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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소름돋는 반전 등장 강문영, 정체알려준 결정적 단서 본문

Drama

아랑사또전 소름돋는 반전 등장 강문영, 정체알려준 결정적 단서


딘델라 2012.08.30 07:36

주왈의 놀라운 과거, 골비단지 거지아이

 

사람이 되어 돌아온 아랑은 은오와 의기투합하여 죽음의 비밀과 사라진 은오엄마를 찾기로 약조합니다. 아랑은 은오가 자신을 도와준 것이 엄마를 찾기 위한다는 것을 알고 실망하지만, 자신이 귀신이였을때 은오엄마의 비녀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죽음의 진실과 연결된 일일지도 모른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운명에 먹구름이 슬슬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로 주왈에 의해서 입니다.

 

 

주왈은 윤달 보름을 앞두고 처녀를 찾아다녔었습니다. 그 처녀는 보통의 처녀가 아니였고, 주왈이 낀 반지가 조건에 맞는 처녀를 알려주는 것이였죠. 그런데 아랑과 마주친 순간 주왈의 반지가 반짝이며 아랑이 찾는 처녀임을 알게 됩니다. 그순간 뭐에 홀린듯 아랑을 쫓아갔던 주왈은 때가 된듯 깊은 밤 누군가를 찾아갑니다. 시간이 된듯 이번 처녀가 기대된다는 말에 따라 매우 긴장하던 주왈은 아랑이 있는 관아를 찾아가서 아랑의 심장을 찌르고, 아랑의 목에 부적을 붙입니다. 한순간 신음소리에 은오가 달려오지만, 아랑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이처럼 주왈이 아랑의 심장을 찌르며 주왈의 정체가 벗겨졌습니다. 주왈은 자신을 위해 처녀들을 죽이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사당에 모셔진 '그분'의 사주에 의해서 처녀를 재물로 잡아온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남부러울 것없는 밀양실세 최대감의 자식이 왜 처녀를 재물로 잡을까 매우 의아스러웠죠.

 

정체가 무엇인지 시청자의 상상력을 자극했던 주왈은 불쌍한 골비단지(골골거리는 허약한 사람)라 놀림받던 거지아이였던 놀라운 과거를 가진 인물이였습니다. 부모도 없이 거지로 떠돌아 다니며 소의 여물을 먹고 살았던 거지아이가 바로 양반댁의 양자가 된 것이였습니다. 어쩐지 최대감이 주왈을 대하는 태도가 친아들 같지 않았죠. 그리고 주왈도 최대감에게 어떤 정도 없어 보였습니다.

 

싸이코패스처럼 차갑고 잔인할 줄 알았던 주왈은 아랑의 심장을 곧바로 찌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아랑을 재단에 올려놓은 후에도 감정이 복잡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보름때 초조하고 날카로웠던 주왈의 감정은 그날 사람을 죽여야 한다는 것과 처녀를 구하는 일을 완수하지 못할까하는 불안, 그리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잃기 싫다는 이런 복잡한 감정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소름돋는 반전 등장 강문영, 정체알려준 결정적 단서 

 

 

 

그런데 정체가 밝혀진 주왈보다 진정한 반전은 바로 '그분'에 있었습니다. 최대감과 주왈이 그분이라 부르던 사당에 있던 화려한 자태의 여인의 등장은 참 섬뜩하고 소름돋게 그려졌습니다. 마치 전설의 고향, 공포영화처럼 등장부터 소름돋았던 그분의 정체는 바로 사라진 은오母 였습니다. 은오엄마는 노비가 되기전 가문이 멸문지화를 당한 한많은 여인이였습니다. 노비의 몸으로 양반댁의 아들을 낳은 것이 바로 은오였죠.

 

이렇게 은오를 애태우며 떠난 은오母는 바로 밀양의 사당에 갇혀 처녀를 제물로 기다리는 존재로 급등장합니다. 그런데 한많던 은오엄마가 왜 사당의 그분이 되었을까?  표독스럽게 등장한 은오母의 등장은 심상치 않은 존재임을 보여줬습니다.

 

미스테리한 강문영은 어둠 속에서 무서운 표정연기로 섬뜩하게 만들었습니다. 베일을 벗으며 " 윤달의 보름, 참 오래기다렸다 "며 갓태어난 몸을 지닌 아랑의 소식에 입맛을 다시며 미소짓는 모습을 보여줘서 소름돋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심장이 찔린 아랑이 갑자기 사라지자 강문영은 커다란 눈을 공포스럽게 부라지며 주왈을 쏘아보죠.

 

주왈은 기겁하고 아랑을 찾아나섭니다. 아랑은 죽은 심장을 가지고 다시 살아왔기 때문에 죽지 않았던 것입니다. 처녀제물이 사라지자 강문영은 주왈의 뺨을 때려 상처를 내며 표독스런 말투와 모습으로 다시 골비단지로 돌아가고 싶냐고 협박합니다. '쓸모없는 놈'이라 분노를 퍼붙는 은오母앞에 주왈은 사시나무 떨듯 두려워합니다. 당당했던 양반댁 자제의 모습은 어디갔고 공포에 떠는 주왈의 모습이 참 연민이 들었습니다. 건장한 사내를 이리 휘어잡고 공포스럽게 만드는 은오母의 정체가 참 궁금했습니다.

 

 

5회에 나온 가장 인상깊은 연기는 바로 강문영이 보여준 연기였습니다. 강문영은 이날 윤오母로 공포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등장포스가 남다른 그녀는 범상치 않은 정체의 비밀을 숨겼음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이날 은오母의 정체를 대략 짐작할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가 나옵니다. 바로 주왈의 어린시절 회상씬에서 처녀를 재물을 사주받게 된 사연에서 넌지시 '그분의 정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어린 주왈에게 반지를 끼워준 사람은 목소리나 옆모습까지 표독스런 강문영과 달랐습니다. 회상씬에 나온 그분의 모습과 현재 주왈이 공포에 떠는 은오母는 다른 사람이였습니다. 허나 사람은 다르지만 분명 주왈이 따르는 영이 맑은 처녀를 원하는 그분은 하나였습니다. 이를 통해 짐작가는 것은 바로 그분은 사람이 아닐 것이란 것입니다. 그리고 은오母는 처음부터 그분이 아니였을 것이라 짐작이 되었습니다.

 

주왈이 어릴적 섬기던 그분과 성인이 되어 섬기는 그분이 달라졌다는 것은 바로 그분은 윤달 보름에 처녀 제물을 통해서 몸을 바꾸는게 아닌가 추측이 되었습니다. 보통 윤달은 3년의 한달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시기적으로 은오엄마가 사라진 시기와 아랑이 죽은 시기가 딱 3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러니 은오엄마 몸은 껍데기고 영혼은 엄청난 힘을 가진 그분의 것이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쩌다 맑은 영혼의 처녀를 구하던 그분이 은오엄마의 몸을 하고 있는가가 미스테리의 실체일 것입니다. 핵심은 은오엄마의 몸에 들어간 존재에 있을 것입니다. 대략 그분의 정체는 이상한 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아 혹 하늘에서 온 천상사람이 타락한 것 아니면, 천년먹은 구렁이나 구미호처럼 요물이거나, 옥황상제와 염라대왕의 대화에 나온 400년전 사라진 원기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하여튼 이 은오엄마의 몸에 들어간 존재를 천상에서 찾기 위해서 아랑을 이용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처녀제물을 받는 대신 부귀영화를 주겠다는 그분의 말처럼 주왈이 공포심에 떠는 것은 지금이 밀양실세 양반가의 자식으로 자신을 만들어준 이 모든 부귀영화가 그분의 손에 달려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왈은 악마와 거래처럼 재물을 얻는 대신 평생 처녀제물을 받쳐야 하는 처지인 것이죠. 주왈이 하는 일을 다 알고, 그분에 대해서도 다 아는 최대감도 왠지 욕망이 가득하고 재물욕심 많은 것으로 보아, 현재 주왈의 모습이 최대감의 과거가 아닐까란 추측해봅니다.

 

 

 

이처럼 충격적인 존재의 등장과 그 반전의 연속으로 아랑사또전이 그리는 미스테리가 참 궁금해집니다. 아랑은 자신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고 싶다고 사람이 되었지만, 45일간 몸만 사람이고 심장은 죽은 심장이니 이 고달픈 상황이 그녀를 더욱 곤란하게 만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직 은오와 아랑이 서로를 필요하는 이유로 애정이라 표현하기 뭐한 관계인데 이렇게 은오엄마의 존재가 떡하니 나타나니 이들의 운명이 어찌 될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게다가 사라졌던 은오엄마의 비녀도 발견되면서 더욱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 복잡한 운명에 얽힌 아랑과 은오 그리고 주왈이 앞으로 어떤 반전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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