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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들리니-복수는 언제? 마루형만 찾는 차동주,주인공 맞나. 본문
내 마음이 들리니-복수는 언제? 마루형만 찾는 차동주,주인공 맞나.
내 마음이 들리니 21회 줄거리 진실을 말해줘? 너, 감당 할 수 있어?!
자신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영규의 모습에 마음아파하는 준하! 자신이 횡령에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준하는 진철에게 전화를 걸고, 동주는 준하가 연행되는 모습을 보고도 외면하는 현숙에게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된다. 한편 영규와 순금의 대화를 들은 신애는 준하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되는데..
마루의 태현숙의 대한 분노와 복수심 봉마루 캐릭터 망가트리기 시작?
21회에서는 마루가 태현숙이 꾸민 함정에 걸려서 주가 조작 혐의로 체포 됩니다. 봉마루[장준하-남궁민]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이 양 어머니 태현숙이라는 사실에 충격에 빠지고 실성한 듯 웃으며 분노합니다. 동주는 준하형을 저렇게 만든 사람이 엄마 아니지? 라고 물어보자 태현숙은 아니라고 말하고 동주는 엄마의 행동에 이해를 하지 못하자 태현숙은 준하가 최진철 아들이란 사실을 말합니다.
차동주[김재원]는 "주가조작은 엄마가 해놓고 형이 들어가느냐"고 따져물으며 "차라리 내가 들어가겠다"고 소리쳤습니다. 이에 태현숙은 장준하가 최진철의 친아들임을 털어놨고, 복수를 위해 장준하를 아들로 삼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걘 몇 년 살고 나오면 된다. 평생 너처럼 안들리는 것도 아니다. 최진철이 너한테 한 일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며 "내 아들을 이렇게 만든 최진철은 죽여버리고 싶다"고 복수심을 활활 태웠습니다.
김신애[강문영]는 장준하가 자신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봉영규[정보석]의 집을 찾았다가 그가 봉우리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김신애는 최진철에게 달려가고 모든 것이 태현숙[이혜영]의 계획대로였다고 말하고 최진철과 김신애의 사이에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16년간 장준하를 자신의 아들처럼 키웠으며 그 장준하의 손으로 최진철에게 복수를 하려한 것이고이에 최진철은 장준하의 비리를 캐내 그를 검찰에 고발하고 만들고 장준하는 구치소에 갇힌 상태를 만들었습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최진철은 분노하며 "태현숙 죽여버리겠어"라고 다짐했습니다.
이후 태현숙은 감옥에 있는 마루에게 면회를 오고 태현숙은 마루에게 "최진철에게 복수하기 위해 널 키웠다" 말했습니다. 이에 봉마루는 "얼마나 괴로우셨어요? 최진철의 아들이 엄마라고 부를 때 마다 얼마나 괴로웠우셨요?"면서 마지막에 태현숙에 대한 분노에 찬 모습으로"당장 최진철 데려와. 내 아버지 최진철 데려와"라고 반말로 말했습니다.
저는 21회에서 나온 태현숙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찬 마루의 캐릭터 변화에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태현숙이 자신을 복수에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해서 아버지 최진철이 장인은 태현숙 아버지를 죽이고 회사를 빼았고 태현숙 모자한테 한 짓은 생각하지 않고 태현숙이 왜 자신을 이용할 수 밖에 었었던 그 태현숙의 심정을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고 어떻게 갑자기 복수의 대상이 인간말종 최진철에서 태현숙으로 바뀔 수 있는건지. 마루의 그동안 모습을 보면 자신이 주가 조작해서 감옥에 갈 것이라는 사실을 짐작하고 동주에게 수호천사가 되어달라고 했었는데 갑자기 태현숙에 대한 복수심이 너무 극에 달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마루가 태현숙이 자신을 개처럼 이용했다는 배신감이 들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이 모든 복수의 시작은 최진철인데 그것을 모르고 있는 마루도 아닌데 태현숙이 자신을 이용만하고 버렸다는 것 때문에 최진철을 미워하던 마음이 없어진 것인지 친 아버지의 잘못을 생각해서라도 자기가 반성을 하고 해야하는데 그런 착한 마음은 없어지고 악만 남아서 최진철 보다 더 무섭고 독해지고 있습니다.
작가님의 의도가 마루는 원래 저런애다. 인간말종 최진철과 똑같다. 피는 속일 수 없다. 최진철 보다 더 무서운 애다. 라는 것을 증명하려고 마루 캐릭터를 이상하게 만들고 최진철과 같이 파멸 시키려고 하려는 것인지 마루가 복수의 화신으로 변하는 모습을 통해 마루의 모습이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에 대한 정당성을 보여주려는 것 같습니다. 그 의도가 어느 정도 이해가 가지만 그동안 가족을 그리워 하던 마루는 없어지고 다크 마루만 보여질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고 씁쓸한 것 같습니다.
22회 예고를 보니 이제 동주와 대립하는 구도 처럼 동주는 나도 이제 싸울꺼야, 마루는 네가 가진거 전부 다 뺏어버릴거니까! 이렇게 말하던데 이렇게 둘을 대립 시켜서 마루 캐릭터를 이렇게 망가트려서 인간말종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뿐이 없는 것인지 요즘 내마들 촬영이 거의 쪽대본에 생방 수준이라고 하던데 제발 잘 만든 드라마 후반부에 가서 스토리를 산으로 보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복수는 언제? 마루형만 찾는 차동주, 주인공 맞나.
내마들에서 차동주가 할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고 정당한 방법으로 최진철에게 복수하는 모습은 언제쯤 볼 수 있는 건지 동주가 진짜 내마들 남자 주인공이 맞는지 요즘 동주의 캐릭터를 보고 있으면 너무 답답합니다. 거의 한달을 그저 마루형만 의지하고 찾다가 끝나는 느낌입니다.
내마들에서 동주는 마루를 친형 이상으로 따르고 있는 착한주인공 캐릭터 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내마들 스토리가 점점 마루의 복수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마루의 복수심과 마루의 복수 과정도 중요 할 수도 있지만 그 과정만 그리다가 동주가 원하는 정당한 방식의 복수의 과정은 그냥 묻힐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마루는 감옥에서 있다가 3~4년 후에 동주가 최진철을 무너트리고 마루의 바램처럼 동주가 마루형의 수호천사가 되서 감옥에서 풀려나게 해주면서 마루가 복수를 멈추고 동주의 마루형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스토리를 예상 했습니다. 하지만 22회에서 마루가 금방 감옥에서 금방 나오는 것을 보니 작가님은 마루를 착한 캐릭으로 그릴려고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마루를 스토리의 중심으로 할 애기가 많은 듯 합니다. 이제 겨우 9회 밖에 남지 않았는데 동주의 복수 스토리는 언제 나오는건지 내마들 스토리 중심축에서 동주가 너무 빠져 있는 느낌입니다.
동주는 결국 청각 장애를 극복하지 못하고 할아버지의 복수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그런 나약한 캐릭터로 남는 것인지 저는 동주가 장애를 극복하고 에너지셀을 성공 시켜 모두에게 인정 받고 엄마 태현숙의 복수 방식은 틀리다는 것을 보여주며 봉우리 식구들의 우경에 대한 복수심을 인간말종 최진철 대신 우경의 악연을 끊어 버리면서 우리와 행복해지는 그런 멋있는 남자 주인공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하고 동주가 만나도 그저 마루형만 이야기 하고 우리가 21회 에서 수화로 동주에게 사랑한다고 했던 사랑고백이 무안해 질 정도입니다.
동주는 내마들에서 점점 마루에게 의지하고 스스로 복수를 해결하려는 모습이 그려지는 것이 아니고 좌절하고 그리워 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제목의 의미는 엄마 태현숙과 마루가 자신의 마음을 들으려 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장애를 밝히지 못하는 답답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제목을 내 마음이 들리니? 라고 지은 것인지 지금 내 마들을 보면 동주가 주인공이 아니고 마루의 복수극이 중심이 된 마루가 주인공인 것 같습니다.
잘못하면 마루는 최진철보다 더 독한 악역이 되서 동주와 싸우다가 파멸되고 동주도 충격받고 잘못되고 우리도 충격에 슬퍼하는 이상한 전개로 빠져서 주인공 3명의 캐릭이 전부 산으로 가고 기획의도의 휴먼 러브스토리는 보여주지도 못하고 끝날 것 같아서 불안해 집니다. 애초에 마루의 복수극이 스토리의 줌심이였다면 메인 남자인공을 마루로 하고 제목을 내 복수가 무섭니? 라고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내마들을 연장할 생각이 없다면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동주 캐릭을 나약한 모습에 청각장애인이 아닌 장애를 극복한 마루형에게 의지하지 않고 마루의 형의 수호천사가 되서 지켜주는 멋있는 주인공에 차동주로 그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그래야 동주와 우리의의 휴먼 러브스토리에도 부합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