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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안소희 LTE급 열애설 부인, 허술한 언론의 특종욕심 너무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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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안소희 LTE급 열애설 부인, 허술한 언론의 특종욕심 너무해


딘델라 2015. 10. 19. 16:15

'해품달', '별그대' 그리고 '퓨로듀사'까지 연달아 히트하며 차세대 한류스타로 우뚝 선 배우 김수현(27)과 원더걸스를 탈퇴하고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가고 있는 안소희(23)가 갑자기 터진 열애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 언론매체가 단독 보도로 이들의 열애설을 터트렸기 때문이다. 현재 같은 소속사에서 몸 담고 있는 두 사람이 1년째 열애 중이라며 키이스트에서 한솥밥을 먹는 이유가 있었다며 이들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그런데 언론이 전한 열애설은 아파트 주민의 제보를 바탕으로 이뤄진 점이 신빙성에 의문이 갔다. 두 사람의 주된 데이트 장소가 안소희가 거주하는 아파트라서 주민의 말을 빌어서 두 사람이 1년 넘게 교제 중이고, 김수현이 스케줄이 없을 때 안소희 집을 극비리에 오갔다는 목격담을 근거로 하고 있었다. 게다가 연예 관계자의 말까지 인용하며 안소희가 키이스트와 계약한 것도 김수현의 추천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사진 하나 없이 온통 풍문을 바탕으로 쓰여졌기에 사실 확인이 어려운 것이었다. 보통 연예인들의 열애설이 지인 측근 연예관계자 또는 목격담이란 떠도는 말로 이뤄진 경우는 신빙성을 의심받는 경우가 많다. 확실하게 파파라치 같은 물증이 없이 제기된 열애설은 누구나 지어낼 수 있는 루머처럼 근거가 약했다.

 

 

결국 김수현과 안소희 측도 열애설이 제기된지 불과 5분도 안되서 그야말로 LTE급 해명을 내놓았다. 두 사람에게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초스피드로 열애설을 부인한 것이다. 이례적으로 발빠른 해명기사에서 소속사의 당황함이 느껴졌다.

 

요즘 스타들의 연애가 이미지에 치명적이지도 않기에 사실이라면 굳이 부인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김수현과 안소희도 한창 열애할 나이니까 이런 기사에 예민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연예인 입장에서 열애설도 아무거나 무턱대고 반응할 순 없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사진 하나 없는 열애설은 매너가 없다고 한다. 스타들이 연애를 한다는 확실한 물증이 없는데 무작정 쏟아지는 연애 기사에 매번 반응하는 건 연예인에게도 참 피곤한 일이다.

 

 

그래서 사진 하나 없이 허술한 연애보도는 그저 당사자들을 가십거리 이슈로만 시끄럽게 만들 뿐이다. 괜한 의심만 키우고 엉뚱한 루머만 양산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에 갑작스런 열애설 제기는 스타들에겐 불편한 일이다. 오죽하면 확실하지 않은 풍문으로 써내려간 기사마다 나도 소설을 쓰겠다며 네티즌들의 언론을 향한 냉소와 비아냥이 쏟아질까? 그만큼 섣불리 제기된 열애설은 아님 말고식의 언론들의 특종욕심만 보여줄 뿐이다.

 

그래서 허술한 열애설로 인터넷만 떠들썩할 때마다 네티즌들은 항상 음모론을 제기한다. 사실 그럴만도 하다. 스타급 연예인들의 열애설은 공들이는 경우가 많기에 확신 없이 남발하는 건 언론 입장에서도 손해다. 그래서 연예인들의 이슈가 물타기처럼 연달아 펑펑터지면 네티즌들은 또 무슨일이 났는지 의심부터 하게 된다. 현재도 국정교과서 등 시끄러운 국내 현안들이 쏟아졌기에 일부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이 엉뚱한 가십에 소진되는 걸 경계하고 있다. 하여튼 김수현과 안소희의 발빠른 열애설 부인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더이상 다른 언론들도 이들 사이를 의심하는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야 할 것이다. 네티즌들을 더욱 들썩이게 만드는 건 자극적인 보도다. 그러니 스타라는 이유만으로 말도 안 되는 가십거리를 이끌어선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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