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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도경완 결혼발표 향한 씁쓸한 과거 연애 비꼬기 본문

토픽

장윤정-도경완 결혼발표 향한 씁쓸한 과거 연애 비꼬기


딘델라 2013.04.22 13:42

트로트 가수 장윤정(33)이 KBS 훈남 아나운서 도경완(31)과 깜짝 결혼발표로 화제입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조합이었기에 두 사람의 결혼발표는 정말 놀랍고 신선했습니다. 예비신랑 도경완 아나운서는 장윤정보다 2살 연하로 'KBS 생생 정보통신'에서 MC로 활약하고 있지요. 재치있는 말솜씨와 훈훈한 외모를 가진 도경완 아나운서는 평일마다 시청자를 만나고 있기에 익숙한 얼굴입니다. 방송중에 애인이 없다고 투털거린 모습이 기억나는데, 이렇게 장윤정과 깜짝 열애 중이었다니니 정말 놀랐습니다.

 

 

지난해 방송을 통해 알게 된 두 사람은 5개월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결심했다 전해집니다. 이미 상견례를 마치고,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경완은 " 늘 허전하고 차갑던 마음이, 장윤정 씨를 만나 태어나 처음으로 풍요롭고 따뜻해짐을 느꼈다. 두 번 다신 없을 최고의 선택에 서로만을 바라보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감사한 세상에 보답하며 살겠다 "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장윤정 역시 " 힘든 일이 있을 때 도경완 씨는 누구보다 큰 위로가 됐고, 기쁠 때 나보다 더 기뻐해주고 너무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보여준 사람이기에 계산이나 고민 없이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오랜 시간 응원해 주신 팬 분들 앞에 더 행복한 모습으로 노래할 수 있도록 결혼생활 바르게 해 나가겠다 " 언론에 전했습니다. 이로서 아나운서와 트로트 가수라는 이색 스타 커플이 탄생하게 되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이렇게 축하받아야 할 결혼 소식이 여느 스타의 결혼처럼 여러 말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늘 빠지지 않는 속도 위반이 아니냐는 말부터 두 사람을 비교하는 눈살찌푸리는 비아냥, 그리고 장윤정의 과거 공개 연애를 염두에 둔 씁쓸한 비꼬기까지. 결혼이라는 경사를 앞두고 벌써부터 이를 초치는 네티즌들과 언론들의 과도한 오지랖이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장윤정은 갑작스런 결혼이 속도 위반 탓이 아니라는 해명부터 해야했습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결혼을 하면 무조건 속도위반을 의심하는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혹여 그 이유로 결혼을 한다해도 이는 절대 비난받을 짓이 아니죠. 이제는 언론이나 네티즌이나 연례행사처럼 ' 스타의 결혼은 곧 속도위반 ' 이라는 말도 안되는 등식부터 따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런 의심때문에 결혼날짜와 임신 개월수까지 추측하는 진풍경이 벌어질 정도니. 이것도 대중과 언론의 심각한 오지랖이 아닐지. 축하를 받아야할 자리에서 시작부터 해명을 해야하는 여자 연예인들의 비해가 참 딱했습니다.

 

 

게다가 '누가 더 잘났네, 누가 더 아깝네' 하는 비교성 댓글은 정말 눈살 찌푸려집니다. 노홍철과 헤어졌단 이유와 행사의 여왕, 억척같은 이미지로 매번 네티즌에게 비호감이라 손가락질 받는 장윤정도 안타깝습니다.  그런 이유로 일방적으로 '상대가 안되었다', '누가 로또를 맞았다' 등으로 비난하고 비교하는 것은 너무했습니다.

 

연상 연하를 떠나 두 사람 다 방송인과 연예인으로서 자기 위치에서 자리잡은 전문인들입니다. 누가 아깝고 누가 불쌍하고 할게 못됩니다. 축하 받아야할 결혼이 왜 이렇게 비아냥거리가 되야하는지 이해불가입니다. 결혼은 서로가 좋아서 하는 것이지, 감놔라 배놔라 할게 못되지요. 이를 당사자들이 본다면 얼마나 상처를 받고 속상해 할까요? 순수하게 결혼 자체를 축하해주지 못하고, 늘 속좁게 비꼬기를 해야하는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무엇보다 노홍철의 언급은 네티즌이나 언론이나 지나침이 심한 것 같습니다. 장윤정의 결혼 발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의 댓글은 어김없이 노홍철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과거 연애를 들추며 비꼬는 것이 도가 지나치더군요. 그냥 노홍철 힘내라는 응원글은 애교수준이요. 장윤정을 비하하기 위해서 과거 연애를 애써 둘추는 모습이 더 많았습니다.

 

이렇게 헤어진 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장윤정에겐 늘 노홍철의 그늘이 무겁게 자리했습니다. 이를 보니 제대로 공개연애의 비애가 느껴졌습니다. 아무리 공개연애의 댓가라 쳐도, 이렇게 결혼까지 과거 연애때문에 시달려야 하는 게 안타까웠습니다. 공개연애가 그들의 자유였다 해도, 그것이 절대 죄는 아니지요. 그럼에도 늘 여자 연예인들이 공개연애의 뭇매는 항상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네티즌들이야 그렇다 쳐도, 언론까지 나서서 노홍철과 엮는 모습은 진짜 씁쓸하더군요. 일부 언론들은 작정한 듯, [ 장윤정 도경완 결혼.. 옛 애인 노홍철은 ] [ 장윤정 결혼? 노홍철 ”날 동정하지 마세요” 회자 ] [노홍철, 장윤정-도경완 결혼소식에 재조명 '왜?' ] [ 장윤정, 홍익대 무한사랑?‥도경완 01·노홍철 98학번 ] ...이라는 노홍철과 애써 엮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도경완과 노홍철이 홍익대라는 공통점까지 찾아낸 기자들의 도넘은 끼워맞추기가 참 가관도 아닙니다. 공개연애 두번했다가는 아주 난리도 아니였을 것 같습니다.

 

 

하필 얼마전에 '나 혼자 산다'에서 노홍철이 장윤정을 언급하며, 지금도 잘 연락하며 지낸다는 쿨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언론들이 더 신난 듯 합니다. 결혼 관련 기자회견까지 오지랖 넓은 기자들이 설칠까 걱정됩니다. 이처럼 둘 다 연애기간에 비해서 과도하게 시달려서 안타깝습니다. 이번 결혼으로 제발 두 사람이 엮이는 일은 없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사귀고 헤어지는 일은 다반사고, 또 진정한 인연을 만나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것을 왜 누군가의 잘못으로 비하하고, 죄인처럼 짊어져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들이 스타라는 이유로 과거의 일까지 가십거리로 전락되고, 결혼마저 눈치를 봐야하는지 참 잔인합니다. 기뻐해야 할 순간에 엉뚱한 관심으로 행복이 퇴색되서는 안됩니다. 친구처럼 지낸다하니 그들의 쿨함 만큼 언론과 네티즌들도 배려로서 과거의 일은 접어두고, 진정한 축하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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