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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악플 노현희-성형고백 이수민, 외모 지상주의 자화상 씁쓸하다 본문

토픽

성형악플 노현희-성형고백 이수민, 외모 지상주의 자화상 씁쓸하다


딘델라 2013.02.06 12:40

이뻐지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누구나 아름다운 것에 더 눈길이 가니 본능적으로 미를 추구해 자신을 꾸미고 변화시키는 것은 인간의 강한 욕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형을 통해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메꾸려 합니다. 현대사회가 발전하며 기술 발달만큼 성형도 발달했습니다. 하지만 성형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그것이 만능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믿었던 성형기술도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포털에는 연예인들의 성형이 한창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강심장에 출연했던 노현희와 여유만남에 출연한 이용식의 딸 이수민의 성형에 대한 이야기로 시끄럽습니다. 강심장에 나온 노현희는 성형의 후유증, 그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서 털어놨습니다. 다양한 연기를 해보고 싶어서 눈쌍꺼풀 수술을 시작한 것이 기대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이어서 한 코 성형마저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습니다.

 

 

그녀의 성형부작용에 대한 솔직한 고백은 너무나 달라진 얼굴만큼이나 가슴 아픈 고통을 보여줬습니다. 온몸으로 성형이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 없고, 도리어 이전의 모습이 더 그리울 정도로 후회가 되는 선택임을 노현희는 방송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그로 인해서 악플까지 이어진 악순환으로 마음과 몸 모두의 고통으로 괴로웠던 노현희는 깊은 후회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런 심각한 후유증에 대한 고백에도 불구하고 또다른 연예인의 딸은 성형을 고백하며 달라진 모습을 대중에게 선보였습니다.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아빠와 똑 닮은 모습이 싫어서 30kg의 체중감량과 성형을 선택했습니다. 그녀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개그맨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연예인이 되기 위해서 그녀는 성형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날 이용식은 성형을 하겠다는 자식을 둔 부모의 마음을 솔직하게 들려줬죠. 서운하다! 부모가 물려준 것을 부인하며 성형을 하는 딸을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다 했습니다. 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없기에 그래도 자신감이 생긴 딸이 다행이라며 응원해 줄 수 밖에 없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예전의 딸이 그립다는 이용식, 강심장의 노현희처럼 달라지기 이전의 그 모습을 그리워했습니다.

 

 

외모 지상주의 자화상 씁쓸하다


이렇게 하루에도 수없이 성형에 대한 소식이 들려옵니다. 누구는 성형을 후회하고 누구는 당당한 성형고백을 이야기하는 연예계의 모습은 그것이 잘되든 못되든 씁쓸한 우리시대의 자화상을 담고 있습니다.

 

연기의 폭을 넓혀야겠다는 선택에 성형부터 고민하고 개그맨이 되겠다는 생각에 성형부터 시작하는 이 세태! 이는 연예인 뿐 아니라 취직을 위해서 성형외과를 찾아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이나 방학이면 성형외과를 채운 학생들의 모습처럼 현실 속 성형세태를 잘 알고 있습니다. 결국 이뻐지면 더 낫겠지 고치면 더 잘되겠지 하며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은 심각한 외모 지상주의 사회의 자화상을 담고 있습니다.

 

 

 

이쁜 연예인들이 더 이쁘고 싶다는 욕심에 성형으로 스스로 망치는 비애를 볼때마다 우리는 안타까워 합니다. 도대체 이쁜 그들마저 왜 성형에 손되게 되었는지, 만족할 수 없는 인간의 욕망을 볼때마다 아쉽습니다. 그리고 성형수술 후 이뻐졌다 만족하는 그들을 볼때마다 제발 더이상의 수술은 하지 말라 조언합니다. 잘되면 좋지만 또 잘될수록 더 성형에 메달리게 되며 중독되는 것이 성형의 문제입니다. 자신의 단점을 고치는 딱 그 선까지 우리는 절제를 하며, 만병통치약으로 성형에 집착해선 안됩니다. 결국 성형은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형이전에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마음가짐일 것입니다.

 

외모지상주의 현실은 공허한 현대사회를 보여주기에 씁씁함만 남깁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이 최고의 가치가 된 현대사회는 어린아이까지 성형외과를 찾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성형을 하는 그들을 비난하지만 또 그렇게 성형을 해서라도 이뻐져야 성공한다는 인식이 팽배한 현실에선 마냥 그들만 탓할 수 없습니다. 성형을 해서라도 자신을 찾으려는 우리는 비참한 문명인입니다. 후유증을 알아도 또 나는 더 이뻐질 것이라며 성형수술대에 오르는 수많은 사람들. 외모도 능력이 되는 현실에서 우리는 이 광풍을 멈추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외모보다 내면을 더 중시하고, 절제를 아는 그 미덕과 모자람도 개성이고 다양한 개성이 더 아름다울 수 있다는 생각이 절실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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