혐의가 기성사실처럼 기사화된 점에 유감을 보내며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이기에 강력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전면부인을 한 김세아와 달리 B부회장 아내 측은 그동안 김세아씨 때문에 심적 고통이 심했다고 언론에 밝히며 양측이 완전히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논란은 진흙탕 싸움을 예고하며 치열한 진실공방을 벌일 것 같았다. 김세아는 배우로서 명성에 큰 흠집이 날 수 있는 상황이고 가족들까지 있으니 언론에 개인사가 상세히 보도된 점을 당황해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상대의 입장에선 그것이 사실이라면 가정이 파탄난 일이니 더욱 물러날 수 없는 일 같았다. 만약 이번 사건이 향후 여론전으로 번진다면 어쩔 수 없이 얼굴이 알려진 김세아에겐 큰 출혈이 될 것 같았다. 진실여부를 가리기에 앞서 소송 내용들이 상세히 언론에 공개되었기에 이미지 치명타는 피할 수 없어 보였다. 그래도 가족이 있는 만큼 과한 억측과 비난보다 법의 결정을 기다리는 게 순서 같았다. 향후 결과가 나오고 판단해도 늦지 않아 보였다. 그래서라도 진실여부를 제대로 가려야 하지 않나 싶다. 예민한 사건인 만큼 판단 역시 조심스럽다. 모든 것은 법의 결단에 달린 게 아닌가 싶다.

 

현재 논란에 휩싸인 김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그리고 그녀가 출연했던 드라마 '몬스터'도 관심을 받았다. 몬스터 측은 김세아 출연 분량이 5회에서 8회까지 였기 때문에 이미 김세아는 드라마에서 하차한 상태라서 이번 소송과 드라마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법의 판단이 중요한 사건인 만큼 하루 빨리 진실이 가려지며 억울한 이가 나오지 않기를 바래본다. 하여튼 김세아 논란까지 요즘 연예계가 여러 구설수로 참으로 시끄러웠다. 안 좋은 구설수가 반복되는 게 연예계 이미지에 좋을 수 없다. 제발이지 좋은 소식만 들려오는 연예계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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