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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엄태웅'-엄무당 되면 안된다.든든한 훈남 형이 되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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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엄태웅'-엄무당 되면 안된다.든든한 훈남 형이 되야..-


딘델라 2011. 3. 14. 06:00
1박2일-'엄태웅'-엄무당 되면 안된다.든든한 훈남 형이 되야..
엄태웅의 빠른 1박2일 적응력. 성공적인 예능 데뷔.



지난 주 엄태웅의 새뱀버 영입으로 엄태웅 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지난주에는 엄태웅의 집을 급습하면서 첫회부터 인간 엄태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집을 급습할때는 평소 엄포스라는 별명과는 다르게 약간 헛점도 보이고 순순한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번주 내용도 역시 첫 오리엔테션 장소로  강원도의 양양의 야외 캠프장이 있는 곳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형식으로 진행 했습니다. 낙오의 적응을 위해 엄태웅을 산골에 도로 한복판에 버리고 히치하이킹을 통해 목적지를 말하지 않고 도착하는 낙오 미션을 주었습니다. 엄태웅은 노력 끝에 결국 낙오 미션에 성공 했습니다.



첫 미션 성공에 맴버들은 아직 무당 캐릭터라고 부르기는 무리가 있다며 칭찬을 해 줍니다. 유일한 해수욕장 입수를 해야 하는 이승기는 입수를 시도 하고 이후 다른 맴버들도 신입생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차례대로 입수를 합니다. 엄태웅도 그 모습을 보고 따라서 입수를 합니다. 6명이 같이 위로를 하며 진정으로 엄태웅을 환영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엄태웅은 입수후에 이수근과 강호동과 같이 샤워를 하며 만난지 하루만에 빠른 적응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복불복에서도 열심히 하면서 삼겹살을 획득해서  맛있는 저녁식사도 햇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야외에서 취침을 경험 했습니다.
 



그리고 아침 기상 미션도 얼음물에 빠져가면서 깃발을 획득하면서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참여 했습니다. 그러나 획득한 3개의 깃발을 이승기에게 그냥 주고 잠시 옷을 갈아 입으러 가면서 깃발을 놓고 가는 바람에 은지원이 대신 어부지리로 획득하게 됩니다. 아침 식사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휴식시간에는 맴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빠른 예능 적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첫 촬영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다음주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든든한 훈남 형으로 변해야 순진 엄무당 캐릭터 잘못하면 제2의 김종민 된다.



드디어 엄포스 엄태웅의 새로운 예능캐릭터 별명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엄무당'입니다. 그 뜻은 바로 엄태웅이 전혀 예능 경력이나 예능감이 없다고 허당 이승기가 지어준 별명입니다. 지금은 첫 촬영이고 새로운 인물이기 때문에 대중들의 호감이나 신섬함이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이 캐릭터로 계속 밀고 가면 안됩니다. 예능에서는 캐릭터가 가장 중요합니다. 처음에 캐릭터 이미지가 어떻게 잡히냐에 따라 호감형과 비호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처음에 캐릭터를 잘 잡아야 합니다.




빠른 1박2일 적응력과 순수한 모습과 순딩스러운 모습에 시청자들은 칭찬과 기대가 된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반응은 아직은 처음이기 때문에 기대감과 신선함에서 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너무 그런 허당스럽고 순진하고 약간 빈틈이 보이는 캐릭터 너무 길게 가거나 캐릭터로 잡으려고 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역효과를 줄 수도 있습니다. 엄무당 캐릭터는 잘못하면 제2의 김종민이 될 수 있습니다 1박2일에서 김종민이 공익을 가기전 좋다고 평을 받은 어리버리 순진한 캐릭터가 지금은 식상하고 재미가 없다는 인식이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언론에서 일부러 띄어주기 기사를 많이 써 준다며 김뉴스 무한도전에 길 같은 밉상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엄태웅의 캐릭터는 그동안 포스 있는 영화,드라마 이미지 때문에 강한 모습이 대부분 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모습이 신선하고 좋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엄포스는 어디갔냐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엄태웅이 여기서 순진 캐릭터에 허당하고 예능감 없는 캐릭터로 자리잡으려 한다면 제2의 김종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태웅이 안티가 별로 없는 이승기나 예전에 김씨 같은 호감형 캐릭터로 자리 잡으려면 친형같고 이웃집에 든든한 형 같은 약간의 포스와 부드러운 이미지에 든든하고 친근함을 무기로 하는 그런 훈남형 캐릭터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호동이 맏형의 캐릭터에 호통치는 캐릭터라면 엄태웅은 든든하면서 강호동과는 정반대의 맏형 같은 이미지로 자리를 잡는다면 오래 동안 잘 적응하면서 1박2일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겁니다.

-포스트를 마치며-

엄태웅이 무사히 예능신고식을 치루었습니다. 아직 예능이 처음이라 낮설고 어색하고 본인도 내가 뭘 한건건지 어리둥절 할 겁니다. 그렇다고 업무당 같은 너무 예능감 없는 어리버리한 캐릭터로 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거야 말로 최악의 선택입니다. 엄태웅이 나이순으로 두번째입니다. 그러므로 호동과는 또다른 형의 모습을 캐릭터로 잡는다면 승기와 함께 최강 훈남 형제 캐릭터로 완성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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