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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들리니-슬픔을 잠시 잊게 해준 빵 터진 코믹 방귀 명장면. 본문
내 마음이 들리니-슬픔을 잠시 잊게 해준 빵 터진 코믹 방귀 명장면..
마루의 슬픈 마음을 재대로 보여준 명장면 -할머니와 슬픈 재회.
내 마음이 들리니 12회 에서는 할머니 황순금[윤여정]과 봉마루[남궁민]가 드디어 재회를 했습니다. 할머니는 할머니!라고 마루가 말하자 그래 내가 니 할미다. 이제는 못간다 못가.라고 말하며 오열합니다. 마루는 처음에는 자신은 봉마루가 아니라며 부정했지만 할머니가 진정을 못하고 모르는 사람인데 어떻게 할머니 이름을 기억하냐며 물어보자 마루는 할머니에게 솔직하게 자신이 봉마루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루는 나.안가요.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싫다며 할머니 돌아갈 수 없다며 할머니가 알던 봉마루는 죽었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할머니 내가 집을 나온 이유를 알지 않냐며 그 지긋지긋한 집에서 나와서 사니까.내가 살 것 같다며 그 숨막힌 집을 나와서 사니까 내가 살 것 같다고 할머니 새끼가 살 것 같다고! 이제는 새어머니와 동생이 생겼고 예전 처럼 지긋 지긋 하고 숨이 먹히던 그런 가족이 아니고 진짜 사랑하는 가족 행복한 가족이라며 나 안가 못 돌아가 할머니는 안돼 니 애비가 눈빠지게 기달려 라고 말을하자 마루는 난 한번도 아버지라고 생각한적 없다며 그런 사람이 왜 내 아버지냐며 나를 제발 잃어버리고 할머니 나 좀 행복하면 안돼? 새끼 봉마루 좀 행복 살게 좀 잃어버리면 안돼? 제발! 할머니는 안돼 그럼 니 애비가 죽어. 라며 슬퍼합니다. 마루는 할머니 그럼 나는~ 이라며 폭풍 오열을 하고 할머니를 뒤로 하고 돌아갑니다. 이 눈물에 할머니와 마루의 재회 장면을 보면서 마루가 아무에도 없는 말을 하면서 슬퍼하고 괴로워하는 마루의 슬픔을 절정으로 느낄 수 있었던 명장면 같습니다.
봉마루는 복잡한 마음에 동주와 소주를 하게 되고 동주에게할머니를 만났다고 말을 합니다. 동주야 우리아버지 참 좋지 할머니도 참좋은 분이야 욕을 해서 그렇지 그냥 들어가 살면 좋을 것 같나는 생각도 하지만 막상 들어가 살면 숨이 막일 것 같다며 동주에게 전에 니 형도 하고 봉우리오빠도 해달라고 말했던 그 전 질문에 마루는 한번도 봉우리를 동생으로 생각해 본적이 없다며 그냥 자기 대신 미안할 뿐이야 나 대신그렇게 살아서 라고 말을 합니다. 속마음으로는 가족들을 그리워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숨기며 사는 봉마루. 만약 마루가 원수 같은 최진철이 자신의 친아버지이고 가족은 나 몰라라하는 신애가 자신의 친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 착한 마루가 폭주를 하며 괴로워 할 것 같은데 그 장면을 미리 상상하고 생각하면 하면 벌써 눈물이 나는 것 같습니다.
슬픔을 잠시 잊게 해준 빵 터진 승철 아버지의 리얼한 코믹 방귀 장면.
마루의 슬픔으로 눈물을 흘리게 했던 것도 잠시 가장 빵 터지게 했던 코믹 명장면이 있었습니다. 승철이 아버지는 밤에 자다가 방에서 방귀를 뀌게 됩니다. 그러면서 승철이 어머니는 똥을 싸 똥을~ 라고 말을 하고 문을 닫으려고 하자 문 닫지마 누구 죽일려고 해! 라고 말을 합니다. 승철이 아버지는 방귀도 못 뀌나. 라며 나도 혼자 자는게 편해. 라며 승철이 아버지는 다시 한번 엉덩이를 들며 방쪽으로 길게 뿡~ 거리며 가스를 배출했습니다.그리고 아 좋다. 라며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그 독한 방귀 냄새는 얼마나 강한지 2층으로 올라가려던 봉우리는 승철이 아버지의 가스 냄새 봉변에 욱하며 입을 막았습니다. 저는 이 장면을 보고 마루와 할머니 장면을 보고 슬펐던 마음이 한순간에 빵터지고 웃고 말았습니다. 실제로 그 장면을 보면 방귀 소리가 엄청 리얼 했습니다 아직도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옵니다. 원초적인 부분이라 표현이 부족하지만 실제로 장면을 보면 정말 빵 터질 겁니다. 우울한 분위기를 항상 웃게 만들어 주는 승철이네 가족들. 다음에는 어떤 코믹 장면으로 빵 터지게 만들어 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