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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제문 음주운전, 연예인들의 경각심 없는 행동 씁쓸해 본문
배우 윤제문이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윤제문은 지난달 23일 서울 신촌 부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이 되어 마포서에서 수사를 받았다고 한다. 당시 윤제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윤제문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조사를 받은 것이 사실임을 인정하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7일 오전 보도된 당사 소속 배우 윤제문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윤제문 씨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차 안에서 잠이 들어 오전 7시에 경찰에게 발견되었고,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윤제문 씨는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서울서부지검으로 사건이 송치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윤제문 씨는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자숙하고 있습니다.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서 개성 강한 연기파 배우의 면모를 과시했던 윤제문의 음주운전 사실은 여려모로 충격이었다. 윤제문의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깊은 사과를 전했다. 부인하지 않고 곧바로 음주사실을 인정한 점은 다행이었지만, 음주운전 그 차제로 그간 배우로서 쌓아왔던 이미지는 적잖히 실추를 하게 되었다.
네티즌들은 그의 음주운전 구설수를 전해듣고 실망과 함께 끊이지 않고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구설수가 반복되는 점이 더 문제라며 경각심 없는 안전불감증을 탓했다. 음주운전이란 결국 안일함 속에 일어나는 부주의한 행동이다. 나는 안걸리겠지, 나는 아니겠지 라며 술을 마신채 운전대를 잡는 오판을 너무나 쉽게 한다. 하지만 그런 안일한 생각이 결국 큰 사고로 이어지고 만다. 자신만 다치는 것이 아닌 다른 이들에게도 큰 민폐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그래서 대중들이 음주운전에 민감한 것이다. 술을 마시고 사리판단이 안되는 상황에서 운전을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예비살인이나 마찬가지라며 다들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다.
그럼에도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얼마전 이창명과 강인이 음주운전으로 큰 뭇매를 맞았다. 이창명은 음주사실을 부인하다가 거짓말을 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실망을 주었고, 강인은 이전에도 음주운전 구설수로 곤혹을 치루고 자숙한다며 군대까지 다녀왔음에도 반성없이 또 다시 음주운전 구설수에 휘말리면서 엄청난 비난을 들었다. 이외에도 인기 연예인들이 음주운전으로 이미지에 큰 치명타를 입었다. 그런 동료 연예인들이 질타를 받은 모습을 보면서도 나는 안걸리겠지 라며 경각심없이 계속 음주운전을 하는 행태들이 반복되는 점이 더욱 실망감을 안기는 것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번 구설수를 보면서 앞서 강인과 이창명을 거론하며 동료들이 그렇게 비난을 받는 것을 보고도 음주운전을 하는 것은 습관이라며 씁쓸해 했다. 그리고 대리비가 그렇게 아까운지 라며 반복되는 음주운전 구설수를 질타하기도 했다. 술을 마시면 대리운전을 부르면 된다. 미연에 구설수를 피할 수 있는 건 애초부터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며 철저하게 대리를 부르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다. 그런데도 매번 스스로 운전대를 잡는 이들의 행태가 안타깝다. 분명 인기가 있고 잘나가는 만큼 그들에게 대리비가 큰 부담은 아닐텐데 말이다. 그래서 결국 음주운전은 자기관리의 습관에 따른다고 생각된다. 애초부터 경각심을 가지고 만약을 위해서 철저하게 음주를 하고 운전대를 잡지 않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연예인이라면 더욱이 이미지를 위해서도 그래야 한다. 윤제문의 연기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그의 구설수가 씁쓸하고 안타깝다. 제발이지 이번에 깊은 반성과 자숙을 통해서 더욱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