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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어반자카파 조현아 열애설 부인, 네티즌들의 두가지 시선 본문
가수 존박(28)과 혼성그룹 어반자카파 홍일점 멤버 조현아(27)가 갑자기 터진 열애설에 인터넷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언론의 단독 열애설 보도에 의해서 두 사람이 2년 째 남모를 핑크빛 사랑을 키우고 있다며 뮤지션 커플의 탄생을 알리는 듯했다. 열애 보도는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어서 두 사람이 작사 작곡에 능한 실력파 뮤지션 커플로 음악이란 공통 분모를 가지고 사랑을 키워왔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동료 가수들과의 지인 모임에서 자주 데이트를 즐겼다며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의 열애가 주변 사람들에게 공공연히 알려졌다며 음악을 공유해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사이라며 그럴싸한 열애설 보도를 한 것이다. 게다가 두 사람이 러브송을 함께 작업했다는 말까지 첨부하며 열애설에 힘을 실는 듯했다. 지난 5월 발표한 어반자카파의 앨범 수록곡인 'Nearness is to love'가 조현아가 작곡하고 존박이 작사한 팝 R&B스타일의 곡인데 존박이 영어로 노랫말을 입힌 이 곡이 '사랑한다는 말보다는 가까이 있어 주는 것이 더 좋은 일'이라는 가사로 둘만의 러브스토리가 담겨있다고 까지 설명한 것이다.
이처럼 구체적인 열애설 의혹을 보내며 두 사람이 서로 열애 중이라고 갑자기 열애설이 떴기에 네티즌들도 전혀 예상 못한 커플이라며 놀라워 하면서도 축하를 보냈다. 존박은 슈스케 출신으로 가수 데뷔 후에도 다양한 예능과 출연하며 매력을 발산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조현아는 복면가왕에 출연해서 발군의 실력파 가수란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둘 다 가수로서 호감을 얻은 이들이라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대중들의 호기심과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그럴듯하게 보였던 이들의 열애 보도는 초스피드 부인으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었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양측의 소속사는 곧바로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존박 소속사 뮤직팜 측은 "존박과 조현아가 친하긴 하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 얼마 전에도 존박에게 이런 이야기를 물었봤는데 '아니다'라고 했다"라고 해명했다. 조현아 소속사인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조현아가 존박과 친한 것은 맞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렇게 양측 모두 열애설을 부인했다. 두 사람이 친한 사이지만 열애는 아니라고 말이다. 음악을 하는 동료로 친분을 쌓은 것이 이런 오해를 부른 게 아닌가 싶었다. 이런 빠른 부인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초스피드로 부인을 하는 걸 보면 정말 열애설은 아닌 거 같다며 오보가 문제라고 반응했다. 열애 보도가 너무 그럴싸하게 나왔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친한 친분 외에는 열애가 아니라고 해명했으니 지나친 설레발 보도가 두 사람을 당혹스럽게 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스타들의 열애설이 터질 때마다 증거 하나 없는 설레발 보도가 문제라며 이런 설레발 보도가 도리어 당사자들에게 엄한 꼬리표를 만들고 괜스레 피곤한 이슈몰이만 한다면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실 열애설은 파파라치처럼 명확한 증거가 없으면 당장에 믿기가 힘들다. 관계자의 말과 같은 풍문으로 마냥 아님 말고식 보도를 하는 것은 당사자들만 더 피곤하게 만드는 일이 아닐까 싶었다. 네티즌들은 친분으로 서로 곡작업도 하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두 사람이 동료로서 친하게 지내는 게 보기 좋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좋은 활동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