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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연정훈 홍콩데이트 직찍, 이혼 부추기는 잔인한 악플 너무해 본문
연정훈과 한가인은 13일 홍콩에서 열린 중화권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 잉황(英皇)그룹이 주최한 'EEG & EMG 스프링 뱅큇 2013'에 참가해 중화권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이날 소녀시대 효연과 미스에이 민과 함께 초청된 이들 부부는 선남선녀가 따로 없는 비주얼을 과시하며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함께 했지요. 커플로 깔맞춤 한듯 블랙스타일로 화려하게 꾸민 한가인과 연정훈의 외모가 돋보였습니다. 해외 나이들이 나선 한가인 연정훈 부부를 향한 홍콩 언론과 팬들의 관심도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홍콩에 간 이들 부부는 아직도 신혼같은 모습의 홍콩데이트 직찍사진을 온라인에 공개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불화설 잠재우는 한가인-연정훈 다정한 최근'이란 글과 함께 부부의 다정한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 사진은 한가인 갤러리에 공개된 사진으로 팬들에게 공개된 사진이라고 합니다. 이날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에서 한가인과 연정훈은 똑같은 썬글라스를 쓰고 손을 잡고 웃고 있었죠. 그리고 한가인의 독사진 직찍도 여러장 공개되었습니다. 마치 화보같은 사진들 속에서 한가인은 홍콩을 구경하며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공개된 사진들은 '불화설을 일축'하는 홍콩데이트 사진으로 언론에 뿌려졌습니다. 기자들은 너나없이 불화설 일축으로 기사를 써냈죠. '다정한 최근', '한가인 최근' 이란 제목으로 각종 커뮤니티에 네티즌들이 퍼날랐던 사진 중에서 기자들은 불화설이란 네티즌의 말이 낚시하기 좋아보였나 봅니다. 역시나 불화설 일축으로 도배된 사진에는 어김없이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에 대한 악플이 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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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는 두 사람에 관련된 루머를 언급하며 불화설이 기정사실인냥 험담하는 댓글들이 태반이었습니다. 홍콩 데이트 사진이 곧 불화설의 증거라며 이를 일축하려고 일부러 올렸다는 소리가 쏟아졌습니다. 게다가 부부로서는 민감한 문제까지 거론하며 악플을 달았지요. 결혼 10년차에도 아이가 없다는 것을 꼬집으며 부부의 사생활까지 언급했습니다. 마치 다들 한가인 연정훈 부부의 속에 들어갔다 살아온 사람들이 넘쳤지요.
부부의 문제나 사생활은 부부의 사적이고 개인적인 일입니다. 이들이 딩크족, 흔히 아이를 낳지 않고 오랫동안 신혼처럼 지내는 것은 그들의 삶이고 인생이니 남들에게 터치받아야 될 문제가 아닙니다. 남보다 일찍 결혼한 한가인이나 연정훈의 나이를 생각하면, 아이를 지금 가진다 한들 늦은 것도 아니지요. 이처럼 부부외에는 알 수 없는 속사정까지 폄하되고 비꼬임 당하는 스타 연예인 부부의 삶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일부러 홍콩가서 연출한 사진을 올렸다는 도넘은 망상! 엄연히 홍콩에 일때문에 부부동반을 했을테고, 자연스레 사진이 찍힌 것이 그렇게 문제가 될까요? 부부가 함께 하니 함께 있는 사진을 찍는 건 당연한데 말입니다. 황당한 건 홍콩에 13일에도 부부동반으로 공식행사에 참여했음에도 그때는 불화설이니 이런 언급조차 없던 기자들이, 너나없이 같은 홍콩에서 데이트사진 올라온 것에는 불화설을 운운한 것입니다.
결국 기자들의 불화설이란 의도 불순한 타이틀의 기사에는 불화설을 기정사실화하고 이혼을 부추기는 잔인한 악플이 넘쳤습니다. 마치 이혼하라 저주를 퍼붙듯 말입니다. 네티즌이 언급한 낚시 제목으로 재미를 볼려는 기자들의 술수가 너무 뻔합니다. 진짜 불화설이 존재하면 얼마든지 공식행사에서도 그런 언플이 가능했겠죠.
아무리 한가인이 최근에 연기력 논란을 겪으며 대중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남겼다 하더라도 그것을 이토록 삐뚫어진 악플로 표현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대중들의 비호감을 샀다고 루머등이 진실일거라며 인신공격을 하는 것이 잘못입니다. 그리고 기자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무작정 사실관계도 확인되지 않는 네티즌들의 이야기를 떡하니 던지고, 불화설을 부추기는 모습은 옳지 않습니다.
말그대로 루머로 흐르는 그런 이야기들을 던지며 네티즌의 자극적인 관심만 유도할 뿐입니다. 아님 말고식의 이런 작은 돌 하나때문에 누군가는 마음의 상처를 입겠죠. 두 사람의 경우 특히나 함께하는 모습이 노출되면 늘 의례적으로 불화설 일축이란 타이틀이 따라다닙니다. 함께하는 모습이 자주없어서 때문일까? 그중에는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루머를 해명하려 올린 것도 있지만, 늘 불화설이 따라다니니 일부러 기자들의 낚시성 제목도 상당합니다.
안타깝게도 한가인 연정훈 부부의 이런 끝없는 불화설은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른 결혼탓인지 결혼 후 지금까지 매년 빠짐없이 불화설이 터졌습니다. 가뜩이나 결혼 10년간 아이를 낳지않고 신혼처럼 지내기때문에 더 말이 많았지요. 이들은 아이를 안가질 것이라 말한 적 없습니다. 둘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아이 관련해서는 둘이 알아서 할일인데도! 괜한 오지랖에 연관검색어는 참 할말이 없습니다.
이런 심각한 불화설 루머에 대해서 연정훈과 한가인은 담담하게 대응해 왔지요. 연정훈은 가끔 나오는 방송에서 부부의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고, 한가인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연정훈은 루머에 대해서 자세히 언급하며 " 아내 한가인이 다 알고 있더라. 알고 보니 '결혼과 동시에 이혼하다'부터 시작해 '몇 년 못산다', 심지어 사귈 때도 '금방 헤어진다' 등등 불화설이 많더라. 이런 루머의 출처는 와이프의 측근이 아닐까(웃음)ㅋㅋ.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런 루머가 왜 나는지는 빤하지 않을까. 오히려 주변에서 근거 없는 소문이 나오는데 대해 신경 쓰고 걱정을 해주지만, 저희는 아무렇지 않다"라고 담담하게 밝힌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매년 불화설로 시달리는 한가인 연정훈부부! 10년을 잘살고 있는데도 행복한 모습을 믿어주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면 마냥 가십가리로 전락된 연예인 부부의 비애가 느껴집니다. 남들처럼 동반CF를 찍고 같이 시사회장를 방문하고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내도 다 불화설을 일축하려 한다는 늬앙스로 왜곡해서 바라보는 사람들! 혹여 그러면 또 어떤가요? 실제로 연정훈도 모 인터뷰에서 자꾸 이런말이 터지는게 자신들의 결혼생활을 잘 보여주지 않아서 그런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외부적으로 자신들의 모습을 자주 노출한 적이 없단 소리입니다.
각자 일하는 것을 존중하며 서로 응원하고 사는 것도 그들 부부의 삶이고 존중해줘야할 부분입니다. 결혼해서도 굳이 잘산다는 것을 티내면서 아침방송도 나오며 광고한다고 다 잘사는 것도 다 옛말입니다. 한가인과 연정훈이 유난스럽게 잘산다고 광고한 적도 별로 없고 어쩌다가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것이 다면!! 그냥 잘사나보다라며 이쁘게 바라보면 그 뿐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