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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재 최유라 결혼, 2년 열애 아름다운 결실 풀스토리 본문
배우 김민재(36)와 최유라(28)가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자신들의 SNS를 통해 알려와 화제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열애 중임을 인정하며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김민재와 최유라는 KBS2 드라마 '스파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으며 호감을 키우고 사랑을 쌓았다. 게다가 이들은 씨제스 소속 연예인으로 사내 커플이었다. 드라마 인연과 소속사도 같다는 여러 공통점이 빨리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 가았다.
당시 열애와 함께 결혼설도 나왔지만 이쁜 만남은 사실이나 결혼설은 아직 아니라며 당시에는 결혼설을 부인했었다. 하지만 3개월만에 두 사람은 결혼을 한다는 깜짝 소식을 알려왔다. 김민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 조만간 곧 결혼합니다. 10월 중이에요. 조만간 보아요. 결혼식은 안 합니다. 오셔서 막걸리 드시고 즐겁게 오랜만에 만난 분들과 대화 나누시고 가세요 " 라며 소탈한 결혼발표를 연인 최유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알렸다.
SNS가 대세가 되면서 자신의결혼소식을 SNS로 알리는 이색적인 풍경도 등장했다. 특히나 눈길을 끄는 건 결혼식을 안한다는 문구였다. 김민재는 결혼식 막걸리나 드시라는 친근한 문구로 허례허식과 격식을 탈피한 자신들만의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들의 소속사 역시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사내 배우 커플로 부러움을 자아내던 김민재와 최유라가 1년 7개월 교제 끝에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연예계 공식 커플인 두 사람 모두 허례허식을 줄이고 가까운 지인들과 가족만 불러 조촐한 스몰 웨딩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다. 많은 지인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전하며 특별하고 의미있는 결혼식이 될거라고 전했다.
요즘 일반인이나 연예인이나 결혼식의 형식보다 의미를 더 중요시하는 풍토가 번지면서 스몰웨딩 형식으로 지인과 가족만 불러 조촐하게 진행하는 결혼식이 늘고 있다. 결혼식이 간소화되는 건 경제적 사회적인 이유도 있지만, 이전 결혼식 풍경이 허례허식에 취우쳐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과 의미없이 시간을 낭비하는 데 반감이 커져서 스몰웨딩처럼 격식을 파괴하고 최대한 결혼의 의미를 살리자는 이들이 늘고 있다. 김민재 커플도 막걸리나 드시라는 소탈한 문구처럼 결혼식을 간소화하고 친분있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가지는 기회로 만들었다. 이런 연예인들의 움직임으로 결혼식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면서 형식보다 의미를 강조하는 분위기가 되고 있다.
이렇게 김민재 최유라 커플의 결혼 소식은 여러모로 특별했다. 두 사람 다 신스틸러 배우로서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잘하는 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김민재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 '특종'과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배우이고, 최유라는 지난 2011년 SBS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연기자로 KBS3 '스파이' 등에 출연했다. 꾸준히 작품을 이어온 열심히 살아가는 배우들이 남모래 이어온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기에 많은 이들이 축하를 보냈다. 사내커플이란 특이점과 격식없는 결혼을 직접 SNS에 올리며 많은 이들의 호감을 불렀다. 2년간 목하 열애로 이쁜 사랑을 키운 만큼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멋진 가정을 이룰 것 같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로 만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