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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차예련 열애설 총정리, 예사롭지 않았던 라스 과거발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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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차예련 열애설 총정리, 예사롭지 않았던 라스 과거발언


딘델라 2016. 3. 28. 16:46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애증 관계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던 배우 주상욱(39)과 차예련(32)이 드라마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현실에서 이루며 실제 연인이 되었다는 열애 보도가 터져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두 사람은 장장 50부작에 이르는 '화려한 유혹'을 함께 찍으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웠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단독 열애기사가 뜬 배경은 두 사람의 골프장 데이트 때문이었다. 골프광으로 알려진 주상욱이 촬영 틈틈히 골프장에서 차예련과 데이트를 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드라마가 종영한 후인 지난 27일에도 서울 교외의 한 골프장을 찾아와 지인들과 라운딩을 즐기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주상욱은 골프를 즐기는 내내에도 차예련을 세심하게 챙기면서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고 한다.

 

 

 

열애에 대한 증거 사진이 뜬 건 아니였다. 파파라치 사진 하나 없이 관계자 측근 지인의 말을 빌어서 열애설이 터진 경우다. 열애보도가 터진 언론은 이들과 친한 측근의 말을 담아서 열애 중이라고 예측했다. " 두 사람이 단순한 친구 사이는 아니다. 두 사람이 커플로 맺어졌다는 사실은 지인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 " 이라는 말로서 두 사람이 현재 사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의 반응은 아직까지 오리무중이었다. 열애설이 터진지 한참이 지났지만 여전히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이 골프를 친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사귀는지는 본인 확인을 해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아무래도 갑자기 터진 열애설에 양측 모두 당황스러울 것 같다. 드라마를 찍으며 열애설이 터진 경우가 은근 많은데 드라마 속 케미에 대한 환상이 현실까지 이어지기 때문이 아닐지. 실제로 아니라면 곧바로 부인하겠고, 설령 두 사람이 사귄다 해도 공개연애는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기에 신중하게 입장을 정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열애에 대한 차예련의 과거 발언만 봐도 예사롭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과거 차예련은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열애에 대한 생각을 짧게 털어 놓았다. 그녀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유지태처럼 키 큰 남자를 좋아한다고 솔직한 이성 스타일을 전했다. 그리고 연예인과 공개연애를 한 적 있냐는 김구라의 돌직구 질문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내 김구라는 인터넷을 검색한 뒤 차예련의 과거 열애 상대를 확인하고 이름을 언급하지 않겠다고 답해서 더욱 난감해 했다.

 

차예련도 예전에 열애설이 나면서 어쩌다 공개연애를 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 꼬리표들이 많이 부담스러웠을 것 같았다. 차예련은 솔직히 쿨한 헐리웃 시스템이 부러울 때도 있다고 답했다. 윤종신은 남녀가 사겼다가 헤어지는 만남과 이별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그녀의 말을 두둔했다. 규현은 그럼에도 연인이 생기면 공개할 생각이 있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질문을 했다. 그러자 차예련은 신중한 듯 " 제가 끝까지 결혼한다는 전제하에는 저는 하고 싶다 " 라며 결혼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공개하고 싶다는 신중한 생각을 밝혔다.

 

 

이처럼 열애설에 대해서 연예인들은 신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았다. 연예인도 사람이기에 통하는 이를 만나면 사랑을 하는 건 자연스런 일이다. 그러나 유명세가 있다 보니 이런 개인사를 자꾸만 들추고 강제로 공개되는 게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다. 조금만 엮여도 오해를 받는 경우가 부지기수니 연예인들도 참으로 피곤할 것 같다. 또한 누구와 사귀었다는 꼬리표가 계속 따라다니게 되니까 공개연애를 어쩔 수 없이 선언하는 이들도 마냥 좋다고 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차예련의 말처럼 쿨하게 사람들이 받아들이면 좋겠지만,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으니까 공개연애를 신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게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아직까지 두 사람이 열애설에 묵묵부답 중인 것도 그만큼 열애설 자체가 민감하고 신중할 수 밖에 없기에 그런게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설령 열애를 부인하든 인정하든 그것을 두고 이런 저런 오지랖을 보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열애설이 터지자 잘 어울린다며 큰 호응을 보냈지만, 일부에선 여전히 누가 아깝다느니 말들이 많았는데 참으로 유치한 반응이라 생각한다. 설령 두 사람이 사귄다 해도 하등 문제가 없는 일로 드라마에서 못이룬 사랑을 현실에서 이뤘다며 멋진 반전커플이라며 축하를 보내면 그만이다. 그리고 열애를 부인하다고 해도 그냥 어쩌다 터진 해프닝이라 생각하면 그만일 것이다. 어차피 파파라치 사진 하나 없는 열애설은 인정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기 때문이다. 친한 사이에도 충분히 골프장은 놀러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양측에서 어떤 입장을 밝히더라도 그들의 생각을 존중하는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

 

+덧> 주상욱과 차예련이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드라마를 오랜 시간 함께하며 가까워졌고, 종영 후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예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부탁의 말로 공식입장을 전했다. 열애를 인정한 만큼 앞으로 일과 사랑 모두에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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