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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돌싱특집? 제발 폐지했으면,남녀 모두 도움 안되는 막장예능. 본문
짝,돌싱특집? 제발 폐지했으면,남녀 모두 도움 안되는 막장예능.
남녀 심리를 소재로 만든 심야 리얼 프로 짝에 대해 써 볼까 합니다. 이 프로그램이 도데체 왜 폐지가 되지 않는지 의문입니다. 긍정적인 점 보다 남녀 관계에 대해 부정적 인식만 더 커지고 공감도 별로 안되고 짜증만 늘어나는 남녀 모두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출연자들이 무슨 상품인가 여자1호? 남자2호? 이게 뭔가
짝이란 프로그램을 보면 출연하는 출연자들의 이름보다 기사를 봐도 누가 누군지 알수 없는 여자 남자1호,2호 이렇게 헤드라인에 나옵니다. 아니 무슨 사람이 상품이나 공장에서 나오는 물건,실험대상 처럼 1호 2호 이게 뭔지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반응이 좋아서 정규 편성을 했지만 정규 편성한 이후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도 없고 인터넷 반응을 보면 이딴 프로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 대부분이 부정적인 평가입니다.
저도 부정적인 반응에 동의합니다. 왜 일반 시청자들이 학벌 좀 있고 조건 따지는 남녀 짝짓기 프로를 평일 심야 시간에 왜 봐야 하는 건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남자가 되었던 여자가 되었건 떨어지면 울고 불고 난리 브루스에 케이블에서 하는 심야 연애 프로그램 같은 프로를 꼭 공중파에서 마저 전파낭비해가며 봐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 홍보나 연예인 되고 싶어서 나오나. 그리고 직업에 따라 사람 차별하나.
짝에 나오는 출연자들을 보면 개인이 하는 쇼핑몰이나 사업에 대한 홍보나 연예인이 되고 싶어서 얼굴 알리기 위해 나온 것 같은 출연자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대부분이 학벌이나 직업이 좋은 출연자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이 프로는 학력이나 개인 스펙이 좋지 못하면 출연도 못하는 프로 같습니다. 이게 일반 시청자들이 볼때는 개인 스펙자랑하러 나온것인지 이게 강남 마담뚜나 결혼 정보회사에서 사람을 등급 분류 하는 짓 하고 뭐가 다를까요?
그리고 지난주에는 명문대 여자가 치과 의사인 남자와 정비공 남자중에 정비공 남자를 선택 했습니다. 근데 방송이 나간 후에 일부 기자들은 제목에 충격 반전 이라며 마치 명문대 여자가 정비공 남자를 선택한 것이 충격이라는 것 처럼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사람을 직업만 보고 판단하는건지 뭐가 반전이고 충격이라는 건지.. 이상한 남녀에 대한 이상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이런 프로는 하루 빨리 없어져야 할 것 입니다.
이번엔 돌싱 특집? 개인출연자들 사연에만 집중 억지 감동 눈물.
많은 리얼리티 프로들이 인터뷰 형식을 도입해서 출연자들의 사연을 부각시키고 억지감동에 눈물을 자극하려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짝에서 이번주 새로 마련한 돌싱 특집 또한 이혼을 한 출연자들의 사연을 말하며 일부 출연자들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물론 개인들의 이혼의 아픔은 이해가 가지만 굳이 이런 특집을 기획해서 방송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돌싱,이혼녀,이혼남이라는 자극적이고 흥미유발을 노리고 방송을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나오는 출연자들도 욕먹고 시청률도 안나오고 남녀 모두에게 별로 공감도 주지 못하는 이런 막장 프로는 다음 개편때는 제발 폐지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