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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악플 루머 향한 심경고백, 주목받는 이유 두가지


딘델라 2016. 9. 8. 08:15

배우 송윤아가 오랜동안 자신을 따라다녔던 악성 루머에 대해서 심경고백을 전해서 화제다. 송윤아가 이런 심경고백을 하게 된 이유는 그녀가 최근 드라마  ‘THE K2’로 컴백하면서 자신의 기사에 달린 악플들 때문이었다. 송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캡쳐해서 올린 후 그간 말할 수 없었던 악성댓글과 루머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 가끔 이런생각을 한다. 이들이 알고있는것처럼...이들이 말하는것처럼...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모습으로 살아가고있을까...하고.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한번도 내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않은것도...살다보니 다 이유가있어서라는걸 이해는 구하지도않지만...그래요~전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거예요..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일 안될일을 놓치며 살지는않았던것같아요...그러고싶구요...휴~간단히 글한줄 올리려한것이...ㅜㅜ여러분 좋은저녁시간되세요 "

 

 

이런 심경글을 올리자 그녀의 인스타그램 댓글에는 과도한 사생활에 대한 억측을 꼬집으며 송윤아를 응원하는 팬들의 글이 수많이 달렸다. 배우 엄지원 역시 댓글로 “ 뭐야 언니 이런 걸 왜봤어. 못산다. 내가 속이 다 터지네. 울 언니가 얼마나 깊고 결이 고운 사람인지 지인들은, 같이 작업한 사람들은 다 알지. 얼마나 바른 사람인지도 알지”라며 “상처받지 마. 혹여 그렇더라도 빨리 회복하기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는지 알지 ” 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며 송윤아를 위로했다.

 

 

이처럼 송윤아는 자신의 SNS에서 악플에 대해서 그간의 침묵을 깨고 심경을 차분히 고백했다. 그녀는 이제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일 안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다며 자신을 향한 세간의 편견에 대응했다. 이런 송윤아의 글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침묵을 깼다는 점 때문이다. 송윤아는 배우 설경구와 결혼하면서 과도한 억측에 시달렸다. 이들 부부를 따라다니는 루머와 악플은 결혼으로 더욱 심해졌다.

 

 

물론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각자의 마음이지만,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으며 단란한 가족을 꾸리며 살고 있는 상태에서 작품에 복귀만 하면 항상 댓글들이 만선을 이루며 악플이 쏟아지는 상황을 매번 마주치는 심경도 많은 곤욕이 따를 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항상 남편인 설경구가 앞에 나서 대응을 해왔다. 아무래도 아내를 배려하기 위해서 자신이 전면에 나서서 입장을 말하고 대응해 왔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송윤아는 담담하게 악플에 대해 토로하며 침묵을 깼다. 그녀가 침묵을 깬 이유는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쏟아지는 지나친 말들을 더이상 버티긴 힘들어서 같았다. 결혼 후 가족을 꾸리며 살아가고 있는 송윤아! 배우이기 전에 이제는 부모가 된 그녀다. 사생활에 대한 과도한 시선들을 마냥 넘기기에는 도가 지나치다는 판단이 선 게 아닐까 싶다.

 

 

물론 이에 대한 시선은 엇갈렸지만, 어쨌든 과도한 악플은 문제일 것이다. 여전히 포털기사에 달린 댓글들이 나아진 것은 아니지만, 그녀가 침묵을 깨고 이렇게 대응을 한 것은 당장에 나아질거란 기대에서 한 일은 아닌 것 같다. 적어도 한번은 지나친 악플에 대해서 대응은 해야했기 때문이 아닐지. 그것이 큰 효력은 없다 해도 원색적인 비난으로 과하게 치닫는 악플까지는 참을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사생활에 대한 판단은 각자지만 정당한 비난이 아닌 과도한 악플 형태의 말들은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말 속에서 그간의 심경들이 느껴졌다.

 

이렇게 그녀의 심경고백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연예인의 사생활을 두고 과도하게 벌어지는 논쟁들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한번 휩쓸고 지나간 일들이 계속해서 꼬리표처럼 넷상에서 회자되는 상황들에 그들도 더이상 버티기 힘든 게 아닐지. 한 때 논란이 되었던 일들 때문에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만 그것이 넷상의 자유라는 이유로 도가 지나친 상황까지 간다면 연예인들도 버티긴 힘들 것이다. 악플과 과한 억측의 기준을 판단하는 건 당사자가 느끼는 경우니까, 그들이 침묵을 깼다는 건 그 수위가 도가 지나쳤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하여튼 그녀는 드라마에서 새로운 악역에 도전한다.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에서 우아하지만 알고 보면 잔인한 야망으로 가득찬 두 얼굴의 최유진을 맡을 예정이라고 한다. 배우는 연기로 말한다고 했으니 그녀의 연기 변신이 더 중요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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