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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10회-신지현의 성장통이 만든 첫번째 눈물-연인관계 한방에 알려준 키스신. 본문

Drama

49일-10회-신지현의 성장통이 만든 첫번째 눈물-연인관계 한방에 알려준 키스신.


딘델라 2011. 4. 15. 09:28

49일-10회-신지현의 성장통이 만든 첫번째 눈물-연인관계 한방에 알려준 키스신.
49일 10회 줄거리

 


피아노 치고 있는 이경의 모습을 본 강은 순간 예전 지현의 모습과 오버랩 되고 연주하는 몸짓과 머리 짓이 지현과 똑같다고 확신한다. 그런 이경에게 지현이냐고 묻자 이경은 당황한채 지현이 아니라 하는데... 지현부는 갑작스럽게 근육마비를 일으켜 쓰러지고 병원을 찾은 이경은 병실에 누워있는 일식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쏟는다. 한편, 제 시간에 출근을 하지 않는 이경이 궁금한 강은 이경의 집 앞으로 찾아갔다가 이경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함에 당황하는데...

49일-10회-첫번째 눈물의 주인공 신지현 자신- 그녀의 간절함,성장통이 만든 첫번째 눈물의 의미는?

 


그동안 스케줄러는 49일안에 자신을 위해 울어줄 수 있는 눈물 세방울을 찾아야 다시 이승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친척이나 가족을 제외한 사람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눈물 세방울의 첫번째 주인공이 누구일까 궁금해 하면서 분명 첫번째 주인공은 드라마  주인공 안에서 타인만 해당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수 많은 추측글만 무성했습니다. 저 또한  그동안 리뷰를 쓰면서 타인 위주로만 추측을 했습니다. 하지만 49일의 작가인 소이경 작가님은 수많은 시청자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해답을 주었습니다. 소이경 작가님은 순도100% 눈물 세방울의 주인공이 타인이 아닌 49일 여행자 자신도 포함된다는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저는 10회 마지막 장면에서 빙의 된 송이경[이요원]이 눈물을 흘리고 눈물이 채워질 때 뭔가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 그동안 저 생각을 못했지 하면서 소이경 작가님의 생각지도 못한 반전으로 감탄 했습니다. 그러면서 난 왜 이렇게 단순하지 생각을 하며 자책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0회에 나온 첫번째 순도 100%의 눈물은 무엇을 의미하는것일까요? 10회 나온 내용을 보면 신지현은 집안은 점점 어려워지고 아버지까지 뇌종양에 걸렸다는 사실과 눈물 찾기를 해도 진심으로 자신을 위해 울어주는 친구들이 점점 없어지면서 이승에 대한 미련이 점점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깨어날 때 까지 수술을 받지 않겠다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차라리 자신이 빨리 이승을 떠나주는게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에게 고통을 덜어주는 길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이승에 남아 있을 시간이 점점 사라지자 스케줄러를 찾아가 니가 말하는 눈물이라는 게 뭐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데 꼭 눈물이여야 하는 이유 대해 말해달라고 합니다. 이 질문에 스케줄러는 눈물이 인간들이 가장 감정이 충만할 때를 대변하는 것 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거짓눈물,악어눈물 이런 것은 우리가 다 알아서 걸러준다며 뭐가 문제냐고 말 합니다. 그리고 신지현은 자기 친구들은 그럴리가 없다며 현실을 부정합니다. 스케줄러는 신지현에게 자꾸 남탓만 한다며 신지현 너는 남을 위해 진심으로 순도 100%의 눈물을 흘릴 수 있냐고 물어봅니다. 신지현은 자신은 순도 100% 타인을 위해 진심어린 눈물을 흘릴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스케줄러는 자신은 다 휼룡한 줄 안다며 닥치지 않은 일에  큰소리 치치 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눈물 찾기를 힘들어하는 신지현에게 인간의 마음은 변하는게 특징이라며 인간에게 영원히라는 것은 없다며 의미있는 충고를 합니다.


 


위에 10회 스케줄러의 말들을 보면 꼭 소이경 작가님이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스케줄러를 통해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잘 생각해 보면 그동안 신지현이 왜 순도 100% 눈물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신지현은 송이경의 몸으로 살아가면서 진짜 순도 100%의 눈물이 무엇인지 고민을 하지 않고 너무 쉽게 자신의 단짝이라고 생각했던 친구들에게 예전 추억만 기억하게 만들어서 감정을 이끌어내서 흘리게만 하면 된다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의 속마음이나 생각은 생각하지 않고 내 친구들은 전부 날 진심으로 사랑해 줄꺼라는 믿음만 강했습니다. 하지만 눈물 찾기를 하면서 느낀 자신의 현실은 비참 했습니다. 그리고 눈물 찾기를 하면서 신지현은 왜 진심으로 울어주지 않느냐며 친구들을 타박하고 남탓만 했습니다. 그런 불순한 마음으로 눈물 찾기를 했으니 진심어린 순도 100% 눈물이 목걸이에 채워지지 않았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신지현의 강민호와 신정인의 복수의 속마음을 알고 현실비관만 하고 그냥 쉽게 삶을 포기하고 눈물 찾기도 포기하려던 신지현에게 타인이 자신을 사랑하는 순도 100% 눈물 보다는 그보다 먼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무엇보다 이승에서 꼭 살아야 한다는 간절함의 진심어린 눈물이 가장 먼저 필요했던 순도100%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오늘 그런 의미의 눈물이  자기 자신의 눈물을 송이경에게 빙의 된 몸으로 흘리면서 첫번째 눈물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남을 탓하던 자신부터 반성하고 남을 위해 진심어린 눈물을 흘려 줄 준비가 되야야 하고 꼭 자신이 살아야 한다는 자신의 의지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 눈물이 먼저 있어야 순도 100% 눈물 찾기가 시작 된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것은 이승에서 신지현이 철부지로만 살았던 것을 되돌아 보면서 반성하고 영혼이지만 신지현 그녀가 진짜 인간이 되라는 성장통을 의미하는 것 같은 눈물 같습니다.

그리고 진짜 순도100% 눈물 찾기의 그 의미가 무엇인지 스케줄러는 10회에서 신지현이 힌들어 할 때 힌트를 주면서 신지현 스스로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첫번째 순도 100% 눈물 찾기를 성공한 신지현이 다시 용기를 내서 남은 25일 동안 어떤 의미를 담은 순도 100%의 눈물을 찾게 될지 앞으로 내용이 점점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이런 대박 반전의 내용으로 그동안의 극중 눈물 찾기에 답답함을 호소하던 신지현만 깨달게 해준것이 아니고 단편적으로 타인의  눈물 하나로만 생각했던 많은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주면서 10회 방송에서 흘린 신지현의 눈물 같은 눈물을 우리가 흘릴 자신이 있는지 깊이 생각하게 만들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 것 같았습니다.


짧지만 아름다운 연인의 모습.-송이경,송이수 대한 관계를 한방에 정리해 주는 키스신.

 

 


49일을 보면서 저 뿐만 아니고 많은 네티즌들과 시청자들의 추측이 난무 했던 것이 송이경[이요원]송이수[정일우]의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이고 무슨 사이인지 이 부분이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부분을 한방에 해결해 주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송이경은 자신이 정신이 점점 더 이상해 진 것 같다며 에전 자신을 정신과 상담을 했던 노경빈에게 다시 상담을 요청했고 몽유병 증세인지 알아보기 위해 수면 뇌파 검사를  합니다. 검사를 하는동안 송이경,송이수가 넒은 초원에 한복판에 다정한 연인을 연상하게 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둘은 서로 이어폰을 나누어 끼며 음악을 듣다가 둘은 49일에서 처음으로 키스를 합니다. 이 키스신의 이름을 뭐라고 해야 할까요? 초원 키스? 암튼 이 키스신으로 둘이 좋아하던 연인사이라는 것이 확실해 졌습니다. 그동안 추측했던 남매설은 틀린 것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장면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현하는 대사지만 명대사가 되는 한강 버럭 대사들.

 

 


10회 방송을 보면 한강은 송이경과 신지현과 송이경 사이에서 자신의 혼란스러운 모습과 말들을 많이 보여 주었습니다. 한강의 대사는 혼란스러운 마음에 화를 내는 것 같은 것 같지만 대사를 들으면 남자인 제가 들어도 장면과 매치해서 들으면 정말 멋있고 여심을 흔들만한 명대사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중에 두가지 장면과 명대사를 찾아 봤습니다. 첫번째는 한강이 송이경이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보면서 신지현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송이경에게 이런 버럭 대사를 합니다.  피아노!,그 노래!,고개짓!,몸짓!,표정! 신지현이야. 라고 대사를 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송이경이 자신은 신지현이 아니라고 부정하자 또 하나의 명대사가 나옵니다. 단조니 이런 말이 아냐! 느낌이 그래.. 라는 대사를 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신지현이 다른사람이라고 느끼는 게 말이되냐고 반박하자 한강은 또 하나의 버럭 대사를 날립니다. 안되지 안되는데 느낌이 그래.. 느낌이 그렇다구! 신지현 아니면서 왜 신지현 같은데 느낌이 왜 이러는데! 라며 한강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잘 표현한 피아노 버럭 명대사 3종 세트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거의 10회 후반부에서 빙의된 송이경이 영구 사직서라며 이승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며 마지막 인사를 하러 한강 사무실에  갔습니다. 신지현은 한강에게 속으로 잘 있어어 강아.라고 말합니다. 여기서도 역시 한강과 신지현은 서로에 대해 오해를 하면서 싸우게 됩나다. 그러면서 한강은 송이경에게 또 한번 버럭 대사를 날립니다. 당신 대체 어떤 사람이야 돈 때문에 사는 사람이야? 몇가지 얼굴로 살아. 진심이 몇개야  이 얼굴 저 얼굴로 사람 갖고 놀아. 어제밤에 뭐했어 어제밤에 내가 만난여자는 누구야! 신지현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고 송이경에게 점점 끌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자 고교시절 한강에게 자주 했던 벤뎅이 속알 딱지 이 대사를 다시 날리고 떠납니다. 강민호는 이런 송이경의 반응에 또 한번 버럭 대사를 합니다. 그래 가!  다신오지마. 오기만 해봐! 라며 마지막 버럭를 했습니다. 이런 버럭 대사가 한강역을 맡은 조현재가 해서 더욱 명대사 처럼 들리는 것 같습니다. 한강이 빙의 사실을 알고 오해를 그만 풀고 버럭 대사말고 송이경과 커플이 되어서 닭살 맨트를 날리는 날이 어서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포스트를 마치며-

10회는 그동안에 궁금했던 미스터리한 부분들을 많이 해소해주고 송이경 송이수 키스신 등과 같이 볼거리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드디어 신지현이 눈물 찾기에 성공하면서 신지현이 눈물 찾기를 포기할 것 같았던 우울한 모드에서 희망의 모드 바꾸었습니다. 신지현이 과연 눈물을 다 모으고 행복한 삶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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