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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소라, 시청자 사로잡은 원조 워너비 언니의 유쾌한 반전매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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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소라, 시청자 사로잡은 원조 워너비 언니의 유쾌한 반전매력


딘델라 2016. 11. 5. 03:32

이번주 MBC '나 혼자 산다'의 특급 게스트는 원조 슈퍼모델 이소라였다. 이소라는 그간 방송 활동이 뜸했기 때문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를 한다고 해서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그녀는 여전한 입담과 친근감 넘치는 엉뚱한 반전매력을 발산하며 여전한 예능 존재감을 보여줘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도시적이고 서구적인 외모의 이소라는 여성들의 원조 워너비로 볼 수 있다. 그녀는 1호 슈퍼모델 출신으로 데뷔 때부터 화려한 서구적인 외모가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이소라의 매력은 바로 입담이다. 그녀는 예능 프로의 MC를 휩쓸 만큼 센스있는 입담과 예능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프로에서 MC로서 유능한 자질을 펼쳤다. 그래서 보통 외모만 본다면 이소라가 매우 도도할거라 생각하지만, 그녀의 매력은 바로 친근함이다. 너털하고 유쾌한 웃음과 털털한 성격으로 유명한 이소라! 그녀는 외모 만큼이나 매력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그래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소라의 집은 깔끔했다. 가구도 많지 않고 뉴욕 스타일처럼 깔끔한 구조를 그대로 두었다. 그런 집에서 그녀가 아침에 일어나는 모습은 마치 뉴요커의 하루 같았다. 일어나자 마자 타블렛pc로 헐리우드 기사를 본다는 그녀! 이때만 해도 역시 슈퍼모델답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의 반전은 이내 빵터지는 웃음으로 번졌다. 그녀에게 두 마리의 자식 같은 강아지가 있다. 일어나자 마자 강아지들 밥을 챙기고 분주히 꽃단장을 하는 그녀! 그런데 자꾸만 이소라는 짧은 영어를 섞어써서 빵터졌다. 일명 콩글리시...영어를 잘하지 않지만 오마이갓 같은 얕은 영어를 남발해서 웃음을 주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사연이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일이 있나 싶었지만, 이쁘게 단장한 이유는 바로 미국에 있는 연하의 남자친구 때문이었다. 그때부터 그녀의 엉뚱한 매력이 터져나왔다. 남자친구에게 이쁜 모습을 보여주려고 마구 포즈를 잡는 이소라의 모습이 빵터진 웃음을 주었다. 그리고 남자친구와 화상통화를 하면서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달달한 애정표현을 했다. 어찌나 사랑스런 목소리를 들려주는지 방송을 보던 이소라도 내가 저랬냐고 놀랄 정도였다. 간드러진 목소리가 툭툭 튀어나올 때마다 그녀는 부끄러워했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연하로 나이차가 나지만 4년째 열애 중이라고. 그리고 미국에 살았던 남자친구라서 이야기 할 때마다 짧은 영어단어들을 쓰게 되었다 한다. 그런 습관이 그녀의 생활에 그대로 남아서 그녀는 계속해서 강아지들에게 간단한 영어를 남발해서 웃음을 주었다.

 

 

그렇게 이소라의 능청스런 모습이 재미를 주었다. 그리고 친근한 모습과 달리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는 또 다른 모습에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소라는 남자친구와의 통화가 끝나고 이내 털털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운동에 전념했다. 필라테스를 꾸준히 했고, 이소라가 일전에 했던 다이어트 운동법을 여전히 실천하고 있었다. 알다시피 이소라는 여성이 운동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았던 때 이소라 다이어트 비디오를 히트시키며 이 분야의 워너비 스타로 큰 인기를 얻었다. 비디오는 히트쳤고 이소라 비디오로 다이어트를 했다는 후기도 많았다. 여전히 그녀의 비디오 영상은 동영상 서비스에서 회자될 만큼 인기다. 그런 15년도 더 된 운동법을 그녀는 계속하고 있었다.

 

이소라는 몸매 관리에 있어선 매우 철저했다. 틈틈히 운동을 실천했고, 식단 조절도 철저했다. 운동 후 아침식사로 자신이 만든 과일주스와 아보카드 그리고 계란 후라이를 먹었다. 피부에 좋은 음식만 먹는다며 한혜진도 그녀의 자기관리에 감탄했다. 여전히 늘씬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비결은 노력이었다. 운동을 수십년 실천하기란 힘든데 그녀는 과거의 운동법을 틈틈히 실천했다. 여러 다양한 운동에도 관심을 가지며 몸을 움직이는 걸 즐겼다. 역시 워너비 스타는 괜히 되는 게 아니였다. 그런 이소라의 열심히 사는 모습이 더욱 멋져 보였다.

 

 

그리고 이소라는 강아지들을 운동시키고 나서 친한 지인인 아나운서 김성경을 만나서 담소를 나눈 후 새롭게 시작하는 일에 매진했다. 이날 김성경은 이소라의 MC실력을 극찬하며 이쁘고 엠씨도 잘보는 그녀가 부러웠다고 했다. 그리고 방송에 대한 의중을 물었다. 이소라는 일부러 방송을 쉬는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최근 방송 동향도 남자MC들이 중심이 되서 과연 내가 설 자리가 있을까 답했다. 그러면서 이쁘고 젊은 MC들도 많은데 라며 말이다. 이소라는 방송을 일부러 안한 게 아니라며 언제든 기회가 되면 할거라고 답했다. 여전히 센스 넘치고 유쾌한 에너지의 이소라니까 제2의 전성기도 다시금 찾아올 것 같았다. 이날 이소라는 엉뚱 매력으로 큰 웃음 주었다. 참으로 솔직하고 매력넘치고 귀여운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도 호감이라며 사로잡았다.

 

그녀는 저녁에도 자신의 평소 일상을 보여줬다. 남들처럼 빨래하고 청소하고 강아지들하고 놀아주고! 평범해 보여지만 참으로 부지런히 멀티 플레이어처럼 몸을 쉴새 없이 움직였다. 동시에 청소하고 음식 준비하고 여러 일들을 한꺼번해 하는 그녀! 그런 와중에 고등어 구이만으로 식사를 하면서 몸매 관리도 신경썼다. 48세의 나이에도 매력적인 슈퍼모델의 포스를 내뿜는 건 다 이유가 있었다. 그리고 피아노 연주라는 취미생활을 즐기는 모습도 즐거웠다. 그런데 심취한 그녀의 피아노 연주와 강아지들에게 들려준 노래가 빵터진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늦게 배운 SNS에도 그냥 마냥 당당하게 도전해서 빵터졌다. 인스타그램을 개설했지만 게시물이 하나 없고 팔로우도 없던 그녀에게 무지개 회원들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선사했다.

 

그렇게 언제 어디서든 이소라만의 매력으로 유쾌함을 선사했다. 참으로 노력도 많이 하고 부지런한 스타일의 그녀는 게다가 성격도 매우 낙천적이라서 자신의 싱글라이프에 만족하는 긍정적인 자세 또한 지녔다. 그녀는 혼자사는 싱글 라이프에 대해서 " 저에게 혼자 사는 삶은 비워가는 과정이다. 저는 짐도 없고 치울 것도 없고 챙길 사람도 있는 게 아니니까, 그런 것으로 부터 자유로운 게 좋은 거겠죠. 제 꿈은 트렁크 하나에 언제든지 어디를 가고 싶던지지 트렁크 하나만 들고 가는 게 꿈이다. 그런데 또 결혼을 하게 되면 왜 이렇게 오래 혼자 살았을까 하고 생각도 하겠죠 " 라며 현재의 싱글라이프에 만족하지만 또 미래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하여튼 이소라는 오랜만에 나와서 친근하고 털털한 매력을 마구 뽐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원조 워너비 언니의 걸크러시 반전매력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았다. 슈퍼모델인 그녀가 10여년 전의 옷을 꺼내입고 이게 요즘에 유행이라며 유행은 돌고 돈다고 표현했는데 그 말처럼 그녀의 털털하고 유쾌한 반전매력이 현재도 충분히 터질 것 같았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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