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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 예비신랑(결혼) 향한 도넘은 사생활 파헤치기가 불편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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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 예비신랑(결혼) 향한 도넘은 사생활 파헤치기가 불편해


딘델라 2016. 2. 19. 02:17

오는 3월 결혼을 발표한 배우 김정은(40)이 갑작스런 예비신랑에 대한 보도로 인해서 곤란을 겪었다. 모 언론 매체가 김정은과 결혼할 예비신랑이 이혼남이라며 단독보도를 하면서 이와 관련한 이슈들이 삽시간에 화제를 뿌렸다. 그런데 이를 보도한 매체가 전부인의 지인의 말까지 빌어서 마치 엄한 편견을 불러일으키는 자극적인 보도를 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김정은과 결혼할 예비신랑이 이미 한차례 이혼을 했고 초등학교 딸도 있다며 개인사를 상세히 보도함은 물론 김정은이 딸의 학교를 방문했다는 내용까지 보도하면서 김정은의 결혼에 엄한 상상을 부추긴 것이다. 이때문에 김정은은 하루종일 실검을 장악함은 물론 일부 언론들의 자극적인 이슈몰이까지 당하면서 괜한 피해를 당했다.

 

 

결국 엉뚱한 이슈로 인해서 곤혹을 치룬 김정은 측은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언론에 전하며 유감을 표명했다.

 

" 예비신랑이 지난 2009년 이혼 한 후 김정은과 3~4년이 지나 서로 힘든 시기에 만나 의지하며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2015년 연말 결혼을 약속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 시점에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 결혼은 배우 개인적인 사생활 인 만큼 존중해 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공인이 아닌 예비신랑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 김정은은 앞으로 한 가정의 아내로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고, 배우로써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 "

 

 

결혼식을 앞두고 갑자기 벌어진 오해 때문에 김정은이 참 많은 마음고생을 했을 것 같다. 이날 언론보도는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도를 넘은 일이 아닌가 싶었다. 예비신랑이 이혼남이라는 것이 무슨 큰 문제인냥 확대보도를 한 점이 정말 배려가 없었다. 특히 전부인의 지인의 인터뷰까지 넣은 점은 괜한 논란을 만들려는 의도가 보여서 눈살을 찌푸렸다.

 

알다시피 김정은과 예비신랑은 연애 3년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예비신랑이 이혼을 한 시점으로도 한참 후에 두 사람이 만나서 연인이 되었으니 하등 아무 문제가 없는 일이다. 이혼에 대한 건 지극히 예비신랑의 개인사일 뿐이다. 특히 돌싱이 흠도 아닌 요즘 세상에 이혼이 무슨 대수라고 이렇게 호들갑을 떠는 지 이해할 수 없었다.

 

언론사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전했다고 했겠지만, 개인사를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들춘 건 그것이 대중들의 시선끌기에 유리하다는 생각만 미칠 뿐 전혀 김정은을 배려한 일이 아니었다. 단지 김정은이 유명하다는 일로 이혼남과 결혼하는 걸 큰 가십거리로 해석한 듯한데, 그런 접근이 더 황당한 일이다.

 

 

무엇보다 애초부터 왜 이런 사생활 보도를 했냐는 것이다. 스타들이 결혼할 때마다 상대방에 대한 도 넘은 취재열기가 불편할 때가 많다. 일반인과 결혼할 경우가 그렇다. 우리가 전혀 알 필요도 없는 일을 굳이 끄집어 내는 건 당사자에겐 상처가 될 수 있다. 아무리 연예인의 모든 것이 가십거리가 된다 해도 분명 배려는 필요하다. 사생활도 그들이 공개하는 부분에 한 해서만 공유되면 그만이지, 굳이 알리고 싶지 않은 일까지 들춰내는 건 아무리 언론이라도 과한 일이다.

 

애초부터 김정은이 누구와 결혼하든 우리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 그저 유명세가 있으니 기본적인 결혼발표를 통해서 대중과 소통을 하는 선이면 족하다. 그 이상의 사생활은 존중해야 마땅하다. 그래서 엄하게 고추가루 뿌리려한 이들의 행태가 참으로 씁쓸했다. 그녀가 사랑한 사람을 한순간에 세간의 입방아에 올려 놨으니 김정은이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지. 유명세로 인해서 연예인들이 이런 곤란을 겪을 때마다 안타깝다. 그들도 사람인데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은 존중해줬으면 한다. 그들의 입을 통해 나오지 않은 일을 굳이 들추는 건 언론이든 누구든 정당한 일이 아니다.

 

그래서 네티즌들도 갑작스레 날벼락을 맞은 김정은이 안타깝다며 과하게 사생활을 파헤친 배려없는 언론을 질타했다. 아무리 대중들이 쉽게 휘둘려도 과한 일에는 냉철하게 판단하기 마련이다. 김정은이 사랑해서 선택한 사람인데 더이상 무엇이 필요할까? 서로 믿고 사랑하는 남녀가 행복한 결혼을 약속하며 함께하기로 했으면 그것을 조용히 응원하면 그만이었다. 하여튼 김정은 오는 3월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예비신랑은 알려진대로 외국계 펀트매니저에 근무 중이다. 김정은에겐 늦은 결혼이라서 결혼발표 직후 엄청난 축하가 쏟아졌었다. 평소 연기도 잘하고 성격도 호감이라서 네티즌들은 김정은이 다복하게 행보한 가정을 꾸릴거라고 응원을 보냈다. 그러니 결혼식을 앞둔 만큼 이제라도 언론들도 조용히 그녀의 행복을 빌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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