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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지민 결혼, 알고보면 특별했던 인스타그램 예고 풀스토리 본문
연기자 곽지민(31)이 ‘10월의 신부’가 된다는 결혼 발표 소식이 화제다. 2003년 영화 ‘여고괴담3-여우계단’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그녀는 2004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사마리아’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제5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었다. 그렇게 개성 강한 외모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눈도장을 받았던 곽지민이 오는 10월 중순 서울 인근의 한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결혼 소식이 언론에 의해 전해져 관심을 불렀다.
곽지민은 10월의 신부가 되면서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하는 비공개로 진행할 거라고 한다. 요즘 조촐하게 예식을 준비하는 게 스타들의 웨딩 풍속도가 된 것처럼 그녀도 일반인인 상대를 배려해 조용히 결혼식을 치루는 것 같았다. 언론에 따르면 예비신랑은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전해졌다.
연예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 항상 상대가 누군지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하지만 곽지민처럼 결혼상대가 일반인인 경우 상대를 배려해서 자세한 상황들이 알려지는 게 다반사다. 굳이 연예인들이 상대에 대해 알리지 않는다면 애써 파고들면서 상대에 대해서 궁금해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았다. 어쨌든 결혼상대가 누군지보다 중요한 것은 평생의 반려자를 만났다는 그 사실이 아닌가 싶다. 곽지민과 그녀의 예비신랑은 오래 전부터 알고지낸 사이로, 그간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됐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오랜시간 우정으로 다져온 인연이 사랑으로 번지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이룬 끝에 결혼이란 아름다운 결실을 이뤘다는 걸 언론의 설명으로 짐작할 수 있었다. 이처럼 그녀의 결혼 소식을 전한 언론들은 그녀가 이달 초 웨딩촬영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관계자의 말을 빌어 " 곽지민이 굉장히 꼼꼼한 성격이다. 예비신랑과 친구처럼 지내며 행복한 가정을 꾸릴 것이다 " 라며 결혼을 축하하는 메세지를 전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건 바로 그녀의 인스타그램이었다. 인스타그램은 스타들의 럽스타그램 공간으로 다양한 열애 증거들이 담겨있다. 곽지민의 경우도 SNS 안에 2주전에 웨딩 화보로 짐작되는 하얀 드레스 사진이 올려져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아마도 그것이 결혼에 대한 예고가 아니었나 싶었다. 많은 이들이 그녀의 화보 사진에 아름답다는 칭찬의 말을 남겼는데, 결혼을 앞둔 사진이었다고 생각하니 새 신부의 아름다움과 행복감이 더욱 전해졌다.
하여튼 곽지민의 결혼으로 여배우의 결혼이 또 한번 주목받았다. 결혼이란 안정적인 연예활동의 발판이 된다. 가정을 꾸린다는 건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는 동시에 든든한 내 편이 생겼다는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곽지민 역시 결혼으로 더욱 안정적인 연기 발판을 마련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간 뚜렷한 이목구비와 개성강한 미모 그리고 동시에 귀여움까지 지녔던 곽지민은 각종 영화와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시리즈 다세포 소녀’ ‘메리대구 공방전’ ‘아이엠 샘’ ‘구암 허준’ ‘빛나는 로맨스’ 등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왔었다. 연기자로서 꾸준히 연기를 임했던 그녀가 결혼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가 궁금하다. 이쁜 가정을 꾸리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