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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타킹'-김인혜 전 교수 억울? 연금 반 받는 것도 과분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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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타킹'-김인혜 전 교수 억울? 연금 반 받는 것도 과분하다.


딘델라 2011. 3. 4. 06:00


지난 2월 'SBS스티킹' 목청킹 특집에 나온 김인혜 전 서울대 교수가 결국 제자 폭행,금품수수,수업일수 조작 등의 혐의로 서울대 음대 교수직에서 지난달 28일 파면 당했습니다. 서울대 안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 자체가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인혜 교수는 억울함을 주장하며 또한번 뜨거운 뭇매를 맞았습니다.

 

 

그런 모습이 참으로 씁쓸했습니다. 제자들에게 준 상처를 생각해서 우선 불미스런 일에 대한 사과가 먼저가 아닐지. 만약 김인혜 전 교수 본인이 떳떳하고 제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교수 였다면 어떻게 김인혜 교수를 옹호하는 제자가 한명도 없는지 생각을 해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김인혜 교수를 사건이 터지고 옹호한 사람은 아들 한명 뿐 이었습니다. 가족은 가족이기에 옹호해주지만 그것을 모든 사람들이 다 믿어주진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김인혜 전 교수는 억울하다고 말하지만, 교육자로써 해선 안되는 일을 했기에 파면 당하고 교수 연금과 퇴직금 반이나 주는 것만 해도 과분하고 다행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나 동료 교수들이 한명도 옹호해 주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학교의 명성이 흠집이 난 상황이 오히려 학생들은 더 큰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 물론 직접 피해를 당한 학생들의 상처를 이루말할 수 없었겠죠. 그들의 서울대 음대란 자부심도 그에 어울리지 않는 가르침에 더 상채기났을 것입니다. 진짜 김 전 교수가 억울한 면이 있다면 제자들이 알아서 구명운동이라도 할 것 입니다. 그러나 그런 움직임 조차 없다는 것은 그동안 김 전 교수의 평소 제자들간의 신뢰나 학교에서 평판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징계위에서 반론도 안들어보고 파면 했다고 억울해 하는데 그건 당연한 겁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 오래 끌어 봐야 서울대 측에서는 학교 이미지만 나빠지고 좋을 것이 없으니까요. 학교 입장에선 학교의 위신이 땅에 떨어진 일이기에 사건을 빨리 수습하는 게 먼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증거와 정황상 사실로 들어났고 만약 김인혜 전 교수 편을 들어주면 역시 가제는 게 편이라면서 서울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는 땅에 떨어질 겁니다. 그리고 김인혜 전 교수 사건을 보고 많이 뜨금한 현직 교수님들 있을 겁니다. 그분들도 이번 사건을 통해 내가 교육자로써 부끄러운 일을 한 것이 없는지 깊히 반성하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포스트를 마치며-



김인혜 교수는 억울함을 피력하기 전에 학생들에게 사과가 우선 같습니다. 학생들에게 그런 모욕과 꿈을 짓밟아 버리는 행위를 했다는 자체가 이미 교육자로써 실망스런 일입니다. 스타킹 출연으로 유명세를 탔기에 더 화제가 되었지만, 그런 행동은 누구든 비난받을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 공방보다 조용한 자숙이 먼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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