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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하라 키코 입국? 지드래곤 열애설 의혹만 키우는 미스테리 행보


딘델라 2015. 3. 7. 10:43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26)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24)가 극비리에 입국하는 모습이 언론에 찍히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키코는 일본 모델이지만 어머니가 한국계라고 알려졌습니다. 한국에 볼 일이 있어 잠깐 입국할 수도 있는데 왜 난리일까요? 알고보니 김포공항에 입국해 곧바로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YG 관계자의 차량을 타고 급히 이동한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이날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키코는 마스크와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자신의 신원을 감추려는 노력을 보여줬지요. 하지만 그녀의 스타일은 아무리 꽁꽁 감추려해도 모델이라서 그런지 눈에 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공항이란 곳이 스타들의 공항패션을 담으려는 언론들의 빈번한 취재장소가 되면서 항시 기자들이 대기를 타고 있었겠죠. 그레사 키코의 깜짝 등장은 눈에 뛸 수 밖에 없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하필 YG 매니저의 차량을 타고 이동을 했으니...공항에서 스타들을 항상 마주하는 언론들은 그것이 누구의 차량인지 훤히 아는 듯했습니다. 그런 기자들에게 딱 걸리고 말았으니 또 한번 열애 의혹을 증폭시키게 되었죠. 그녀가 YG 차량에 올라탔다고 해서 열애설이 사실이 되는 건 아니겠으나, 이를 바라보는 네티즌들에겐 이런 미스테리 행보는 열애설에 대한 강한 의심만 부추기는 것이었습니다. 친한 지인에 대한 배려가 크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아무리 친해도 YG차량으로 픽업까지 하는 건 흔한 일이 아니겠죠. 게다가 열애설이 터진 당사자였으니 더 범상치 않아 보였을 겁니다.

 

 

두 사람은 알다시피 지난 해 10월 달달한 서울 데이트 현장이 디스패치에 딱 발각되었습니다. 수많은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증거들 중 단연 빼도 박도 못할 열애 증거라는 평이 있었죠. 다정하게 서로에게 스킨십을 건내는 모습은 누가 봐도 연인사이라는 오해를 불러오게 했습니다. 그런 다량의 파파라치 공개에도 YG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함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디스패치까지 떳으니 이번에는 인정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어떤 해명도 없이 그냥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YG의 함구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을 향한 의혹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GD와 키코의 청담동 곱창 데이트 목격담이 사진과 함께 인터넷에 올라오며 이래도 열애가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의혹만 더 키웠습니다. 당시 목격담엔 '둘이 잘어울린다'는 사족이 달려있었죠. 수많은 SNS 증거들과 다양한 목격담, 그리고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키코를 언급하는 동영상, 이어 파파라치까지! 열애 의혹을 부추기는 증거들이 계속 나오니까 아무리 YG가 함구해도 대중들은 이들의 관계를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였습니다.

 

 

 

열애를 인정하지는 않지만 YG차에 동행하는 미묘한 관계! 이런 미스테리 행보들은 팬들로서는 참으로 속타는 일이었죠. 물론 스타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싶은 건 기획사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연예인이 끼와 재능으로서 대중과 만나면 그뿐인데 굳이 사생활까지 관심두는 건 지나친 오지랖이죠. 어찌보면 입다물고 아무 말도 해줄 수 없는 YG도 답답하긴 마찬가지가 아닐지 싶네요. 아무리 아티스트의 자유를 강조하지만 그들도 아이돌 기획사인 이상 열애설이 편할리가요. 하지만 지드래곤이 안팎으로 워낙 엄청난 팬들을 거느린 인기 아이돌이라는 점 때문에 팬들은 이런 소속사의 입장까지 생각하며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죠. 그들의 입장에선 이 상황은 왠지 바보가 된 것처럼 찜찜할 것입니다.

 

팬들은 좋아하는 가수의 일거수 일투족을 항상 관심가지게 되는 데 열애와 관련 된 증거들이 더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겠죠. 오빠의 입에서 나오지 않으면 믿지 않는다는 팬들도 뻔한 증거들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속만 태우니 차라리 속시원히 인정하는 게 더 낫지 않나 싶지만, 빅뱅 팬들은 인정해도 더 문제라며 곤란한 눈치같지요. 뭐 어떤 상황이든 팬들에겐 참으로 마음이 아프겠지만, 팬들이 더 걱정하는 건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이미지였지요.

 

이들의 열애설이 관심받은 이유 중 하나가 키코의 남다른 과거 때문이라서 더 그래보였습니다. 지드래곤도 구설수에 오르며 이미지 치명타를 입었는데, 하필 그의 여자친구로 의심받는 이까지 부족한 역사의식을 보여주는 등 논란거리가 많아서 이래저래 팬들에겐 골치 아픈 열애의혹 같았습니다. 차라리 더 이상의 의혹이라도 터지지 않도록 이번 입국 장면 같은 상황을 처음부터 보여주지 않고 철저하면 될텐데 그것 또한 아니니 팬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속만 태우는 눈치였습니다. 하여튼 스타의 열애설도 그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 매우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마치 팬들이 부모가 된 심정과 같다고 할까요? 그래도 결국 자식이기는 부모는 없다고 했으니 5년간의 지리한 열애설에서 모든 결정권은 스타에게 있겠지요. 스타가 무엇을 하든 응원하고 지켜봐줄 수 밖에 없는 것 또한 팬들의 비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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