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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백청강 우승해도 이유없는 출신 비난 이젠 지겹다. 본문
위대한 탄생-백청강 우승해도 이유없는 출신 비난 이젠 지겹다.
위대한 탄생이 7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드디어 위대한 탄생 시즌 1에 최종 우승 주인공을 정하는 탑 2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2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MBC TV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그랜드 파이널에서 앙까 백청강이 최종 우승자로 선정 됐었습니다. 이날 백청강은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노래'라는 미션으로 벌어진 경합에서 빅마마의 '체념'을 선곡, 심사위원인 신승훈, 이은미, 방시혁으로부터 총점 27.6점을 받았습니다.
반면 TOP2에 오른 이태권은 평소 밴드를 소망하는 자신의 꿈을 반영해 YB밴드의 '박하사탕'을 열창 했습니다. 28.3점이라는 높은 심사위원 점수를 받았으나 문자 투표에서 밀리며 마지막 탈락을 했습니다.
특정 지역에서 태어난 것이 죄인가? 백청강 우승해도 이유없는 출신 비난 이젠 지겹다.
이번 둘의 대결을 두고 과연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백청강이 우승을 하느냐 아니면 예상을 깨고 이태권의 역전우승이냐를 두고 관심이 많았습니다. 결국은 반전드라마는 일어나지 않고 중국 연변 조선족 출신에 백청강이 우승 했습니다. 파이널 무대가 시작되기 전부터 중국 조선족 출신에 백청강의 우승을 견제하는 듯한 기사와 백청강을 향한 비난을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다른 많은 블로거님들이 백청강을 향한 비난을 꼬집었습니다. 그러나 백청강이 최종 우승이 정해지자 백청강을 향한 짱개 비난은 더 심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 너희나라로 돌아가라. 한국에 있는 중국 사람들이 몰표를 주어서 우승을 했다. 등등 백청강 우승에 대한 기사에 리플에 대부분이 백청강을 욕하는 내용 이였습니다.
이런 장깨 비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생방송 무대가 시작된 이후 부터 백청강이 살아 남을 때 마다 지속적으로 계속 이어졌습니다. 저는 백청강을 비난하는 사람들 이해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백청강은 그냥 한국가요가 좋아서 글로벌 오디션이라고 해서 참가했을 뿐 입니다. 그게 비난받을 일 입니까. 조선족으로 타국에서 태어났고 국적은 중국이지만 한국말도 잃어버리지 않고 한국노래를 좋아하고 한국 가수를 우상으로 생각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운 것 자체로도 대견하다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백청강 욕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렇게 백청강이 싫다면 결승 오기 전에 백청강보다 ARS 투표를 더 많이 해서 떨어트리면 쉽게 해결이 되는 것인데 항상 하는 말이 한국에 거주하는 조선족과 화교들이 몰표를 주어서 우승을 했다는 똑같은 비난을 합니다.
아무리 한국에 이주 노동자가 급증했다고 하지만 그 사람들이 매번 투표를 일정시간에 모여서 몰표를 준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생각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구 비율로 따지면 한국민 인구가 훨씬 많이 있습니다. 단지 중국 출신이라는 것이 백청강을 싫어하는 이유라면 백청강을 싫어하는 안티인 사람들이 정말 비난 하는 것 처럼 많았다면 이태권 손진영 같은 국내 출신 참가자에게 몰표를 주고 백청강은 충분히 그 전에 떨어 져야 했습니다.
하지만 백청강은 살아남았고 우승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리플들을 보니 백청강 팬클럽 사람들이 몰표를 주었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팬클럽 가지고도 시비를 걸다니 참 할말이 없습니다. 팬클럽이란 곳이 어떤 단체입니까. 말 그대로 백청강을 좋아하는 모임입니다. 그럼 팬클럽 사람들은 좋아하는 백청강을 위해 투표하는 것이 당연한 것 입니다. 아이돌 팬클럽들 인터넷 투표할 때 몰표를 주는 현상 한두번 봅니까. 그리고 다음이나 네이버 팬카페 회원 다 합쳐 봐야 24000명 정도 입니다. 그럼 팬클럽이 몰표를 준다고 해서 우승한다는 비난도 근거 없는 비난입니다.
제가 볼때는 백청강을 비난하고 욕하며 악플다는 사람들은 투표도 안하면서 그냥 백청강 자체가 싫어서 매번 오디션이 끝나면 중국 짱개라고 욕하며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 그런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 특징이 어느 누가 갑자기 인기가 많아지거나 언론에 집중을 받으면 처음에는 좋다고 하다가 너무 인기가 많아진다 싶으면 가십으로 씹을꺼리를 찾으면서 악플을 달기 시작 합니다.
인기 연예인도 그러는데 체구도 작고 거기다 출신이 가장 놀려먹기 좋아하는 중국 국적에 연변 클럽 출신에 가수가 한국에서 억대 상금이 걸린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했으니 인터넷에서 비난하기 얼마나 좋은 대상일까요. 그리고 백청강 비음이나 노래 실력이 별로 라고 하는데 백청강 보다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백청강을 비난하지 말고 위대한 탄생 시즌2에 참가를 해서 도전을 하기를 바랍니다.
진짜 백청강이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욕을 먹을 만한 사고를 치거나 해서 비난을 한다면 뭐라고 할 수 없지만 단지 출신 지역 가지고 제발 초딩 처럼 찌질하게 비난하지 맙시다. 백청강이 중국 연변에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출생지와 부모님을 어떻게 정해서 태어납니까.
그리고 백청강이 체구도 작고 자신들보다 외모도 그렇게 미남도 아닌데 너무 앙까 거리며 인기를 끄니까 배 아파서 더 심하게 비난 하는 것 같습니다. 진짜 열등감 느낄게 없어서 정식 가수도 데뷔를 하지도 않은 오디션 참가자한테 그 화풀이를 하다니 정말 같은 한국 사람으로써 진심으로 부끄러운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백청강이 상금에 일부를 기부 하겠다는 것 까지 비난하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넉넉한 형편도 아닌데 기부를 한다면 오히려 칭찬을 해야되는것 아닙니까. 그렇게 중국 출신이 싫다면 시즌2에서는 중국 참가자를 뽑지 말라고 정식으로 방송국에 요구를 하기를 바랍니다. 제가 백청강을 옹호하는 글을 작성했다고 너도 짱개냐,빠순이, 빠돌이 운운하며 분명 비난할 겁니다. 진짜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제발 그런 이유없는 초딩스러운 비난들은 앞으로 자제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비난에 신경 쓰지 말고 우승한 백청강과 준우승한 이태권 모두 멋진 가수가 되기를 바랍니다.