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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의 군생활은 트루먼 쇼인가.-이러다 내무반에도 CCTV 설치? 본문
현빈의 군생활은 트루먼 쇼인가?-이러다 내무반에도 CCTV 설치?
현빈이 군생활을 시작한지도 이제 두달이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워낙에 시크릿 가든으로 작년 하반기 빵 뜬 현빈이라서 현빈의 군입대는 당연히 화제거리 입니다. 그리고 그의 군생활 또한 대중들에게는 초미에 관심사 일 겁니다. 하지만 현빈의 군생활 공개는 그 정도를 넘어선 기분 입니다.
현빈의 군생활은 트루먼 쇼인가?-이러다 내무반에도 CCTV 달릴기세.
이런 도를 넘은 군생활 공개에 대해 군 관계자 기자들은 현빈을 이용한 홍보나 가십거리 찾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을 뿐 이런 문제에 대해 지적하는 기사들은 찾아 보기 힘들었습니다. 현빈의 군생활은 입소식부터 시작해서 최근에 나온 휴가에 이르까지 군입대 하기전이나 입대후나 도를 넘은 사생활 공개를 당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아니 어떻게 보면 연예인 활동 할때보다 더 심하게 공개를 당하고 침해를 당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심지어 현빈이 입소식 때 입고 나온 점퍼까지 군 세탁소에서 찾아서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입대하는 모습, 사격훈련의 모습, 포상휴가 나온 모습 등 거의 영화 트루먼쇼에 나온 것 처럼 카메라 수십대가 달려서 현빈의 군생활 모두를 감시하고 촬영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지금까지 연예인이 군생활 한다고 해서 이렇게 까지 생방수준으로 공개하는 경우는 처음 같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혹시 현빈이 자대 배치 받고 내부반에 까지 현빈 개인 전용 감시 CCTV까지 설치 할 것 같습니다. 또 27일 방송된 KTV 특별기획 '대한민국 해병 1137기, 그 남자의 선택'에서는 해병대에서 군생활을 하고 있는 현빈의 모습이 소개됐습니다. 현빈은 해병대에서 현빈이 아닌 김태평으로 불렸고 소대장 훈련병을 맡고 있는 그는 교관들의 불호령에 꼼짝하지 못하고 쪼그려 뛰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는 강도 높은 훈련 탓인지 얼굴이 많이 그을렸고 살도 많이 빠진 모습에 화려한 배우가 아닌 영락없는 신병 소대장 김태평의 모습이였습니다. 아무리 다큐라고 하지만 이걸 방송이라고 내보내는건지 현빈이 연예인이고 톱스타라고 하지만 방송에서 상관의 불호령에 쪼그려 뛰는 모습까지 공개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 국인이라면 당연한 모습을 단지 스타라는 이유로 파파라치 수준으로 파해치고 공개하는 것 같습니다.
언론과 해병대는 제정신인가. 현빈의 군생활 트르먼쇼 그만 자제헸으면..
또 28일에서는 현빈이 천안함 사건 지역을 방문하고 견학한다는 내용에 기사까지 올라왔습니다. 기사내용에 나온 해병대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현빈은 4월28일 지난해 침몰당한 천안함을 찾는다고 한 언론과의 전화를 통해 밝혔다고 합니다. 견학 이후 현빈은 인천연안 부두를 출발, 4월29일 오전 자대인 백령도로 들어간다고 전했습니다. 현빈의 백령도 행을 앞두고 인천여객터미널에는 현빈과 함께 백령도 행 배에 승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묻는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합니다. 현빈이 견학을 온다는 사실이 알여지자 일부 팬들은 여객터미널에 전화를 해 "29일 현빈이 백령도행 배를 탄다고 하는데 이날 가면 현빈을 볼 수 있냐" "현빈이 29일 배로 백령도로 가는 것 맞냐?" 등 각종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 인천 지역 주민들과 백령도 주민들은 현빈의 백령도 부대 배치를 반기면서 '현빈 특수'가 일어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빈 한명 간다고 특수라.. 도를 넘은 지나친 관심과 기대 심리 같습니다.
정말 현빈은 군내부에서나 앞으로의 군생활에서나 연예인이고 톱스타라서 항상 남들 눈에 시선을 받는 것도 피곤할 텐데 이렇게 까지 공개 안해도 충분히 힘들 것인데 진짜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같이 군생활하는 동기들 한테도 미안해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지나친 군생활 공개 때문에 현빈이 군생활이나 맘편히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현빈은 스타 현빈을 벗어나 군생활을 하고 싶어서 연혜사병도 포기를 하고 일반사병으로 자원 입대했는데 주변에서 너무 난리를 피고 있는 듯 합니다. 현빈은 진심으로 해병대 인간 김태평으로 2년간 마음 편히 군생활 하고 싶었을텐데 참으로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이런 군 내부 스케줄까지 언론에 알려주고 있는 해병대도 제정신이 아닌 듯 합니다. 현빈을 단지 홍보도구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해병대 언론 홍보에 너무 정신이 팔려서 지금 여론 상황 파악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그냥 편히 군생활하게 그만 좀 나둬라. 이제 좀 그만 공개 해라. 이런 의견이 지배적 입니다. 머리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언론과 해병대는 그만 현빈의 군생활 트루먼 쇼를 멈추고 마음편히 건강하게 군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