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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들리니-충격 반전, 동주의 청각장애 고백,복수의 시작인가. 본문

Drama

내 마음이 들리니-충격 반전, 동주의 청각장애 고백,복수의 시작인가.


딘델라 2011. 6. 19. 08:49

내 마음이 들리니-충격 반전, 동주의 청각장애 고백,복수의 시작인가.
내마음이 들리니 23회 줄거리-못 들었어?... 한 번 더?

참는게 아니라 이길 자신이 없는 것 아니냐며 동주를 도발하는 준하. 동주는 준하 때문이 우는 건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말을 남기고, 준하는 동주 사무실 자리를 빼앗는다.현숙이 있는 진철의 집에 마구잡이로 들어오는 신애. 신애는 현숙에게 위자료를 챙겨줄테니 시끄럽게 하지말고 나가라는 말을 남기고, 현숙은 준하에게 쫓겨나가고 싶지 않으면 당장 집에서 떠나라는 말을 남기는데...




마루의 깨어난 악마 본능 어디 까지 더 비열하고 악하게 변할까.

 

 


6월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23회에서 장준하는 차동주를 계속해서 위기에 빠뜨 렸습니다. 특히 차동주가 청각 장애때문에 듣지 못한다는 사실을 계속 약점으로 잡아서 복수하는 비열함을 보였습니다. 봉마루는 차동주의 자리를 빼았아 에너지셀의 본부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또한 쇼를 준비하던 마루는 차동주의 청각장매 약점을 알고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일부러 취재진들 앞에 세우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평소 장준하는 차동주의 비서같은  역할을 해왔지만 전화도 대신 받아주고 차동주를 찾는 사람들과 대화도 대신해 왔지만 이제는 하지 않겠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마루 대신 봉우리가 위기에 순간 동주를 지켜 주었습니다. 

 


마루는 그런 우리의 모습에 더 화가 나게 되고 민수는 쇼에서 저렇게 주목을 받는데 너는 물이나 떠오면서 심부름하는데 지금 니 모습에 열받지 않냐며 우리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우리는 마루오빠의 말에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지만 나는 그런 나의 모습까지 좋아해주는 동주가 멋있고 좋다고 말하며 점점 비열해져 가는 마루오빠의 모습에 우리는 슬퍼합니다.

그리고 친아버지 최진철에게 태현숙이 지어준 장준하란 미름이 싫다면서 새 이름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지만 최진철이 모든 건 다 때가 있다 다른 사람들 이목도 있고 모든 걸 다 얻으려면 기다릴 줄 알아야 된다고 말하자 마루는 모든게 자신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자 친아버지 최진철도 복수의 눈빛으로 바라보며 최진철도 언젠가 복수하고 말겠다는 표정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후에도  봉마루[장준하-남굼민]는 차동주가 홀로 남겨진 방의 불을 끄며 비열한모습을 계속 보였습니다. 마루는 "널 갖고 노는 거야"라면서 비열한 모습에 미소를 보이며 말을 하자 동주는 "내 것을 모두 빼앗으려면 방법을 바꾸라"고 말하자  마루는 "이건 어때?"라며 태현숙이 자신을 부르듯이 동주에게 손짓을 하며 방의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마루가 불을 끄고 어두운 곳에 동주를 갇은 이유는 차동주가 어두운 곳에 대한 공포심을 갖고 있다는 약점을 알고 그럼 과거 어린 시절 처럼 자신에게 무섭다고 소리치며 자신에게 어둠속에서 살려달라고 형을 찾게 될 것 이라는 생각을 하고 동주의 약점을  이용한 것이였습니다. 그러나 차동주는 이제 어둠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마루를 아무렇지도 않게 따라와서 "방법을 바꾸랬지"라고 말하며 마루에게 당당하게 경고 했습니다. 그러자 마루는 동주에게 나는 니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라고 섬뜩하게 말하자 동주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으로 "너나 죽어".라고 말하며 당당하게 마루 옆을 걸어갑니다. 그런 동주에 모습에 마루는 폭풍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이 처럼 마루가 점점 악해지면서 이제는 대놓고 동주의 청각장애 약점을 이용해서 괴롭히는 약간 찌질한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루가 저렇게 까지 변한건 다 어른들의 업보 때문이지만 그들을 그렇게 증오하고 싫어하면서 자신도 그들과 똑같이 비열하게 행동하는 마루를 보면서 예전에 듬직하고 착한 심성에 마루는 진짜 이제 만날 수 없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루역을 맡은 배우 남궁민은 “악해진 ‘준하’의 모습에 시청자들이 놀랄까봐 걱정이 된다”며, “이전까지의 ‘준하’가 동전의 양면처럼 두 가지 모습을 보였더라면, 앞으로는 완전히 돌아버린 악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앞으로 이보다 더 악해진다니 연기가 기대가 되면서도 마루가 앞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많이 아프게 만들 것 같습니다. 


충격 반전, 차동주 청각장애 스스로 당당히 고백, 드디어 차동주식 복수의 시작인가.

 


23회 에서 그동안 청각장애의 사실을 숨기고 살아온 차동주[김재원]가 드디어 자신의 귀가 들리지 않는 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차동주는 어린 시절 추락 사고로 인하여 귀가 멀게 되지만, 진철[송승환]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청각장애인이 아닌 척 연기하며 살아온 캐릭터로 마루가 어머니 태현숙[이혜영]이 복수를 위해 16년 동안 자신을 이용했음을 알게 된 뒤 분노하며, 동주가 청각장애인임을 밝히겠다며 비열하게 자신의 가장 큰 상처인 청각장애를  약점으로 이용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기 시작 합니다.

그러자 동주는  마루에게 이제 청각장애는 더이상 나의 약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메이크업 브랜드 런칭쇼 피날레에서 당당히 수많은 기자들 앞에서 동주는 결국 행사장 마지막 피날레 무대 위로 올라간 후 무대 조명전체를 순간 내리고 그 조명을  다시 키면서  "이게 제가 사는 사는 세상입니다." "저는 귀가 들리지 않습니다. 열세 살 때 사고로 소리를 잃어서 내 목소리 조차 들을 수 없게 됐지만 괜찮습니다"라며 자신의 청각장애를 스스로 당당히 밝혔습니다.

 


이어 "행사를 위한 퍼포먼스 아니냐" 청각장애인이라는 건가요? 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괜찮습니다. 저는 마음으로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있어서 괜찮습니다. 라며 "차동주 너는 못듣는 사람이 아니라 잘 보는 사람이야." 라고 말해주는 자신에게 고백을 할 수 있게 용기를 준 사람이 있다는 것을 고백하고 이어서 동주는 기자들에게 "저는 못 듣는 사람이 아니라 잘 보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하자 행사장에 함께 있던 진철[송승환]은 놀라게 되고  태현숙과  마루는  스스로 장애를 고백하는 동주의 모습에 당황하게 됩니다.

저는 23회 마지막에 나온 동주의 장애를 스스로 인정하고 세상에 밝히는 모습을 보면서 진한 감동과 묘한 전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말 내마들에서 그동안 보여준 동주의 모습중에 가장 멋있는 충격 반전을 보여준 명장면 같습니다. 마치 동주의 모습이 이제 난 청각장애를 두려워 하지 않고 세상과 맞써 싸울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동주가 나도 이제 누가 싸우자고 하면 사우겠다고 말한 것이 이런 당당한 자기고백을 하며 세상과 싸우겠다는 의미로 한 말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비열하고 악마 같은 악인으로 변해가는 마루에게 제발 정신을 차리라며 제대로 뒤통수를 치며 한방을 날려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동주가 스스로 청각장애인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자신의 장애가 결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따뜻한 마음에 소리로 소통하는 법을 알려주고 동주가 스스로 용기를 내어 당당하게 고백을 하게 된 그 원동력은 바로 우리와 동주[우동커플]의 사랑의 힘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동주의  당당한 자기고백을 하는 장면을 보면서 역시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동주의 청각장애 고백이 앞으로 펼쳐질 차동주식 복수의 시작을 알리는 것 같은 의미도 담겨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과연 차동주가 어떤 방식으로 동주의 고백을 듣고 놀라는 최진철에게 시원하게 복수를 하고  당황해하는 어머니 태현숙과 마루형을 정신차리게 해 줄지 앞으로의 펼쳐질 차동주식 복수 스토리가 매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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