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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델라의 세상보기
박보영 소속사대표 SNS글 : 개뻥 프로그램! 이게 뭐야! 드라마보다 더하는구만~ 리얼버라이어티+다큐? 지랄하네~ 먹기 싫은 거 억지로 먹이고 동물들 잡아서 근처에 풀어놓고 리액션의 영혼을 담는다고? 다음엔 뉴욕 가서 센트럴파크에서 다람쥐 잡아라 병신아!!! 여행가고 싶은 나라 골라서 호텔에서 밤새 맥주를 1000불이나 사서 마시고 이젠 아주 생맥주집 대놓고 밤마다 술 처먹네!! 이게 최고의 프로그램상이나 주고 아주 지랄들 하네 SBS는 공식 보도자료 : ‘정글의법칙 in 뉴질랜드’에 출연 중인 박보영의 소속사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관하여 뉴질랜드에서 촬영 중인 ‘정글의 법칙’ 팀에 문의해 본 결과, 촬영팀이 폭우로 촬영을 긴급철수하고 호텔에 임시 캠프를 마련해 머물고 있는 동안 사기 진작..
힘뺀 국정원 스토리, 어딘가 허술해 보이는 국정원 직원들의 안타까운 공작활동이 의외의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영화의 매력과는 또다른 7급공무원은 로맨틱 코미디를 골자로 한결 산뜻하고 유쾌했습니다. 이것이 그간의 국정원스토리와 차별이라면 제대로 차별같습니다. 세트부터 아기자기한 국정원 직원들의 비밀아지트, 그리고 공작보다는 마치 연애조작단 같은 그들의 허술한 매력이 7급 공무원에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금사빠' : 금방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 한길로 캐릭터를 가장 잘 설명하는 이 말은 7급공무원의 로맨스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려주는 키워드입니다. 한길로(주원)는 맞선 자리에서 처음 만난 김서원(최강희)이 책을 펴서 공무원 공부를 하는 모습에 한눈에 끌렸습니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자동차를 서원때문에 내..
라스에 글래머스타, 섹시미인, 백치미? 비호감? 늘 이런 타이틀이 따라다니는 강예빈과 박지은 그리고 지나가 나왔습니다. 키크고 늘씬하고 몸매도 글래머인 이들은 늘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하지만 섹시미란 그렇게 좋은 이미지로 전해지지 않지요. 그녀들을 향한 대중들의 시선은 남자들의 눈요기거리, 여자들에겐 섹시미만 강조하는 비호감으로 낙인찍히는 게 다입니다. 라스에서 그녀들을 보기전까지 저 역시 겉으로 드러나는 이미지 때문에 색안경으로 그들을 바라본게 사실입니다. 그녀들이 떳다하면 언론들은 언제나 자극적인 기사로 도배하기 때문에 언플의 대상으로 전락한 그녀들이 이미지를 그렇게 만들고 그런 이미지를 마냥 즐기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그들도 인간이기에 마냥 유희거리로 전락한 그런 시선들이..
이뻐지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누구나 아름다운 것에 더 눈길이 가니 본능적으로 미를 추구해 자신을 꾸미고 변화시키는 것은 인간의 강한 욕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형을 통해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메꾸려 합니다. 현대사회가 발전하며 기술 발달만큼 성형도 발달했습니다. 하지만 성형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그것이 만능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믿었던 성형기술도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포털에는 연예인들의 성형이 한창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강심장에 출연했던 노현희와 여유만남에 출연한 이용식의 딸 이수민의 성형에 대한 이야기로 시끄럽습니다. 강심장에 나온 노현희는 성형의 후유증, 그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서 털어놨습니다. 다..
강호동의 새 예능 달빛프린스를 이보영씨 덕에 처음 봤습니다. 그동안 달빛프린스의 부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처음 접한 달빛프린스는 의외의 재미가 있더군요. 아 이런 프로구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문제 형식으로 풀어가는 것이 식상한 포맷이지만, MC들이 자신과 견주어 토크를 이어가는 게 남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가장 의외는 SM 끼워넣기로 편견을 가졌던 아이돌 최강창민이었습니다. 전편에선 어땠는지 모르지만, 제일 반전 토크에 소질이 있더군요. 예상보다 MC들도 개성이 강해보였고,이보영편이 더 좋아서인지 책이라는 교양안에서도 얼마든지 빵터지는 예능을 만들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봤습니다. 어느 토크쇼나 게스트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달빛프린스를 제대로 살린 것이 바로..
커밍아웃은 여전히 보수적인 한국사회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일입니다. 홍석천은 2000년 연예인 최초의 커밍아웃을 선언했습니다. 그는 세기를 넘는 2000년이면 세상도 달라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2013년이 된 지금이나 그때나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은 나아졌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홍석천의 꾸준한 활동으로 우리는 예전보다 그들을 머리로나마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홍석천의 캐릭터는 코믹하고 다소 가볍지만, 그는 자신의 캐릭터 역시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함이라 말하지요. 그런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는 동성애자를 한결 편하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그의 모든 활동이유에는 진정성이 담겨있었습니다. 홍석천은 대학때 동기와 교수앞에서 커밍아웃을 먼저했습니다. 내면에 담긴 솔직한 이..
슈퍼볼Super Bowl : 미국 인기스포츠 중 하나인 프로 미식축구에서 AFC의 우승팀과 NFC 우승팀이 해마다 1월에 벌이는 NFL(National Football League)의 챔피언 결정전으로,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라 불립니다. 1966년 설립된 AFL(American Football League)와 그보다 먼저 설립된 NFL이 통합되면서 생겨난 슈퍼볼은 처음에는 AFL-NFL 세계 선수권 대회라고 했으나, AFL에 소속된 Kansas City Chiefs 팀의 구단주인 레이머 헌트의 제안으로 슈퍼볼(Super Bowl)이라 하게 되었습니다. 미식축구는 한국에선 흥하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미국은 미식축구가 최대의 스포츠입니다. 그래서 미식축구 선수들의 몸값도 어마어마 하고 슈퍼볼이 열리는 날 ..
'아빠 어디가'가 주말 저녁 시청자를 힐링해주며 대세 예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천진한 아이들의 꾸미지 않은 귀여운 모습과 개성 강한 아빠들이 펼치는 여행 버라이어티는 초반의 우려를 날려버리며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시골에서 벌어지는 아이들의 좌충우돌 적응기를 넘어서, 이번에 이들이 찾아간 곳은 꽝꽝 언 한적한 춘천호의 한가운데였지요. 겨울캠핑의 진수를 아이들과 체험하기 위해 모인 다섯가족은 저마다 캠핑 준비를 해오며 재미난 에피소드를 만들었습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김성주 가족이었습니다. 김성주와 아들 민국이는 겨울캠핑 준비 소홀로 또 위기에 봉착하지요. 3연속으로 허술한 곳에서 자는 것도 걱정인데, 텐트가 겨울용텐트가 아니라서 서러웠던 민국이는 또 울고 말았습니다. 캠핑준비는 모두 ..
기대를 모았던 무한도전 뱀파이어 특집은 아쉽게도 허무하게 끝이 났습니다. 마치 좀비특집을 보듯 너무나 싱겁게 끝이 난 뱀파이어 특집, 물론 그런 허무함 조차도 리얼하게 내보내는 것이 무도의 매력이겠죠. 뱀파이어 특집은 너무 틀에 맞출려다가 실패한 것 같았습니다. 좀비특집때도 스토리가 있는 상황에서 세트도 공포영화만큼 투입되고 섬세하게 준비했지만, 결국 예견된 상황과 들어맞지 않아서 그대로 끝을 냈습니다. 아무래도 무도는 멤버들의 예상못한 반전이 많기 때문에 스토리가 확실한 상황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예상못한 돌발상황을 그들이 이끌고 가야하는 게 바로 무도 추격전의 매력이었습니다. 그런면에서 다시 무도의 추격전이 가졌던 생생한 전개가 살아나길 바래봅니다. 이처럼 예상보다 다소 반응이 부진했던 뱀파이어 특..
아마존에 간 정글의 법칙, 아마존의 포스는 대단했지요. 사방에 독충이 있는 아마존에서의 적응은 달인마저 무너지게 만들었습니다. 무서운 콩가개미의 위력앞에 알러지로 쓰러졌던 김병만과 험한 정글 숲을 헤쳐가며 기력을 소진해 탈진했던 박정철까지. 이렇게 남자들도 버티기 힘들었던 곳이 바로 아마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힘든 아마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적응력을 보여준 사람이 다름아닌 여배우 박솔미입니다. 유독 힘들었던 아마존에 입성하며 고된 적응을 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박솔미는 이런 우려를 날려버리며 남자도 진빠졌던 아마존에서 가장 돋보이는 적응력을 발휘해서 감탄했습니다. 박솔미는 무인도 적응기때부터 특유의 털털함을 보여줬습니다. 갑자기 볼일을 보고 싶다 한 박솔미는 마땅한 장소가 없자, 박정철이 지켜보는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