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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며느리-악녀 임지은 향한 총각 문신우의 통쾌한 경고 본문
불굴의 며느리-악녀 임지은 향한 총각 문신우의 통쾌한 경고
언제나 예측불허의 빠른 전개로 놀라게 만들고 있는 불굴의 며느리, 총각의 거침없는 사랑고백에, 바로 재벌집 아들이라도 되냐에 바로 신우야하며 회장이 나타나는등, 타 드라마같으면 질질끄는 소재도 거침없이 풀어가고 있어서 매번 놀라면서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악녀 임지은 쩔쩔매게하는 총각 문신우의 통쾌한 경고, 총각 모르는게 없네.
임지은(김유림)은 오영심(신애라)의 고모님(임예진)이 찾아와서 이전에 임지은(김유리)이 윤다훈과 바람피고 만월당을 찾아 시어머니(김보연)에게 명품백을 선물한것을 가지고와 여우바가지 임지은에게 돌려줍니다. 임지은은 고모님에게 지금 당신네 며느리가 어찌하는지 아냐며 문신우를 꽃뱀짓 하면서 꼬시고 회사에 다 퍼졌다고 막말을 합니다. 이를 걱정한 임예진은 신애라를 만나 그걸 말하고, 화가난 오영심은 임지은을 찾아가 뺨을 때립니다. 지켜보면 문신우가 옆에서 그 모습을 보고 달려옵니다.
신애라는 말합니다. 회사에 이상한 소문만드는것도 모자라 가족한테까지 날 모함하냐고 합니다. 자꾸만 이러면 안참는다 임지은이 어떤여자인지 다 말해버리겠다합니다. 임지은은 문신우가 옆에 있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척 왜이러냐 그럽니다. 날화나게 하지말하고 신애라는 경고하고 나가버립니다.
임지은은 문신우에게 오영심씨가 오해가 있어서 그런다 말합니다. 이에 문신우는 통쾌한 말을 남깁니다. 난 오영심씨 남편이랑 다르다고 말합니다. 바로 문신우는 다 알고 있었던 것 입니다. 당신이 날 어찌봤는지 모르지만 난 허술한 사람이 아니라고 합니다. 임지은이 왜 자신에 접근한지, 자신의 어머니한테 왜 접근했는지, 오영심에게 왜 견제를 하는지 다 정확히 파악 하고있다고 통쾌하게 말한것이죠. 마지막 경고라고 더 이상 오염심과의 사이에 끼어들지말라 경고합니다.
정말 상상을 뛰어넘는 빠르고 놀라운 전개입니다. 귀엽고 허당에 감정만 솔직한 총각인지 알고있던 문신우의, 똑부러지고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위해서는 명석한 멋진 남자였던 것입니다. 오영심의 아픔도 감싸고 보듬을줄알았던 것이지요. 질질끌수도 있는 내용을 속시원하게 풀어가는 작가님 참 마음에 듭니다. 악녀가 초반부터 쩔쩔매고 자기를 들켜버리고 시원하게 당하는게 얼마만인지 참 통쾌하네요.
오염심 이제 남자 못믿는다, 갈등하는 문신우.
문신우는 통쾌하게 말하고 오염심에게 자신감으로 기분좋게 옵니다. 그리고 걱정말라고 자신이 남편과의 외도아니깐 다신 그러지말라고 경고했다고 말합니다. 영심은 어찌 그걸 알았냐고하고 자신은 영심에 관한것은 다 안다고 하지않았냐합니다. 하지만 영심은 문신우에게 말합니다.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지말라, 난 이제 남자를 믿지못한다. 나에게 그래봤자 소용없다. 15년 같이 산 남자도 외도했는데, 문신우의 마음이 믿을수없다고말합니다. 영심의 말에 세상의 모든남자가 전남편같지않다며, 가슴이 아프고 서운해하게 됩니다.
현재 시댁가족을 걱정하고 그 가족들이 영심을 옥죄는것이 아닌가 걱정하는 문신우는 친구인 김연정(이하늬)를 만납니다. 그리고 오염심이 계속 수절하며 만월당에 있기를 바라는지 어찌생각하나 물어봅니다. 연정은 언니가 좋은 사람을 당연히 만나야한다고 하지만 오랫동안 같이 살았으니 조금은 서운하겠지합니다. 영심역시 걱정하던차 고모님의 미용실에 들릅니다. 영심에게 그 남자와의 소문에 여우바가지의 가족 이간질에 정말 걱정된다는 고모님의 말에 문신우와는 그런 사이 아니니 걱정말라 합니다.
총각 사표내다, 귀여운 오염심 흔들기, 가지마라 반전 영심의 고백.
총각은 결심을 한듯 사표를 냅니다. 사표를 낸 신우를 보고 영심은 아니 왜 그러느냐 걱정합니다. 문신우는 자기때문에 회사다니기 때려치고싶다고 하지않았냐, 내가 더 젊으니 직장구해도 내가 먼저구할거 같아서다라고 합니다. 속상해서 한말인데 왜그렇게 융통성없이 심각하게 그러냐니깐, 신우는 나 어제 충격먹었다며 웃는 얼굴로 귀엽게 투정합니다. 당장 사표를 찾아와라 요즘 직장구하기 힘든데 철없이 왜 이러냐고 다그치지만 장난스럽게 내일이니 웃으며 상관마라고합니다. 영심의 걱정하는 마음은 한없이 커가고, 미안함이 더 커져갑니다.
점심생각없다는 신우를 억지로 데리고가서 도시락을 먹이는 영심은 총각을 설득시킬려고 합니다. 신우는 그런 영심이 내심좋은듯이 아직 수리되지않는 사표를 찾아오라고 합니다. 남자가 스타일구겨지게 어찌한번 낸 사표를 물리냐며, 장난스런 얼굴로 영심의 반응을 봅니다. 영심은 온갖 걱정을 늘어놓는데 신우는 걱정말라며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제발 사표를 다시 찾아오라고 회사그만안두면 앞으로 반찬도 매일 싸오고 잔소리도 안할테니 제발 회사그만두지 말라고 영심은 메달립니다.
신우는 흡족하지만 모른척하며 영심의 말을 계속 무시합니다. 점점더 걱정만 싸여가고 이러다 회사는 그만두면 어찌하나 더 걱정하는 영심은 아무리 설득해도 소용없는 신우를 보며 , 단순하게 총각의 미래만 걱정되서 메달리는게 아닌듯 불안해하면서 회사를 나가는 문신우를 따라 갑니다. 그리고 절실하게 가지마라고 말을 하게 됩니다. 신우가 이런 순간을 기다렸던 것일까요. 진심으로 남자를 믿을수없다고 말하는 영심의 마음을 돌리기위해 더 적극적으로 그녀를 흔드는거죠. 영심은 점점 그런 총각 문신우의 적극적인 구애에 마음마저 휘둘리게 되는것입니다.
아무리 싫다고 밀어내지만 자신도 모르게을 진심을 말했던 순간일지모릅니다. 전개이야기는 항상하지만, 정말 속시원할정도 진도가 빠르네요. 신우는 그녀와 자신의 미래를 함께하고 싶을 정도로 이미 마음이 그녀에게 다가간것 같습니다. 귀여운 영심의 마음을 소용돌이치게 사표까지 던져가면서 확인하기 위함인지 뭔지는 모르지만 이미 신우의 적극적인 구애에 영심은 흔들림에 충분합니다. 통쾌한 악녀를 향한 경고처럼 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굴의 며느리가 더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