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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한보름 열애설 부인 향한 네티즌들의 시선


딘델라 2016. 8. 22. 20:01

FT아일랜드 이홍기와 배우 한보름이 갑자기 깜짝 열애설 휩싸여 화제다. 갑자기 터진 열애설에 대해서 양측 소속사는 즉각 부인을 하는 공식입장을 올렸다. 이홍기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홍기와 한보름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한보름의 소속사 키이스트 역시 두 사람은 친한 친구 사이라며 열애설은 어불성설이라고 완강히 부인하는 공식입장을 올렸다.

 

 

이처럼 이홍기와 한보름이 뜬금없이 터진 열애설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며 열애설은 해프닝을 종결났다. 그런데 이들의 열애 보도가 흥미를 끌었다. 한 제보자가 언론매체 이메일을 통해서 이홍기와 한보름이 열애 중이라는 구체적인 내용을 제보했다는 것이다. 이홍기와 한보름은 2014년 '모던파머'라는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고. 그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볼링 동호회를 매개체로 연애를 시작했고 주변에 열애를 인정했다고 마치 열애가 사실인냥 제보를 했고 이것이 그대로 열애설로 번진 것 같았다. 게다가 이홍기가 자신의 SNS에 한보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설에 불을 지핀 것 같았다.

 

 

하지만 구체적인 제보라 해도 열애 증거라 확신할 수 없기에 무턱대로 열애를 의심하는 건 잘못된 것 같았다. 아무리 남녀 사이라도 친한 친구면 언제든 SNS에 함께 찍은 사진 정도는 올릴 수 있다. 오히려 열애 중이면 더 조심하며 그런 사진을 올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섣부르게 열애보도가 나간 점 역시 아쉽게 생각한다.

 

네티즌들 역시 두 사람의 열애설에 호기심을 보이면서도 열애설을 극구 부인하는 공식입장을 보면서 사실이 아니니까 곧바로 부인하는 것 아니냐며 두둔했다. 그리고 웬만한 열애설은 확실한 증거가 없는 한은 믿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디스패치처럼 열애 증거를 확실히 담은 파파라치 사진이 없다면 그냥 목격담이나 제보자의 말 등 증거없는 열애설은 당사자가 아니라고 하면 그냥 아닌 것이라고 거의 생각했다.

 

 

사실 파파라치 사진과 같은 열애 증거가 없이 무작정 열애 보도를 터트리는 것은 당사자들에게도 매너가 아닌 듯했다. 당자들에겐 열애 보도가 나가면 괜한 오해의 시선만 받을 뿐 하나 좋을 게 없다. 아니라고 부인하는 것 자체도 그들에겐 피곤한 일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이홍기가 열애설 당일인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볼링장 찾아오지 말아주세요. 부탁입니다"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린 것이 의미심장했다. 그것이 직접 열애설을 겨냥한지는 모르지만 어떤 일이건 불편한 심정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

 

하여튼 연예인은 이래저래 다양한 관심 속에서 사생활적으로 지나치게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 같았다. 친한 동료들과 우정을 나누는 것조차 주변의 시선에 부담을 느껴야 하다니 안타까웠다. 하여튼 이홍기는 2002년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 아역배우로 눈도장을 찍은 후 2007년 보이밴드 FT아일랜드 보컬 멤버로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FT아일랜드는 지난달 정규 6집을 발매했다. 그리고 연기자로도 빛을 ㅏ밝해 ‘미남이시네요’ ‘백년의 신부’ ‘모던파머’ 등에 출연했다. 한보름 역시 지난 2011년 KBS2 ‘드림하이’로 데뷔해서 ‘금 나와라 뚝딱’ ‘주군의 태양’ ‘모던파머’ ‘다 잘될 거야’ 등에 출연하며 차근히 필모를 쌓고 있다. 모쪼록 두 사람이 우정처럼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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