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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지인,딸 만들기?-근거없는 판타지소설 이제 그만봤으면..


딘델라 2011. 4. 27. 06:00

이지아,지인,딸 만들기?-근거없는 판타지소설 이제 그만봤으면..
서태지,이지아 사건이후 온갖 추측 기사가 난무 난무하고 있습니다. 26일에서는  텔런트 전인화씨가 이지아 데뷔를 시켰다는 기사가 단독이라는 기사가 올라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서태지,이지아 두명으로도 모자라 같이 출연했던 동료 연기자,그 주변인과 친분 있는 연예인들까지 파해치고 있는 듯 합니다. 참 어이없는 현상 같습니다.



이지아,전인화는 친분? 심은경은 딸?이것도 기사인가.-근거없는 판타지소설은 이제 그만..
 

 


26일 텔런트 전인화가 이지아를 데뷔 시켰다는 가사가 올라왔습니다. 그 기사 내용을 보면전인화는 미국에 머무는 동안 우연히 이지아를 알게 됐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쾌 두터운 친분을 쌓았고 전인화는 미국에 갈 때마다 이지아와 연락을 취해 만남을 가져왔다. 고  했습니다. 전인화는 "너 같이 예쁜 애가 왜 미국에 사니? 한국에서 연예인을 해도 성공할 텐데..."라며 이지아에게 연기자에 대한 용기를 북돋아줬다. 전인화의 칭찬에 이지아는 미국에서 연기 공부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기사 내용은 전했습니다. 이후 이지아는 전인화의 도움으로 2004년 한국에 일시 입국한다. 이 때 전인화의 도움으로 배용준이 출연한 모 이동통신사 CF에 얼굴을 내밀게 된다고 기사 내용은 전했습니다. 전인화는 이지아의 미모를 한 눈에 알아보고 그녀를 국내 연예계 관계자들에게 소개시켜 준 것으로 알려졌다고 기사 내용을 작성 했습니다.

이 기사 내용을 보면 참 황당하고 어이가 없는 내용입니다. 전인화가 미국에 머무는 동안 우연히 이지아를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 넓은 미국 땅에서 만나는 일이 그렇게 쉬운일이며 더 어이 없는 건 전인화가 이지아를 보자 마자 너같은 애기 왜 미국에 사니? 라고 말했다는 부분입니다. 전인화가 그런말을 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으며 전인화의 칭찬에 연기 공부를 했다는 내용이 참 허무 맹랑한 소설 기사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아니 전인화의 칭찬 한마디에 연기 공부를 시작? 정말 칭찬 때문에 연기를 시작 했는지 그런 근거가 어디 있는지 기사 내용을 보면 온통 근거는 없고 기자의 추측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 3시간 후에 전인화,이지하 측 모두 사실 무근이라는 반박 보도가 나왔습니다. 도데체 근거도 없는 기사가 어떻게 단독이라며 마치 특종인 것 처럼 나올 수 있는 건지 황당스러울 뿐 입니다.

 


그리고 가수 구준엽도 서태지와 이지아의 만남을 주선해 준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구준엽은 이지아의 언니와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동생이 이지아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며 "서태지-이지아 만남을 주선하지 않았다"고 해명 했습니다. 그리고 이지아 아역을 연기한 심은경 역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이지아의 아역으로 출연했고, 2008년에는 서태지와 CF 동반 출연을 했던 것을 연결지어 '뭔가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 되었습니다. 이 추측은 급기야 심은경이 서태지와 이지아의 숨겨진 딸이라는 루머 확대됐습니다. 이에 심은경은 25일 한 인터뷰에서 "나와 관련 없는 사건에 연루되는 게 불편하다"며 "두 사람 사이의 일에 대해선 아는 것도 없고 말할 부분도 없고 부모님께 죄송스럽다고"고 밝혔습니다. 이 루머 기사는 약간 써니 라는 영화 홍보 냄새가 나긴 하지만 참 어처구니가 없을 듯 합니다. 기자들은 본인들도 모르는 이런 황당무개한 이야기들을 어떻게 알고 어떤 근거를 가지고 기사라고 쓰는지 정말 판타지 공상 소설이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기사들을 보면 서태지,이지아 당사자들은 입을 다물고 있는데 기자들이 온갖 추측들로 혼란만 키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친분도 없는 전인화는 이지아를 데뷔 시켜준 사람으로 만들고 가수 구준엽은 이지아 언니와 친분이 있었다는 이유로 구준엽이 마치 어린 이지아와 서태지를 만나게 해준 것 처럼 만들고 이지아와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고 이지아의 어린 아역을 맡고 서태지와 동반 CF를 찍었다는 이유로 어린 아역배우를 서태지 이지아의 딸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정말 대단한 상상력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서태지,이지아와 옷깃만 스쳐도 측근이 되고 가족으로 만들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런 상황에 이르자 네티즌들은 이제 좀 그만해라 황당하다. 상상은 혼자만 하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당사자 서태지,이지아 두사람도 모자라 조금만 친분이 없는 사람들까지 온갖 이유를 만들어 괴롭히고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 나올 때 까지 추측은 자제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서태지가 대단한 스타이기 때문에 언론들은 파해치고 싶을 겁니다. 그러나 이 같은 말도 안되는 공상은 쓸모없는 소모전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가십이라는 연예인들이지만 이번 경우는 정도를 넘어선 것 같습니다.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는 언론과 기자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 쓴다고 이런 추측기사들이 멈추지 않겠지만 기자라면 이런 황당 무개 판타지 공상 소설 말고 최소한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기사를 쓰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정말 이런 기사들 좀 제발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소설을 쓰고 싶으면 기자 말고 소설가를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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