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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씁쓸했던 3번째 음주운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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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씁쓸했던 3번째 음주운전


딘델라 2016. 8. 17. 15:59

얼마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으며 도마에 올랐던 배우 윤제문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배우 윤제문은 지난 5월 23일 쯤 서울 신촌 부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마포수서에서 수사를 받았다. 이와 같은 사실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전해서 충격을 주었다.

 

 

당시 한 도로에서 2.4km 구간을 운행하다 도로 한복판에서 잠들어있다 경찰에 적발 된  윤제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라고 알려졌다. 그런 사실이 알려지며 윤제문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측은 당시의 상황을 솔직히 인정하며 변명의 여지없이 깊이 자숙하고 있다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의 입장을 전했었다. 그런데 그의 음주운전이 다시금 회자된 건 오는 1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 5단독 박민우 판사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배우 윤제문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기 때문이었다. 윤제문이 징역형을 선고 받은 이유가 알려지며 네티즌들은 실망을 금치 못했다.

 

 

그가 징역형을 피할 수 없던 이유는 다름아닌 이번 구설수 이전에도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두 차례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지난 2010년 그리고 2013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현행법은 세 차례 이상 음주운전에 적발될 경우 더 높은 형량을 부여한다고 한다. 그래서 윤제문은 징역형을 선고받고 당분간 더욱 깊은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았다. 언론은 그의 지인의 말을 빌어 그가 현재 차를 팔고 반성중에 있다고 전했다.

 

명품연기로 사랑 받으며 큰 호감을 샀던 윤제문이 이렇게 음주운전 전력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이 큰 충격을 주었다. 네티즌들은 그의 세차례 음주운전 전력에 씁쓸해하며 아무래도 상습적 음주운전 같다며 실망을 드러냈다. 그간 이런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가 이번 음주운전이 구설수에 오르며 다른 일들도 알려지게 된 것 같았다. 그것이 더욱 씁쓸했다. 이미 수차례 음주운전으로 걸렸다면 더욱 조심했어야 했는데 경각심을 가지지 못하고 안일하게 음주운전을 반복했다는 소리니 여러모로 이미지에 치명타 같았다.

 

 

한번의 음주운전도 큰 비난의 소리를 듣는데 세번째 음주운전으로 가중처벌을 받았다고 하니 그간 연기로서 지켜온 이미지에 좋지 못한 흠집을 내면서 씁쓸함을 남겼다. 물론 그가 젊은 스타가 아니고 영화 등에서 활약하는 중견 연기자라서 타격이 크진 않을거란 분석도 있지만 그래도 이번만은 징역형까지 받았으니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뼈져리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싶다. 음주운전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예비살인이란 말까지 나온다. 자신 뿐 아니라 타인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음주운전은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근절해야 한다.

 

무엇보다 충분히 대리운전을 시키는 등 다른 대안이 있음에도 술을 먹고 굳이 운전대를 잡는 실수를 반복하는 지 도통 이해할 수 없었다. 그것은 그만큼 나는 아니겠지 라는 안일함이 커서 일 것이다. 하지만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게 음주운전이다. 절대 안심해서도 방심해서도 안되는 일이니 술을 먹으면 그냥 차를 끌지 말고 대리를 부르는 게 속편하다. 매번 수많은 연예인들이 음주운전 구설수로 질타를 받는 걸 보면서도 이런 일이 반복되다는 것이 씁쓸하다. 연예인은 이미지가 생명인데 말이다.

 

윤제문 뿐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또 다시 음주운전으로 구설수에 오른 강인도 재판에 넘겨져 오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도로교통법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첫 공판에 참석했다. 검찰은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강인에게 벌금 700만원을 구형했다. 그는 무거운 표정으로 법원에 들어섰고, 네티즌들은 한두번도 아닌 비슷한 구설수가 반성없다며 강한 처벌만이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는 반응을 보냈다. 연예인들의 구설수 반복에 대해서 대중들은 처벌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사건이 터지면 자숙의 시간을 가진다고 하지만 비슷한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 건 약한 처벌과 빠른 복귀가 가능하기에 그런게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한번 구설수에 올라 박히게 되는 편견의 시선은 영원히 꼬리표가 남는다. 대중들은 실력과 재능도 높게 치지만 꾸준히 자기관리를 잘하는 점도 중요시 여긴다. 스타들이 사랑받는 만큼 그들의 이미지를 더 현명하게 지키는 노력을 보여줘야 하지 않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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