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탕웨이 딸 출산, 결혼 2년만에 아름다운 결실 풀스토리

'만추' 김태용 감독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대륙 여신 탕웨이가 결혼 2년만에 딸을 출산해 엄마가 되었다는 소식이 화제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결혼부터 임신까지 한국과 중국 양국에 큰 관심을 모았다. 국경을 뛰어넘는 영화 감독과 여배우의 사랑! 그야말로 한편의 영화같은 만남으로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다.

 

 

중국 최고의 스타였던 탕웨이가 한국의 감독과 결혼한다니 많은 이들이 김태용 감독에게 부러움의 시선을 보냈다. 그리고 한국에서 분위기 여신으로 불리며 호감이 컸던 탕웨이가 결혼으로 한국과 더욱 깊은 인연을 이어간다니 한국팬들에게 탕웨이는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다. 영화를 찍다가 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들이 종종있지만, 탕웨이와 김탱용 감독처럼 서로 다른 문화배경 속에 만남을 이어가는 건 특별한 경우였다. 사람들은 오직 사랑 하나로 결혼에 골인한 이 부부를 더욱 응원했다. 사실 많은 이들이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그림이었기에 두 사람의 결혼은 엄청난 반전이었다.

 

 

그리고 결혼 2년만에 두 사람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탕웨이는 결혼 후에도 꾸준히 작품에 매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지난 2월 SNS를 통해서 아버지가 그린 원숭이 그림과 함께 원숭이띠 아이가 태어날 것이라는 임신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그녀는 공식석상에서  " 크리스마스 때 (임신 사실을) 알았다. 남편과 함께 있었는데 둘 다 정말 기뻐했다 " 라며 임신 당시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탕웨이는 임신 기간 중에도 꾸준히 활동을 했고, 김태용 감독과 소탈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아이를 가졌기에 이들의 데이트 역시 아이와 관련된 용품을 고르는 등 단단한 가족의 행복으로 채워졌다. 이들은 임신 중에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작품에서 보여주었다. 탕웨이 주연 영화에 김태용 감독이 뮤직비디오 감독을 자체해서 아내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 것이다.

 

 

이처럼 결혼 후에도 항상 애정 넘쳤던 두 사람이 오는 8월 25일 홍콩에서 첫 딸을 낳았다는 득녀 소식을 알려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언론에 따르면 탕웨이는 "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다. 며칠 전 홍콩에서 3.41kg의 딸을 낳았다. 울음 소리가 병원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걸 보니 건강한 것 같다.어머니 아버지 남편에게 감사하다 " 라는 출산 소식을 SNS에 알려왔다고 한다. 짧은 글이지만 가장 맑고 깨끗한 울음소리라는 표현에서 딸을 향한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결혼 후 아이를 가지는 행복 만큼 큰 선물은 없다. 두 사람 역시 자신들을 그대로 닮은 딸을 얻은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결혼부터 임신 출산까지 중국과 한국 양국에서 큰 관심을 받는 만큼 사람들의 응원도 양국을 넘어 두배가 되었다. 한국 네티즌들은 딸이 탕웨이를 닮으면 무지 이쁠거라며 2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워낙 호감을 가진 커플인 만큼 축하와 축복을 바라는 팬들의 응원글이 넘쳤다.

 

그리고 네티즌들은 태어난 아이의 국적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엄마 아빠의 국적이 중국 한국이고 홍콩에서 아이가 태어났고 하니 여러모로 아이의 국적이 어떻게 되는가 궁금한 것 같았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아이의 국적이 한국인지 중국인지 또는 홍콩에서 태어나니 홍콩 국적이냐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뭐 아이의 국적이 어떤지보다 가장 중요한 건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아닌가 싶다. 두 사람의 행복과 사랑으로 더욱 행복한 가정에서 아이를 잘 키우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