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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신은경 감동의 모성애, 시청자 울린 엄마의 눈물


딘델라 2012. 4. 10. 08:46

 

힐링캠프 신은경 감동의 모성애, 시청자 울린 엄마의 눈물

신은경 빚, 신은경 아들, 수뇌종, 신은경 아들 병, 신은경 무면허 음주운전

 

 

9일 방송된 힐링캠프에 나온 손님은 배우 신은경이였습니다. 신은경은 그동안 힘들게 짊어지고 온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에 대해서 진솔하게 이야기를 들려줘서 시청자들을 울렸습니다. 여배우가 아닌 인간적으로 그녀가 살아온 여정이 참 기구하고 안타까웠기 때문입니다.

구설수 덩어리라며 자신에 관련된 수많은 의혹과 사건들에 대해서 그녀는 솔직하고 진솔하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풀어갔습니다. 이날의 힐링포인트는 " 친구를 만들고 싶어요" 였습니다. 13살 아역에 데뷔해 올해로 27년간 연기를 해 온 그녀는 보기완 다르게 내성적이고 감성이 풍부하고 예민하다고 합니다. 가뜩이나 질곡 많은 인생을 살아온 그녀가 진실한 친구를 만들기 힘들 만큼 살아온 인생이 정말 파란만장했습니다.

 

모진 인생의 한 단면, 절박함 때문에 선택한 양악 수술

 

첫번째 그녀가 풀어놓은 것은 장안의 화제가 된 양악수술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신은경이 양악수술을 한데는 여배우로 매번 강한 역할만 해왔었기에 강인한 인상을 바꾸고 연기자로 더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가장 바꾸고 싶었던 것은 자신의 인생의 변화였습니다. 강인해 보이는 인상만큼 너무나 힘든 사건을 연이어 겪다보니, 관상학적으로 말년복은 있는데 중년복이 없어서 안좋은 중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이유도 있었다 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관상학적으로 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려 했는지 참 안쓰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만큼 수술을 한 가장 큰 이유는 오랫동안 지속된 힘든 시간을 이기기기 위해 바로 무엇이든 큰 변화를 주고 싶었다는 것이였습니다. 수술로 나마 변화의 큰 계기를 마련해서 자신의 인생의 돌파구를 찾고 싶어했던 그녀의 절실함이 와 닿았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신은경은 자신의 양악 수술이 미화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그저 이뻐지기 위해서 한 선택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미용으로 접근하기엔 아주 위험한 수술이라며 강조했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렇게 절박함으로 변화를 위해서 선택한 수술이여서 다시하라면 정말 못할 만큼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양악 수술 역시 그녀의 모진 인생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여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수술후 그다지 얼굴 이미지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절박함으로 선택한 양악수술은 확실히 그녀의 인생을 바꿨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술을 끊게 되서 인생의 행복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신은경은 그동안 혼자 술을 마시는 위험한 음주를 했었다고 합니다. 행복한 일이 없으니까 그 술기운에 억지로 행복을 만들어 살았다는 고백에 정말 가슴아팠습니다. 하지만 술을 온전히 끊게 되니 소소한 즐거움이 더 와 닿고 소중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굴곡진 빚의 굴레, 13살 때부터 시작된 가장의 짊

 

가장 아픈 고백은 바로 빚이 많다는 루머에 대한 고백이였습니다. 13살 어린 시절부터 한 집안의 가장이 되어버리며 생긴 그 악순환이 결국 신은경 인생에 빚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를 짊어지운 만든 것이더군요. 아버지의 연이은 채무와 결혼 후 남편의 일까지 겹치며 여기저기서 터진 빚을 갚으며 계속 살아온 신은경은 가장으로서 생계를 이어야 하니까 또 그렇게 빌려서라도 가족을 먹여살려야 했다고 했습니다. 

젊은 시절 부터 이어진 이 모진 인생은 종합병원으로 최전성기를 보내며 CF스타로 엄청난 돈을 벌어서 대박이 났지만, 결국 빚을 갚는데 써서 쥔돈이 없었다는 안타까운 속사정을 들으니 참 슬펐습니다. 출연료에는 이미 압류가 들어와 있는 상태였고, 촬영장에 채권자들이 찾아와서 재촉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드라마를 찍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니까 심적 고통이 심해서 쓰러지기도 했던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서글퍼졌습니다.

결국 이런 일들때문에 신은경은 최근까지 작품이 캔슬되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채권자들도 현 상황을 이해하고 기다려 주기로 했고, 전혀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며 이제는 50부작 주말 드라마만 찍으면 해결이 된다며 웃으며 캐스팅 부탁드린다며 털털한 미소를 보여줬습니다. 정말 배우로서 힘든 고백이지만 솔직하게 털어놓는 그녀의 털털함에 반했습니다.  

이렇게 연이어 빚에 의해 힘든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터진 사건이 바로 음주운전 사건이였다고 합니다. 그녀가 밝힌 음주운전 사건의 전말 역시 바로 돈때문이였죠. 아버지의 사업에 영화 계약금을 보내드렸다가 세금을 대신 갚아주기로 한 아버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서, 세금 막을 돈이 필요해서 선불금 얻으려고 만났던 사람 대신 운전을 하려다가 사건이 터졌다고 합니다.

당시 무면허 였던 신은경은 이 사건으로 이미지가 엄청 추락하게 되었죠. 음주운전 사건은 지금까지도 신은경을 가장 힘들게 옥죄는 일이였습니다. 그 이후 자신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변했고, 스스로를 낮추며 모질게 대해왔던 신은경. 자신이 사회에 물의를 일으켰다는 것은 너무나 그녀에게 힘든 일이였습니다. 음주운전 사건은 분명 잘못한 일이지만 그 과정과 사연을 들어보니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당시에 CF도 줄줄히 찍으며 잘나갔던 신은경이 세금낼 돈이 없을 정도로 속사정은 힘들어 했다는 것이 충격이였죠.  

당시 음주운전 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창]을 선택했던 신은경은 이후 조폭마누라가 대박이 나면서 다시 재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잘나가던 시기에 그녀는 결혼이라는 또 한번의 선택을 하면서 불운을 맞게 됩니다. 그동안 너무나 힘들게 버티어 왔기에 이제는 편안하게 의지해 살고 싶어서 결혼을 선택했지만, 남편의 사업이 잘되지 않았고 결혼 4년만에 이혼의 아픔을 겪게 됩니다. 남편의 빚과 자신의 빚까지... 빚의 악순환이 되어 연이어 어려운 일이 터졌음에도 그녀는 남편을 원망하기 보다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연이은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신은경에게 이경규는 최고의 힐링은 50부작드라마 라고 거듭 강조했죠. 신은경은 웃으며 빨리 해야한다며 이렇게 힘든 상황에 있으면서도 긍정의 힘을 발휘하면서 웃음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감동의 모성애:시청자 울린 엄마의 눈물

 

이렇게 연이은 힘든 상황 속에서 절망하고 괴로움에 빠져서 낙담할 만한데도 신은경은 최대한 긍정적으로 모든 상황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그녀를 채찍질할까? 그녀가 이토록 삶의 희망을 놓지 못하는 이유가 시청자들을 울리고 말았습니다.

신은경을 버티게 하는 힘, 삶을 놓을 수 없는 가장 큰 이유, 그것은 바로 뇌수종을 앓아서 3살 지능을 가진 9살의 아들 때문이였습니다. 연이은 빚과 채무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낼때 찾아온 아들의 병은 신은경에게는 또다른 고통이였습니다. 신은경은 처음에는 아들의 병을 받아들일 수 없어서 2년간 메달리며 어머니로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아들의 병이 고칠 수 없는 장애임을 인식하게 되면서, 신은경은 아들의 병마저도 어쩌면 다행이라며 그 어려운 상황을  긍정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이 아이가 나를 살렸다. 다행이야... 이 아이가 너무 늦지않았다면 이런 힘든 상황에 원망을 할테지만 아들은 순수하게 함께 있어주는 것만으로 행복할 뿐이다. 당신과  나는 행운이다. 우린 하자투성이 인데 최소한 자식의 원망은 듣지 않잖아. 아들에게 해줄 것을 생각하며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결국 그것 때문에  최악의 상황에서 포기를 못했다. 아들이 절 지켜준 거예요 사실은 " 며 아들의 존재를 자신의 인생의 희망으로 바라보는 그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지며 눈물이 나왔습니다.  

어떤 것도 포기할 수 없고 다시 매번 재기하게 하는 것은 아들때문이였죠. 아들을 위해 매번 힘든 상황 속에서도 다시 드라마로 연기자로 돌아와서 열심히 살려 했던 사연에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녀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던 것도, 연기에서 미친듯 혼신의 연기를 선사했던 것도, 하나뿐인 아들의 행복을 위해서 엄마로서 아들을 지키기 위한 강한 모성애 때문이였습니다. 나를 위한 것보다 아들을 위해 엄마로 이 세상을 살아야만 하는 그 이유에 정말 응원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아들이 아프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힘든 상황이라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아픈 아들 앞에 신은경은 없던 힘도 쥐어짤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힘든 상황에서 아들을 위해 더욱 힘차게 살아가려 노력하는 모습은 감동을 줬습니다.

신은경은 이렇게 힘든 연예인의 삶을 살았음에도 그녀는 다시 태어나도 연기를 하겠다며 끝까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힐링캠프에서 만들어준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리며 진심으로 힐링이 되었다는 모습에 짠했습니다. 진정한 힐링이 절실했던 신은경이 이번 출연으로 힘겨웠던 그녀의 짊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이 흘린 눈물이 정말 마지막이 되고 앞으로 웃을 일, 행복할 일만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50부작 드라마!!! 이번에 꼭 그 소원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랍니다.....연기 잘하는 신은경에게 곧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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