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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결방이 주는 허전함. MBC,일밤의 악몽같은 일주일.


딘델라 2011. 4. 6. 07:25

나는가수다.-결방이 주는 허전함. MBC,일밤의 악몽같은 일주일.
김건모 재도전 논란으로 한달 결방을 결정했던 일밤의 화제의 예능프로 '나는가수다'[일명 나가수]가 4월 18일 다시 녹화 예정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나가수의 녹화 복귀를 환영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가수 결방 이후 느낀 허전함.


 


 

 


'나는 가수다'는 지난 1일, 신정수 PD 집도 하에 첫 회의를 가진 끝에 4월 18일 녹화를 목표로 기존 출연가수 섭외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는 가수다'의 한 관계자는 "탈락한 정엽과 자진하차한 김건모를 제외한 나머지 5인 가수들의 출연을 목표로 가수들과 접촉 중이다"라며 "가수들이 흔쾌히 출연을 수락할 경우 4월 18일 녹화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나가수가 재도전 논란으로 결방이 결정이 되면서 지난주 일요일 예능이 뭔가 허전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본인만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인터넷 연예기사에서 나가수가 안보이니 진짜 쓸만한 가십거리도 없고 전체적인 네티즌들의 관심도가 떨어지면서 기사가 전체적인 흥미가 확 떨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가수가 결방이 되고 나니 빈자리가 이렇게 크게 느껴질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나가수가 방영 되고 예전 노래들이 주목을 받고 그 출연 가수들이 화제를 뿌리면서 거의 한달간 90년대 가요계로 다시 돌아간 느낌도 들고 오랜만에 노래 위주의 가수들이 이슈의 중심이 되자 그동안 걸그룹과 아이돌 중심의 가요계에서 뭔가 신선한 충격과 자극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나가수가 화제의 중심이 되면서 그 프로그램에서 불렀던 편곡된 곡들이 계속 각종 음원 차트를 점령하면서 기존에 있던 아이돌 기획사나 다른 신인가수들의 소속사들이 견제의 모습을 보이는 기사와 언플이 나오면서 나가수의 방영이 얼마나 큰 파장이 되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나가수 결방으로 인해 나가수 열풍이 만들어 낸 과열 분위기가 한번에 사라지면서 허전하다는 느낌이 지금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결방사태 이후 들려온 녹화예정 소식이 더욱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나가수가 다시 방영이 되서 이 허전한 기분을  다시 확 업 시켜주길 기대해 봅니다. 

일밤과 MBC가 느낀 나가수 결방.-악몽같았던 일주일.


 

 


나가수가 단기간에 큰 이슈와 화제의 중심이 되면서 아마 MBC와 그동안 장기간 우울 모드로 지내온 일밤 제작진들은 나가수가 방영된 일주일이 구름위를 걷는 기분에 상당히 고무되고 하늘을 나는 기분이였을 겁니다. 나가수가 결방이 되고 지난주 일밤에서는 신입사원이라는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지난 주 나가수 165분 특집 편성으로 방영되지 않았던 것을 채우기 위해서 2주 방영분을 방송했지만 나가수의 빈자리만 더욱 크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신입사원 시청률이 지난주 7%로 나오면서 '나는 가수다' 특집이 기록한 13.7%에 절반 정도에 머무르는 수치입니다. '나는 가수다'와 '신입사원'이 함께 방송됐던 2주 전 시청률은 11.8%. 입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나가수가 1박2일과 정면 승부를 하면 시청자들과 방송사들만 서로 피보는 일 입니다. 그리고 솔직한 심정으로는 1박2일도 같이 경쟁하는 것을 많이 부담스러워 할 것입니다. 왜냐면 2주전 나가수 특집 편성 때 순간 시청률이 상승곡선을 타면서 꾸준함을 유지 했기 때문입니다. 1박2일은 워낙에 고정팬들이 많으니 역전은 힘들다고 하더라도 지난 주 시청률 실시간 순간 시청률 그래프만 보더라도 나가수가 계속 앞시간에 배치되어 방영된다면 런닝맨이나 남격은 뭐 그야말로 날벼락이 될 것입니다. 제가 예상하기로는 나가수가 재정비해서 돌아오면 앞으로 일요일 예능 패던은 5시부터 6시30분 까지는 나가수 세상이고 그 이후는 1박2일 천하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가수가 시청률은 기대보다 좀 낮게 나왔지만 이미 일요일에 인터넷 반응이나 화제에서 이미 1박2일이나 다른 예능을 압도했습니다. 요즘 블로그 하면서 느낀 현상이지만 나가수 방영할 당시방송이 끝나면 기자나 블로거 전부 나가수 홀릭에 빠져 버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연예블로거가 아닌 다른 분야의 블로거분들도 포스팅을 할 정도이니 얼마나 반응이 대단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기사도 다른 예능 기사들은 거의 전멸 수준 이였습니다. 지난 나가수 특집 편성 방송 후에 캡쳐한 다음포털 사진을 보면 많이본 연예기사가 10개중에 9개는 전부 나가수 관련 이였습니다. 심지어 2페이지도 나가수가 절반이였습니다. 이게 과연 단기간의 열풍일까요? 이건 1박2일이나 무한도전도 보여주지 못했던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지난주 일밤 시청률과 인터넷 반응이 나가수의 빈자리를 느끼게 해주고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아마 일밤이나 MBC는 그야말로 악몽 같은 일주일 같았을 겁니다. 

-포스트를 마치며-

 


MBC나 일밤 입장에서는 나가수가 더욱 절실해지고 빨리 방영을 재개 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 입니다.  시청자나 방송국 입장에서도 너무 긴 장기간의 결방은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기존 출연진과 협의가 잘 끝나고 그동안 논란이 된 문제의 서바이벌 방식과 문제점등을 보안해 제대로 된 음악과 사이이벌 예능이 결합된 나가수의 재탄생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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