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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게 살거야, 가족드라마 맞아?, 의도된 선정적 연출 민망해 본문

Drama

폼나게 살거야, 가족드라마 맞아?, 의도된 선정적 연출 민망해


딘델라 2011.09.18 10:06

폼나게 살거야, 가족드라마 맞아?, 의도된 선정적 연출 민망해

 



SBS 새 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문영남 극본, 홍창욱 연출)가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가족극의 탄생을 알리며 여인의 향기 후속으로 첫 방송을 했습니다. 예고편에서는 가족드라마 라는 타이틀로 소개가 되었지만 폼나게 살꺼야 는 첫 방송 부터 19금을 연상 시키는 장면으로 인해서 가족드라마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장면은 바로 나아라와 조은걸은 KTX 옆자리에 함께 앉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조은걸(고세원)은 나아라가 앉을 수 있게끔 자리를 비켜주며 매너를 지켰습니다. 그순간 나아라(윤세인)는 자리를 오가며 애인 최신형(기태영)의 전화에 시달리고 전화를 받으러 나가던 나아라는 스커트 차림으로 조은걸의 무릎 위에 앉으며 묘한 분위기의 민망한 장면을 연출 했습니다.


일부러 연출된듯한 민망한 포즈 장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KTX 벌어진 상황과 장면이 의도적으로 선정적 장면을 연상 시킬려고 하는것을 금방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가족 드라마라고 하더니 시작 하자 마자 민망한 장면이 나오다니, 결국 극중 나아라는 7년 연인을 두고 서로 다른 집안과 권태기로 인해서 환경 차이로 파혼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그 와중에 우연히 KTX에서 만난 남자와 눈이 맞아서 바람을 피는 그런 내용으로 초반 전개가 될 듯 합니다. 가족 드라마라고 하더니, 아무리 파혼 위기의 상황이라고 하지만 우연히 만난 남자와 바람을 피는 설정이라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극중 여자주인공과 다른 남자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암시하기 위해서 KTX에서 저런 장면을 연출을 의도적으로 넣어서 시선끌기를 해서 스토리연출을 하다니, 굳이 저런 민망한 포즈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관계 암시를 줄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극중 나아라의 언니인 나노라(김희정) 또한 인생을 막 사는 생각없는 인물로 등장 했습니다. 사채빚을 진 나노라를 신기한(오대규)이라는 사채업자 똘마니가 나노라에게 돈을 받기위해 뒤를 밟았지만 억척스러운 나노라는 신기한을 때려눕히며 흠칫 두들겨 패며 "너는 내 꼴 보고도 돈 갚으란 소리가 나오냐? 배 째라"라고 말하며 빚쟁이가 오히려 더 큰 소리를 냈습니다.
 
나노라는  나이들어서 똘마니 노릇이나 하는 순진한 신기한을 불쌍하게 여겨서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나노라는 처음 본 남자 앞에서 옷을 훌렁 벗으며 "내가 먼저 씻을까? 네가 먼저 씻을래?"라고 물어보며 19금 상황을 연출 했습니다. 순진한 신기한은 "왜요. 그냥 대화해요"라고 벌벌 떠는 모습을 보였지만 나노라는 "벗으라고"라고 말하며 화를 냈습니다. 이어 "손만 잡고 있을께"라며 사채빚을 받지 못하면 혼날 니가 불쌍해서 이러는거니, 가만히 있으라며 불을 끄고 신기한을 덮쳤습니다.

그 순간 동생인 나아라가 찾아와서 더이상의 민망한 상황은 나오지 않았지만 사채업자 남자를 데리고 와서 둘이 나눈 대화와 상황 자체만으로도 이게 진짜 진솔한 가족드라마인지 의문이 갑니다. 극중 두 자매의 설정만 봐도 하는 행실이 거의 콩가루 집안 수준이고 아직 첫회이기는 하지만 인물들의 관계 암시를 위해 꼭 저런 19금 수위의 장면들이 들어갈 필요가 있었는지, 단지 첫회에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시선 끌기용 장면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극중 인물들을 보면 기태영이나 신인 윤세인 빼고는 거의 다 문영남 작가의 전작인 수상한 삼형제와 조강지처 클럽에서 나온 연기자들의 설정만 약간식 변형만 했을뿐 그대로 또 등장 했습니다. 마치 리메이크 작품을 보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극중 인물들의 이름 또한 모성애,신기한,나아라,나노라,나주라(극중 여주인공 나씨 자매들의 이름),최신형 등등 변함없는 문영남식 작명을 보였습니다. 문영남 작가가 장미빛 인생이나 애정의 조건들을 집필 할때만 하더라도 이정도는 아니였던 거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임성한 작가나 문영남 작가가 막장드라마 작가로 히트를 치더니 너무 단순하게 극본을 쓰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첫회부터 무리수 같은 민망한 장면들과 진부한 콩가루 집안 설정등으로 시선을 끌어서 시청률만 올리려 한게 많이 보였습니다. 시청률 지상주의라, 지나친 경쟁으로 첫회부터 무리한 연출이 요즘 드라마에 많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런 초반 연출이 다가 아니고, 가족드라마를 위장한 막장 드라마가 아니라는 것을  문영남 작가가 전개하면서 이번에는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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